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술집여자한테 빠져나봐요..

... 조회수 : 6,146
작성일 : 2012-09-13 02:14:05

 

남편이 사업적인 일로 클래식 바라고 하는 여자가 있지만, 질퍽하게(?) 노는  곳이 아닌 술집을 자주 다녔습니다.

그런 클래식바를 본인이 직접 운영해 보려고 계획 중으로  그 곳의 상황이나 그 곳에서 일하고 있는 여자들을

데리고 올려고 순전히 사업적인 마인드로 그 여자들을 대한다고 했습니다.

자주 늦었지만, 내가 걱정하는 일은 전혀 없고,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이해해달라고 하였습니다.

마음한켠으로 의심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남편의 말을 믿고 싶은 어리석은 마음에 남편의 말을 믿었지요...

그런데 자기가 그 곳 여자들을 데리고 나올려고 한다는 소문이나서  분위기가 좋지않기때문에(그런곳들이 보통 깡패을

끼고 있고, 일 잘하고 있는 여자들을 빼간다면 그 클래식 바 사장 입장에서는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니까, 어찌보면

크게 일이 만들어 질 수 도 있는 상황입니다.) 자신이 그런 의도가 아님을 보여주기 위해서 혼자서(다른때는 다른사람들과 함께 갔습니다.) 잠깐 30분~1시간정도만 있다고 오겠다고 하더군요.. 오늘(9/13)이 남편의 생일이라 최소한 날이 바뀌기 전인 12시안에는 들어올거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새벽 2시가 넘어가는대도 오지를 않고 있네요..

그 술집여자와 생일을 축하하고 싶었나봐요.. 전화 하니까 금방 들어갈거라고 왜 그러냐고 그러네요..

다른사람과 같이 갔을때는 그 사람때문에 어쩔 수 없이 늦는다고 생각해도, 혼자가서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일찍 들어올 수 있었을텐데도 오지를 않네요.. 아 정말 답답하네요..

 

 

 

IP : 220.71.xxx.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3 2:26 AM (182.212.xxx.70)

    결국 남편분이 여자 접대부 고용하는 술집 하신다는건데 그걸 가만히 두시나요..
    진짜 핑계가 좋네요. 실컷 바 다니면서 여자들이랑 즐길데로 즐기다가
    '여보 나 다른일 할래' 이러면서 입 싹 닦으면 그만이겠네요...
    너무 남편을 풀어놓으시는거 아닌가요..

  • 2. 생일날이라니...
    '12.9.13 2:29 AM (123.254.xxx.13)

    그 여자분 한테 축하받고 계시나봐요..
    진짜 이유도 많네요 ㅠ

  • 3. 싱고니움
    '12.9.13 2:33 AM (119.71.xxx.56)

    그 클래식바인지 트로트바인지를 30분안에 때려 부수러 가기 전에 나오라고 해야할듯;;;

  • 4. **
    '12.9.13 8:37 AM (175.223.xxx.74)

    남편이 생일날 새벽에 들어오지 않아 전화하니 왜?라고 묻는다니..참 간 큰 남편 같네요.

  • 5.
    '12.9.13 9:15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드러운 놈..

  • 6. ~~
    '12.9.13 9:41 AM (125.178.xxx.150)

    술집여자하고도 진정 사랑에 빠진 멀쩡한 남자 알아요. 친구남편이 교수인데 술집여자 떄문에 결국은 이혼했어요. 님 정신 차리세요~ 가정 지키려면요.

  • 7. 한숨
    '12.9.13 11:19 AM (220.84.xxx.9)

    제 친구 사촌형부가 탄탄한 기업에 잘 다니고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그런 곳을 운영한다고 하면서 아가씨들을 상대하고 이러다가 지금은 그 언니랑 이혼하고,,, 술집여자랑 살림 차렸다던데요... 아이도 2명이나 있다고 하던데 그런것도 상관없이 여자에 빠져서 완전 답도 없어요, 제발 말리세요. 무조건 의심을 해보셔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087 남편이 친정에 안가려고 합니다.(덧붙임) 118 친정방문 2012/09/25 23,257
157086 한국인 혈중 수은농도 미국 3배.. 2 ㄷㄱㄷㄹㅇ 2012/09/25 2,119
157085 글내릴께요~ 19 ... 2012/09/25 5,633
157084 컴퓨터 이게 왜 이런거죠? 2 yy 2012/09/25 1,064
157083 모공에 베이킹소다가 좋다고 해서...써 봤는데... 12 모공 2012/09/25 18,467
157082 동태전 예쁘게 부치는 노하우 있으세요? 2 e 2012/09/25 2,674
157081 이브자리는 정찰제인가요 아님 흥정을 해야 하나요? 2 ghfl 2012/09/25 2,512
157080 다리가 가늘고 긴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22 ,,,,, 2012/09/25 4,915
157079 나는곰 동서는여우 97 완전여우 2012/09/25 18,558
157078 홈플러스에서 계산착오한것같은데 .. 7 choll 2012/09/25 1,966
157077 코 수술 필러 하신 분들 계시나요. 2 ... 2012/09/25 2,470
157076 펌)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정책 비교.jpg 4 궁금했어요 2012/09/25 1,182
157075 박그네 이보다 더한 위기가 없다뇨...토론회가 있잖아요 4 .... 2012/09/25 1,486
157074 속옷 이름 1 .... 2012/09/25 969
157073 하루 두끼도 습관되니 괜찮네요 5 구루비 2012/09/25 3,413
157072 양치질할 때마다 구역질이 나요. 2 고민 2012/09/25 1,647
157071 온라인 익명게시판 같은데서 의견이 다르다고 쌍욕을 들었다면 어떻.. 2 2012/09/25 1,161
157070 보고싶다-박유천 캐스팅이네요. 28 상대역은 누.. 2012/09/25 4,869
157069 급질)이런경우 어째야하죠? 6 멘붕 2012/09/25 1,460
157068 코스트코 추석선물... 2 안개 2012/09/25 2,065
157067 부산까지 버스 드라마추천해주세요 1 골든타임 1.. 2012/09/25 1,543
157066 눈썹이 너무 없어요. 4 초등고학년 2012/09/25 2,073
157065 열 내리는게 뭐가 있을까요 2 머리에 2012/09/25 999
157064 강남 스타일의 오빠 영어번역 6 piano 2012/09/25 2,425
157063 응답하라 1997팬들 보셔요 10 ... 2012/09/25 3,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