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녁하다 뜬금없이~태웅이 부인은 가끔 짜증도 날거 같아요~

응답하라 조회수 : 2,497
작성일 : 2012-09-12 16:29:29

 

갑자기 저녁하다가 뜬금없이 그런 생각이 드는거예요~

내가 태웅이 부인이면 짜증 좀 나겠다~ㅎㅎ

 

남편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분이 동서 친정아버지~

설날이나 명절에 어른들께 인사하러 가는 곳이 동서네 친정~

거의 시댁이다시피 한 곳에 동서랑 나는 며느리 맞는데 동서는 딸~

 

ㅎㅎㅎ가끔은 좀 속상하고 외톨이같은 느낌도 들고 짜증도 나고 그럴거 같아요.

82쿡 회원이면 하소연글 몇번은 썼지 싶은데..

 

전 동서도 없고 형님도 없는데 만구 혼자 소설쓰고 있어요~ㅎㅎㅎ

 

IP : 115.126.xxx.1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2 4:31 PM (218.232.xxx.131)

    그 소설 은근 공감 가는데요..

  • 2. ㅂㅁㅋ
    '12.9.12 4:36 PM (180.68.xxx.122)

    그렇네요
    동서네 친정가면 나만 객식구 같겠어요 ㅋ

  • 3. ...
    '12.9.12 4:38 PM (180.229.xxx.147)

    ㅎㅎ용돈도 듬뿍듬뿍 드린다던데 ㅎㅎㅎㅎ

  • 4. ㅎㅎ
    '12.9.12 4:39 PM (119.71.xxx.188) - 삭제된댓글

    공감가요
    근데 잘하면 영부일될수도 있잖아요ㅎㅎ

  • 5. ㅎㅎ
    '12.9.12 4:40 PM (218.101.xxx.34)

    태웅이가 처가에 오죽이나 잘할까요
    그걸로 퉁치면 될듯~

  • 6. 흐음
    '12.9.12 4:40 PM (222.117.xxx.20)

    저도 동서도 없고 형님도 없는데 공감가네요ㅋㅋ그 형제와 시원이가 쌓은 추억+세월이 워낙 무궁무진한데 거기서 소외감 느낄 거 같아요. 시원이 부모님에 대해 불평이라도 하면 그 분들이 우리 형제를 어떻게 돌봐주셨는데 어쩌구 할 거 같은 레파토리가..더불어 자기 남편이 잠시라도 자기 동서 좋아했다는 거 알면 진짜 돌아버릴 듯..

  • 7. 원글입니다
    '12.9.12 4:47 PM (115.126.xxx.16)

    네~~저도 태웅이를 믿어요~~
    근데 그게 워낙 개인이 느끼는 감정이라 아예 안느낄 순 없을거 같고
    그래도 태웅이가 다른걸로 다 감싸주겠죠~~ㅎㅎㅎ

    아! 윗님! 정말 동서를 그렇게 좋아했다는거 알게되면 정말 황당할거 같아요!
    그거까진 생각 못했네요^^;

    태웅아. 그건 절대 비밀유지하는걸로~ㅎㅎㅎ;;;

  • 8. ..
    '12.9.12 4:50 PM (121.167.xxx.114)

    그래봤자 영부인일지도 모르고.. 실제로 대학 병원 항문 분야 천재성이 농후한 과장 정도 되주시니 상관없을 것 같아요.
    더군다나 동서네 부모님들이 니딸내딸 차별하는 성품이 아니라서.

  • 9. ..
    '12.9.12 5:08 PM (220.149.xxx.65)

    그러니까 그게 시원이한테 퐌타지를 다 몰아줘서 그래요

    어릴적부터 같이 자라난 사이에
    능력있는 남편에
    시집은 없는데다
    남편을 키우시다피 한 것은 내 부모니 말예요

  • 10. ..
    '12.9.12 5:12 PM (211.246.xxx.105)

    응칠이가 얼마나 우리 생활에 깊숙히 들어와있는지 보여주는 글이네요
    백퍼 감정이입되서 태웅이 와이프 걱정까지 ㅋㅋㅋ
    저도 마찮가지에요
    노래방 윤제 고백대사 몇십번 따라해서 완벽재연 가능하고
    시워니랑 윤제 병원복도 했네했어 키스신은 볼때마다 발꼬락에 힘이 쫙 들어가요 ㅋㅋㅋ

  • 11. .....
    '12.9.12 6:39 PM (116.120.xxx.55)

    진짜 100%몰입하셨군요.ㅋㅋㅋ

  • 12. ㅍㅎㅎ
    '12.9.12 8:21 PM (211.63.xxx.199)

    진짜 원글님 글에 공감은 가네요.
    하지만 전 실상은 다를거라 생각되요.
    그 병원장 딸인 과장급 의사가 태웅과 결혼한다면 뭐 잘 나가는데 속상하거나 외로울 틈 있나요?
    오히려 시원이는 명절이면 친정에서 윤제랑 전부칠거 같고, 태웅과 그 의사녀는 음식 다~ 장만하면 나타나겠죠.
    맞며느리 역할 안해도 될거 같고, 나중에 윤제와 시원이가 두 부모 모실테구요.
    외롭다기보다는 오히려 부담하나도 없고 편하고 좋을거 같네요.

  • 13. 저두저두
    '12.9.12 8:30 PM (78.225.xxx.51)

    저도 윗분 의견에 한 표요. ㅎㅎㅎ 대학병원 과장에 차기 센터장 정도 되는 여자 그리고 영부인까지 넘보는 여자면 명절에 시댁 가니 동서네 친정인 거 스트레스 안 받죠. 그런 거 신경 쓸 틈도 없어요 바빠서... 그리고 그 부인도 심성이 바른 여자라면 부모 돌아가신 형제를 자기 친아들들처럼 키워 준 시원이 부모님께 고마워서 잘 하겠죠.

  • 14. ..
    '12.9.12 8:39 PM (124.199.xxx.189)

    하하하~~
    진짜..
    다들 푹 빠져서..ㅎㅎㅎ
    저도 마찬가지.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631 금은방 목걸이 세척후 3 이상해서 2012/09/22 3,301
155630 여드름에 좋은 비누 아시는분.. 9 멍게 2012/09/22 2,956
155629 mbc 스페셜 싸이편 볼수 있는데 알려주세요 4 ** 2012/09/22 2,768
155628 갤럭시 네오 쓰시는 분 안계신가요? .. 2012/09/22 1,162
155627 아래에 냉장고 먼지청소한다는 말이 있어 2 물어봐요 2012/09/22 2,160
155626 글을 읽을때 글자를 읽나요 아님 글을 보면서 그림을 그리나요? 17 이상해 2012/09/22 1,936
155625 여러분의 선택은..? 2 mㅇ 2012/09/22 1,122
155624 김희선은 20대 중후반인가요? dd 2012/09/22 1,415
155623 안철수는 원래 진보보단 보수쪽에 가까운 사람인데 10 찰스 2012/09/22 2,026
155622 수삼으로 뭐 하나요? 4 추석 2012/09/22 1,406
155621 어문회 준5급 준비.. 책 추천좀 부탁드려요 2 한자급수시험.. 2012/09/22 1,114
155620 30후반으로 되돌아간다면... 4 30후반 2012/09/22 2,245
155619 어릴 때 사진을 컴퓨터 파일로 만들고 싶은데요 3 사진 2012/09/22 1,549
155618 결혼할 여자 직업으로 9급공무원과 대기업 건설사 직원 13 2012/09/22 6,733
155617 [펌]박근혜 지지자인 부모님을 설득하고 싶은가요? 14 닥치고정치 2012/09/22 3,270
155616 새벽 6시부터 일하시는 분 있나요? 13 .... 2012/09/22 3,364
155615 치과치료 레진씌우는거 하나에 40 정상가인가요? 6 치과 2012/09/22 3,317
155614 사과하라는데 해야되나요? 39 참내 2012/09/22 12,003
155613 재미난 영화보면서 자꾸 조는거 왜그런가요? 9 닭이야 2012/09/22 1,634
155612 대청소 할건데 팁 좀 주세요 오늘삘받음 2012/09/22 1,425
155611 소돔의 120일 읽어본분 있으세요? 9 사드 2012/09/22 2,415
155610 옷장 정리 하기 싫다.. 귀찮아요. 10 가을이다 2012/09/22 4,955
155609 이런경우 식대를 어떻게 분담하는게 맞나요? 11 여울 2012/09/22 2,672
155608 9월 14일 발암물질 검출된 썬크림 9 썬크림 2012/09/22 5,429
155607 김장김치 항아리에 담을때 비닐 6 김치 2012/09/22 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