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성격이나 취미가 안 맞는 부모님이세요.
다혈질, 실수 많고, 술, 노래, 운동 좋아하는 아버지와
꼼꼼하고 내성적이고 뒤끝있고, 클래식한 음악, 피아노 연주 좋아하고 머리회전 빠른 어머니세요.
저 자랄 때도 가끔 싸우신다고는 생각했지만,
퇴임후에 너무 심해지셨어요.
4-5년 넘었는데,
최근 크게 다투시고는 아예 말을 안하고 사시네요.
저는 분가했지만, 함께사는 가족이 너무 불편해서
독립하고 싶어해요.
동네 챙피하다고 이젠 나가서 싸우시나봐요. ㅠ.ㅠ;
심리 상담 치료 등을 받아봐야 할까요?
다른 퇴임하신 부모님들은 이후에 어떠신가요?
혹시 극복하는 방법 있으시면 경험담도 감사히 들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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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헤어지라 하세요...요즘 이혼이 흠인가요?
같은 댓글은 사양할게요.
지금 너무 힘든 상태라...
아이도 할머니 할아버지 심하게 다투시는걸 알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