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술집여자한테 빠져나봐요..

... 조회수 : 6,165
작성일 : 2012-09-13 02:14:05

 

남편이 사업적인 일로 클래식 바라고 하는 여자가 있지만, 질퍽하게(?) 노는  곳이 아닌 술집을 자주 다녔습니다.

그런 클래식바를 본인이 직접 운영해 보려고 계획 중으로  그 곳의 상황이나 그 곳에서 일하고 있는 여자들을

데리고 올려고 순전히 사업적인 마인드로 그 여자들을 대한다고 했습니다.

자주 늦었지만, 내가 걱정하는 일은 전혀 없고,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이해해달라고 하였습니다.

마음한켠으로 의심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남편의 말을 믿고 싶은 어리석은 마음에 남편의 말을 믿었지요...

그런데 자기가 그 곳 여자들을 데리고 나올려고 한다는 소문이나서  분위기가 좋지않기때문에(그런곳들이 보통 깡패을

끼고 있고, 일 잘하고 있는 여자들을 빼간다면 그 클래식 바 사장 입장에서는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니까, 어찌보면

크게 일이 만들어 질 수 도 있는 상황입니다.) 자신이 그런 의도가 아님을 보여주기 위해서 혼자서(다른때는 다른사람들과 함께 갔습니다.) 잠깐 30분~1시간정도만 있다고 오겠다고 하더군요.. 오늘(9/13)이 남편의 생일이라 최소한 날이 바뀌기 전인 12시안에는 들어올거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새벽 2시가 넘어가는대도 오지를 않고 있네요..

그 술집여자와 생일을 축하하고 싶었나봐요.. 전화 하니까 금방 들어갈거라고 왜 그러냐고 그러네요..

다른사람과 같이 갔을때는 그 사람때문에 어쩔 수 없이 늦는다고 생각해도, 혼자가서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일찍 들어올 수 있었을텐데도 오지를 않네요.. 아 정말 답답하네요..

 

 

 

IP : 220.71.xxx.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3 2:26 AM (182.212.xxx.70)

    결국 남편분이 여자 접대부 고용하는 술집 하신다는건데 그걸 가만히 두시나요..
    진짜 핑계가 좋네요. 실컷 바 다니면서 여자들이랑 즐길데로 즐기다가
    '여보 나 다른일 할래' 이러면서 입 싹 닦으면 그만이겠네요...
    너무 남편을 풀어놓으시는거 아닌가요..

  • 2. 생일날이라니...
    '12.9.13 2:29 AM (123.254.xxx.13)

    그 여자분 한테 축하받고 계시나봐요..
    진짜 이유도 많네요 ㅠ

  • 3. 싱고니움
    '12.9.13 2:33 AM (119.71.xxx.56)

    그 클래식바인지 트로트바인지를 30분안에 때려 부수러 가기 전에 나오라고 해야할듯;;;

  • 4. **
    '12.9.13 8:37 AM (175.223.xxx.74)

    남편이 생일날 새벽에 들어오지 않아 전화하니 왜?라고 묻는다니..참 간 큰 남편 같네요.

  • 5.
    '12.9.13 9:15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드러운 놈..

  • 6. ~~
    '12.9.13 9:41 AM (125.178.xxx.150)

    술집여자하고도 진정 사랑에 빠진 멀쩡한 남자 알아요. 친구남편이 교수인데 술집여자 떄문에 결국은 이혼했어요. 님 정신 차리세요~ 가정 지키려면요.

  • 7. 한숨
    '12.9.13 11:19 AM (220.84.xxx.9)

    제 친구 사촌형부가 탄탄한 기업에 잘 다니고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그런 곳을 운영한다고 하면서 아가씨들을 상대하고 이러다가 지금은 그 언니랑 이혼하고,,, 술집여자랑 살림 차렸다던데요... 아이도 2명이나 있다고 하던데 그런것도 상관없이 여자에 빠져서 완전 답도 없어요, 제발 말리세요. 무조건 의심을 해보셔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78 융자 많은 전셋집, 만기가 다가오는데 , 초조하네요... 8 세입자 2012/10/04 2,233
159977 가스사고 '축소 급급' 구미시에 비난 화살 .. 2012/10/04 822
159976 악어가죽 가방.. 1 ........ 2012/10/04 2,113
159975 친정아빠 장례식후...남편에게 섭섭한 마음이 자꾸 드네요. 48 아빠.. 2012/10/04 30,133
159974 인간관계... 2 궁금이 2012/10/04 1,635
159973 '노건평의 뭉칫돈' 의혹, 헛다리 짚은 검찰 2 세우실 2012/10/04 1,029
159972 안도현 -문재인 연탄재 2 존경 2012/10/04 2,004
159971 야동 단속보다 미성년자라도 합의하에 성관계 할 경우 처벌해야 하.. 42 ..... 2012/10/04 5,503
159970 제가 갤탭과 넥서스중에 뭘 사야 할까요???? 4 qwer 2012/10/04 876
159969 지긋지긋한 비염에 수세미 좋다는데요? 5 비염 2012/10/04 2,539
159968 남산 공연을 봤습니다. 10 페루인 라파.. 2012/10/04 1,486
159967 시어머니가 갑자기 허리가 굽으셨어요. 7 잘될거야 2012/10/04 2,022
159966 급질>영어해석 부탁드립니다. 2 휴~~~ 2012/10/04 569
159965 아이 백일 사진 어떻게 찍어주셨어요? 5 궁금 2012/10/04 1,646
159964 밍크코트 사려고 하는데요 23 .. 2012/10/04 8,121
159963 골에서 소리가 난대요. 병원어디로 가면 되나요? 잘될거야 2012/10/04 769
159962 아이패드나 갤탭을 사면 항상 켜놓는건가요???? 3 qwer 2012/10/04 1,178
159961 친정 언니네 4박5일 있다 가면서 선물 하나 안 사온 동생..... 3 그냥 2012/10/04 2,818
159960 단맛내기 12 팁 좀..... 2012/10/04 1,604
159959 이마트에 삼양 안튀긴면 없어졌네요. 5 .. 2012/10/04 1,098
159958 오토비스 VS 아너스 뭘살까요 ? 아기엄마인데.. 도저히 체력상.. 6 00 2012/10/04 18,589
159957 밀린 집안일 끝이네요^^!! 2 .. 2012/10/04 1,590
159956 쌀바구미가 나왔는데 먹어도 되나요 7 우리삐야 2012/10/04 9,388
159955 영어 잘하시는 분들 좀 봐주실수있나요? 19 라이팅 2012/10/04 1,652
159954 YTN 해직사태이후, 기자 부친들 잇따라 사망 19 ㅠㅠ 2012/10/04 2,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