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 요리 질문.. 미역국에 설탕을 넣어요. 수정할수 있을까요?

.. 조회수 : 2,321
작성일 : 2012-09-12 19:05:13
급합니다. 죄송하게도 거두절미하고 질문드립니다.

미역국에 설탕을 한숟가락 넣었어요.
소금을 넣었는데도... 이 미묘한 달작지근한 맛..

이거 어떻게 고치면 미역국 같아 질까요????
한우 고기로 끓였는데..
남편한테 욕 바가지로 먹게 생겼어요..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IP : 39.115.xxx.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시 되돌릴 순 없을것같아요ㅠ.ㅠ
    '12.9.12 7:15 PM (122.34.xxx.20)

    아깝지만....
    남편분 몰래 버리시고 얼른 고기사다 새로 끓이시던가
    내일 끓여준다고 하세요.
    아니면 이실직고ㅠ.ㅠ

  • 2. ..
    '12.9.12 7:26 PM (39.115.xxx.38)

    한숨 돌리고요. 고기 양념한다고 양지머리 반근에.. 간장 두스푼,설탕 1스푼 가득,, 마늘, 후추,생강가루 다 넣어요.
    넣고 보니......ㅠㅜ

  • 3. ..
    '12.9.12 7:26 PM (39.115.xxx.38)

    급하게 물도 넣고 소금도 넣고 계속 끓이는 중인데...

  • 4. 거의..
    '12.9.12 7:41 PM (218.234.xxx.76)

    음.. 거의 물을 3배 이상 더 넣고 미역도 더 넣고 간장도 그만큼 더 넣고 해야 설탕 맛이 좀 사라질 겁니다.
    소금 많이 넣으면 오히려 단맛을 더 잘 살려주는 효과가 나니 조심하시고요.

  • 5. 흠..
    '12.9.12 8:02 PM (59.17.xxx.225)

    뭐 욕을 하실까요 설마?? ㅋㅋ

    걔는 그냥 내버려 두시고 그냥 새국 끓여 드시고..
    냉장고에 넣어서 기름 뜨거든 싹 건지고 그 국물에 식초 설탕 넣고 냉국 변신은 정녕 안되는 건가요?? 천연 국물이니까 다시다 이런 엠에스지 쓴 것 보다 좋을텐데...

  • 6. ..
    '12.9.12 9:09 PM (39.115.xxx.38)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한숨 또 돌리고...
    경과 보고하면요.

    첨엔 물 넣고.. 근데 계속 소금 넣었어요,..ㅎ

    결국 윗엣분 조언대로,..
    얼른 멸치다시다 끓이구요, 거기다 다시 건져 넣었어요.
    아까운 고기국물은 다 버릴거같네요.
    고기는 정말 맛있는데요... 아깝네요..
    맨날 북어포 미역국만 땜빵으로 끌이다 오랜만에 한우 미역국 끓였는데 말에요.

  • 7. ..
    '12.9.12 9:10 PM (39.115.xxx.38)

    다시 읽어보니.. 냉국변신... 그거 괜찮긴 하네요.. 이미 걸쩍지근한 진뜩한 국물이 다 나와서요,,ㅎㅎ 진즉 알았으면 그거 괜찮네요...역쉬.. 고수세요.

  • 8. ..
    '12.9.12 9:12 PM (39.115.xxx.38)

    저 사실 살림 10년차에요. 몰두하는게 있어서 정신이 없어 이런 실수 저질렀어요.
    평소엔 고기에 양념도 안하는데 오늘 맛있게 한다고 불고기 양념안하던걸 하니까 이런 실수를 했네요.

    아이가 학교 미역국이랑 다르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2224 바지에 셔츠만 입어도 이쁘네요 13:17:03 91
1602223 내가 열쇠를 갖고 다리를 건너는데 토끼가 와서 뺐었다 구굴 13:16:48 24
1602222 마음이 힘들때 보는 불교 명언 모음.jpg 명언 13:16:13 46
1602221 와... 테슬라 폭등이네요 .... 13:16:04 120
1602220 박정훈 대령 변호인 “윤 비밀의 핵심 2가지 밝혀지면 정권 뿌리.. !!!!! 13:15:47 65
1602219 저는 토끼가 안맞네요 래빗 13:14:50 50
1602218 평범 이목구비라 생각했는데.. 초미녀… 3 .. 13:14:16 164
1602217 다리밑에서 토끼랑 놀다가 열쇠 발견! 맞네 13:13:39 58
1602216 몇년째 전화 레퍼토리가 늘 같은 지인 1 .. 13:09:56 210
1602215 락떙락 프리저핏 냉동실 정리 셋트 어때요? ... 13:09:20 31
1602214 게으르고 요령 없는 또라이... 1 살기싫다 13:09:19 150
1602213 토끼 글, 저랑 같은 글은 없네요. 토끼 13:09:14 134
1602212 80수 아사면패드 1 ... 13:07:39 121
1602211 3억 중고등 대학교 총 교육비 이 정도면 .. 1 학비 13:05:40 195
1602210 저 무슨약 먹음 좋을까요 (소화불량. 냉방병 3 ㅇㅇ 13:02:58 139
1602209 로마에 밤도착시 로마패스 실물 교환 방법(다음날 아침 일찍 박물.. 주니 13:01:20 70
1602208 에어컨 청소업체 부탁합니다 냄새 13:01:18 45
1602207 서브웨이 알바 많이 힘들까요 3 땅지 13:01:08 479
1602206 "아픈 아이 호흡기 어떻게 떼나" 아동병원 1.. 6 .. 12:59:20 488
1602205 오늘 무슨 일있나요? [토끼와 열쇠로 게시판 도배할만큼 중대한 .. .. 12:59:20 137
1602204 분도식품 소시지 사드시는분 계세요? 2 ㄱㅂㄴ 12:58:49 204
1602203 갤럭시폰 갤러리기능 질문합니다 3 나노 12:53:00 147
1602202 한살림 이용하시는분 1 ... 12:50:00 252
1602201 밀양 유명하거나 특산물 있나요? 13 .... 12:49:36 641
1602200 네버펜틴캡슐 이약 많이 쓰는약인가요? 3 33322 12:49:15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