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녁하다 뜬금없이~태웅이 부인은 가끔 짜증도 날거 같아요~

응답하라 조회수 : 2,782
작성일 : 2012-09-12 16:29:29

 

갑자기 저녁하다가 뜬금없이 그런 생각이 드는거예요~

내가 태웅이 부인이면 짜증 좀 나겠다~ㅎㅎ

 

남편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분이 동서 친정아버지~

설날이나 명절에 어른들께 인사하러 가는 곳이 동서네 친정~

거의 시댁이다시피 한 곳에 동서랑 나는 며느리 맞는데 동서는 딸~

 

ㅎㅎㅎ가끔은 좀 속상하고 외톨이같은 느낌도 들고 짜증도 나고 그럴거 같아요.

82쿡 회원이면 하소연글 몇번은 썼지 싶은데..

 

전 동서도 없고 형님도 없는데 만구 혼자 소설쓰고 있어요~ㅎㅎㅎ

 

IP : 115.126.xxx.1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2 4:31 PM (218.232.xxx.131)

    그 소설 은근 공감 가는데요..

  • 2. ㅂㅁㅋ
    '12.9.12 4:36 PM (180.68.xxx.122)

    그렇네요
    동서네 친정가면 나만 객식구 같겠어요 ㅋ

  • 3. ...
    '12.9.12 4:38 PM (180.229.xxx.147)

    ㅎㅎ용돈도 듬뿍듬뿍 드린다던데 ㅎㅎㅎㅎ

  • 4. ㅎㅎ
    '12.9.12 4:39 PM (119.71.xxx.188) - 삭제된댓글

    공감가요
    근데 잘하면 영부일될수도 있잖아요ㅎㅎ

  • 5. ㅎㅎ
    '12.9.12 4:40 PM (218.101.xxx.34)

    태웅이가 처가에 오죽이나 잘할까요
    그걸로 퉁치면 될듯~

  • 6. 흐음
    '12.9.12 4:40 PM (222.117.xxx.20)

    저도 동서도 없고 형님도 없는데 공감가네요ㅋㅋ그 형제와 시원이가 쌓은 추억+세월이 워낙 무궁무진한데 거기서 소외감 느낄 거 같아요. 시원이 부모님에 대해 불평이라도 하면 그 분들이 우리 형제를 어떻게 돌봐주셨는데 어쩌구 할 거 같은 레파토리가..더불어 자기 남편이 잠시라도 자기 동서 좋아했다는 거 알면 진짜 돌아버릴 듯..

  • 7. 원글입니다
    '12.9.12 4:47 PM (115.126.xxx.16)

    네~~저도 태웅이를 믿어요~~
    근데 그게 워낙 개인이 느끼는 감정이라 아예 안느낄 순 없을거 같고
    그래도 태웅이가 다른걸로 다 감싸주겠죠~~ㅎㅎㅎ

    아! 윗님! 정말 동서를 그렇게 좋아했다는거 알게되면 정말 황당할거 같아요!
    그거까진 생각 못했네요^^;

    태웅아. 그건 절대 비밀유지하는걸로~ㅎㅎㅎ;;;

  • 8. ..
    '12.9.12 4:50 PM (121.167.xxx.114)

    그래봤자 영부인일지도 모르고.. 실제로 대학 병원 항문 분야 천재성이 농후한 과장 정도 되주시니 상관없을 것 같아요.
    더군다나 동서네 부모님들이 니딸내딸 차별하는 성품이 아니라서.

  • 9. ..
    '12.9.12 5:08 PM (220.149.xxx.65)

    그러니까 그게 시원이한테 퐌타지를 다 몰아줘서 그래요

    어릴적부터 같이 자라난 사이에
    능력있는 남편에
    시집은 없는데다
    남편을 키우시다피 한 것은 내 부모니 말예요

  • 10. ..
    '12.9.12 5:12 PM (211.246.xxx.105)

    응칠이가 얼마나 우리 생활에 깊숙히 들어와있는지 보여주는 글이네요
    백퍼 감정이입되서 태웅이 와이프 걱정까지 ㅋㅋㅋ
    저도 마찮가지에요
    노래방 윤제 고백대사 몇십번 따라해서 완벽재연 가능하고
    시워니랑 윤제 병원복도 했네했어 키스신은 볼때마다 발꼬락에 힘이 쫙 들어가요 ㅋㅋㅋ

  • 11. .....
    '12.9.12 6:39 PM (116.120.xxx.55)

    진짜 100%몰입하셨군요.ㅋㅋㅋ

  • 12. ㅍㅎㅎ
    '12.9.12 8:21 PM (211.63.xxx.199)

    진짜 원글님 글에 공감은 가네요.
    하지만 전 실상은 다를거라 생각되요.
    그 병원장 딸인 과장급 의사가 태웅과 결혼한다면 뭐 잘 나가는데 속상하거나 외로울 틈 있나요?
    오히려 시원이는 명절이면 친정에서 윤제랑 전부칠거 같고, 태웅과 그 의사녀는 음식 다~ 장만하면 나타나겠죠.
    맞며느리 역할 안해도 될거 같고, 나중에 윤제와 시원이가 두 부모 모실테구요.
    외롭다기보다는 오히려 부담하나도 없고 편하고 좋을거 같네요.

  • 13. 저두저두
    '12.9.12 8:30 PM (78.225.xxx.51)

    저도 윗분 의견에 한 표요. ㅎㅎㅎ 대학병원 과장에 차기 센터장 정도 되는 여자 그리고 영부인까지 넘보는 여자면 명절에 시댁 가니 동서네 친정인 거 스트레스 안 받죠. 그런 거 신경 쓸 틈도 없어요 바빠서... 그리고 그 부인도 심성이 바른 여자라면 부모 돌아가신 형제를 자기 친아들들처럼 키워 준 시원이 부모님께 고마워서 잘 하겠죠.

  • 14. ..
    '12.9.12 8:39 PM (124.199.xxx.189)

    하하하~~
    진짜..
    다들 푹 빠져서..ㅎㅎㅎ
    저도 마찬가지.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716 영숙.경수 현커는 아니네요. ll 07:18:23 22
1772715 수영강습에서 인간관계 어떤게 문제가 되나요 2 ... 07:09:30 181
1772714 수능시험장으로 보냈습니다.. 4 .. 06:47:04 630
1772713 집단사표라도 쓰게?? 5 설마 06:22:34 797
1772712 이재명은 비번 안풀더니 공무원들 폰 압수 15 .... 06:03:28 1,113
1772711 여리고 못난 나에게 ㅇㅇ 06:02:07 364
1772710 김병기 원내대표 발언이에요. .. 05:47:23 849
1772709 애들 엄마 못잊는 남자.. 6 05:30:43 2,709
1772708 안양고등학교 근처 주차장 새벽 05:21:51 279
1772707 명언 - 낙관주의 삶의 자세 ♧♧♧ 05:00:10 546
1772706 대장동 항소 포기했다고????? 8 야근한 아줌.. 04:52:27 1,262
1772705 오늘 수능인데 언어문제 하나 풀어보세요 16 ㅇㅇ 03:46:38 1,720
1772704 싱글맘이 받은 병간호 6 11 03:33:39 2,634
1772703 인터넷 쇼핑에서 바가지 당한것 같다면...? 3 03:19:10 619
1772702 수능 선물도 변했다… 떡·엿 대신 상품권·현금 2 음흠 03:07:43 1,161
1772701 제주서 사망한 쿠팡 새벽배송 기사 ‘주6일 야간에 하루 11시간.. ㅇㅇ 02:34:29 1,302
1772700 9년만에 밥솥 바꿨는데 밥맛 기맥힙니다^^ 10 바꿈 02:32:07 2,955
1772699 거절을 못해서 마음이 힘든 거였나 싶기도 해요 7 ... 02:28:37 1,079
1772698 대학 학위 가치에 의문을 제기한 팔란티어 CEO 2 ㅇㅇ 02:24:02 899
1772697 알리) 해표 콩기름 대박싸네요 2 ㅇㅇ 02:05:09 616
1772696 나솔 라방에 광수 정희 안나왔네요 3 .. 01:59:54 2,519
1772695 계속 고민이 크고 괴로워요 2 01:49:17 1,079
1772694 삼겹살 생선은 에프가 진리같아요 3 ㅇㅇ 01:46:40 1,767
1772693 감사원장 퇴임식서 유행가 틀고 유병호 ‘행패’.jpg 7 난동 유병호.. 01:30:12 1,123
1772692 뉴진스말고... 뜰뻔하다가 무슨문제 생겨서 8 .. 01:21:37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