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오빠도 판사 새언니 얻었어요

조회수 : 12,372
작성일 : 2012-09-12 13:45:44
우리집 할아버지때부터 물려받은 땅으로 돈벼락 맞아서
갑자기 건물 사고 그랬거든요
아버지는 은행 다니다 명퇴하시고
울 오빠도 그냥 학교 선생해요 초등학교
정말 그래서
판사인 새언니 교회 아주머니가 중매서서 결혼했어요
아버지는 기분좋고 강남아파트 한채 해주고
저는 그냥 같은 대학동기랑 결혼했는데
아버지가 굉장히 아쉬워하셨어요
판검사 의사 사위는 얻을 수 있었는데 하시고
지금은 우리사위 최고다 며느리 최고다 하시고
저도 20평대 전세금 주셔서
시부모님이 너무 눈치보는게 괜히 안쓰러워요
남편은 과잉효도 하고;;;
너무 그래서 일부러 시댁 자주갑니다 
;;
IP : 175.253.xxx.16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2.9.12 1:59 PM (118.223.xxx.199)

    돈이 권력인 좀 씁쓸한 현실...
    저도 유산으로 집 제가 갖고 결혼 했어요
    물론 학벌직장도 남편과 대등하구요
    시부모님이 눈치 보세요..형님하고 영 다르게 대하시는데 그것도 과히 기분좋지는 않더라구요
    인간이 그런 존재인가 싶고..

  • 2. 저도
    '12.9.12 2:03 PM (175.253.xxx.169)

    시댁가면 무조건 일만 할려고 하는데
    시어머님과 형님들이 만류...
    아 정말 몸부서지게 일하고 싶어요
    너무 시어머님이 눈치보셔서
    시아버님도 그렇고
    아들 공짜로 장가보내서 사돈볼 면목없다 이러시는데
    난감하더라구요

  • 3. 에휴..
    '12.9.12 2:25 PM (39.121.xxx.65)

    어르신들 안쓰러움 맘이 드네요..
    돈이 권력인 시대가 맞는것같아요.

  • 4. 복복복
    '12.9.12 2:44 PM (211.210.xxx.1)

    복받으셨네요. 마음도 예쁘시고요. 행복하게 사세요~

  • 5.
    '12.9.12 3:01 PM (59.20.xxx.146) - 삭제된댓글

    부러워요. 시댁도 좋으신가봐요. 해가는 거랑 상관없이 못된 집안도 많거든요.

  • 6. 새댁
    '12.9.12 3:55 PM (121.200.xxx.228)

    맘 씀씀이가 예뻐요.
    82에 이런 글 가끔보는데 꼭 댓글 달고가요 왠지 궁디 두두려주고 싶어서요

  • 7. 햐~!
    '12.9.12 4:11 PM (218.232.xxx.131)

    이분들 ... 농담이여 진담이여..?

  • 8. 판검사도
    '12.9.12 5:31 PM (175.112.xxx.180)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인가봐요.
    다 늙어 50넘은 뽕쟁이 전직 대톨령 아들도 판사인지 검사라 ㅇ결혼하고
    송일국도 그렇고....

  • 9. 지금이라도
    '12.9.13 5:45 AM (99.238.xxx.42)

    유산 받은 것 이실직고 하면 확 바뀌시려나?

  • 10. 그래요
    '12.9.13 9:11 AM (211.253.xxx.34)

    돈이 제일이 되는 세상이죠
    그래도 새댁이 참 심성이 곱네요.
    전 시댁이 하도 잘난척을 해서 저도 유산 받고
    큰소릴 좀 쳤는데 ㅎㅎ

  • 11. --
    '12.9.13 9:55 AM (175.211.xxx.233)

    제 남편은 정말 아무것도 없이 제가 살던 집에 몸만 왔는데...
    울 시엄니께서는 예물이고 뭣이고 대접 다 받으려고 하셨네요.
    집해가고 몸바쳐 시엄니 모신 이런 며느리도 있어요.--;;

  • 12. ^^
    '12.9.13 10:28 AM (118.34.xxx.160)

    원글님 착하시네요.. 몸 부서지도록 일하고 싶으시다니..^^
    농담인지 진담인지.. 2222

  • 13. 토끼네
    '12.9.13 11:32 AM (118.217.xxx.75)

    그 눈치 즐기는 사람도 있던데요. 착하시네요.

  • 14. 뭔소리..?
    '12.9.13 11:38 AM (211.108.xxx.159)

    그것도 사람 인품에 따라 다릅니다.
    집해가도, 그건 그거고 시댁 일은 일이다...이제와서 이혼하겠냐 하며 막무가내로
    시집 군기잡으려는 분도 있어요.
    땡잡은 건 우리 아들이지만, 다 우리 아들이 잘나서 그렇다...뭐 그런 생각.

  • 15. 참내
    '12.9.13 11:38 AM (211.207.xxx.157)

    일단 님 보니, 님 오빠도 착할 거 같고요.
    재산 이외의 메리트가 있을 거예요.

  • 16. 붉은홍시
    '12.9.13 11:42 AM (115.20.xxx.218)

    제........시어머님은.....ㅠㅠ 대인배네요..

    신혼집도.....시댁에서 해주시고...이번에 땅도 사주셨는데
    며느리 눈치 보시는...........울 시어머님은.......하늘에서 내리셨네요..

    저희 집도 작년에 한번 오신게 마지막이셨네요....

  • 17. ...
    '12.9.13 11:55 AM (180.71.xxx.110)

    친척오빠가 직업이 시원찮은데..거의 반백수..집에서 지어 준 5층 건물이 있으니 서울 명문대 출신 약사며느리 봅디다.
    건물 1층에 약국 차려 주고 오빠는 가운입고 카운터보다가 ...본인입으로 샤터맨이라네요.
    무면허가 약국근무못한다 하여 다른 일 알아보고 있는 중이래요.
    정말 돈 많으면 사위 며느리 입맛대로 맞이하는 것 같아요.
    아~나도 그런 시어머니 되고 싶다~

  • 18. 흐미
    '12.9.13 12:06 PM (1.240.xxx.134)

    저도 돈 많이 모아서 그런며느리 보고 싶네요...역시나 댓글을 보아도...돈이 제일이네요..권력이고..

  • 19. @@
    '12.9.13 1:23 PM (211.246.xxx.117)

    판사도 돈 없으면 팔려가는 세상이군요...

  • 20. 불공평
    '12.9.13 1:38 PM (110.8.xxx.145)

    해 줄 거 다해주고도 시집살이 하는 경우 있습니다.ㅠ.ㅠ .... 가끔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어요.

  • 21. 푸우우우
    '12.9.13 1:53 PM (115.136.xxx.24)

    몸 부서지게 일 안해보셔서 그런 말씀 하시는 겁니다............

  • 22. ...
    '12.9.15 3:47 PM (180.71.xxx.110)

    ㅇㅇ님~
    댓글 잘 읽어보세요.
    무면허라 근무못한다 하여 다른 일 알아보는 중이라 했는데...
    글도 제대로 못 읽고 흥분부터 하네요.
    신고니 개념이니 따지기 전에...글부터 제대로 읽고 뜻을 올바르게 파악하는 법부터 배워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748 30후반으로 되돌아간다면... 4 30후반 2012/09/22 2,246
155747 어릴 때 사진을 컴퓨터 파일로 만들고 싶은데요 3 사진 2012/09/22 1,549
155746 결혼할 여자 직업으로 9급공무원과 대기업 건설사 직원 13 2012/09/22 6,733
155745 [펌]박근혜 지지자인 부모님을 설득하고 싶은가요? 14 닥치고정치 2012/09/22 3,270
155744 새벽 6시부터 일하시는 분 있나요? 13 .... 2012/09/22 3,364
155743 치과치료 레진씌우는거 하나에 40 정상가인가요? 6 치과 2012/09/22 3,317
155742 사과하라는데 해야되나요? 39 참내 2012/09/22 12,003
155741 재미난 영화보면서 자꾸 조는거 왜그런가요? 9 닭이야 2012/09/22 1,634
155740 대청소 할건데 팁 좀 주세요 오늘삘받음 2012/09/22 1,425
155739 소돔의 120일 읽어본분 있으세요? 9 사드 2012/09/22 2,415
155738 옷장 정리 하기 싫다.. 귀찮아요. 10 가을이다 2012/09/22 4,955
155737 이런경우 식대를 어떻게 분담하는게 맞나요? 11 여울 2012/09/22 2,672
155736 9월 14일 발암물질 검출된 썬크림 9 썬크림 2012/09/22 5,429
155735 김장김치 항아리에 담을때 비닐 6 김치 2012/09/22 3,333
155734 이헌재(안철수) vs 장하준(새누리) 13 경제 2012/09/22 2,645
155733 남친에게 서운한 점 얘기할건데 조언해주세요 8 ㄴㄴ 2012/09/22 2,289
155732 미국사람들 다 기본 에티켓 있는줄 알았더니.. 아니 최소한 알고.. 12 놀랬어 2012/09/22 3,709
155731 졸라꼼슈를 아시나요? ㅎㅎ 6 보들보들.... 2012/09/22 1,553
155730 이런 내용 로맨스소설 제목 혹시 아시는분 6 정원사 2012/09/22 2,474
155729 영어 문장 분석 도와 주세요. 4 -.- 2012/09/22 1,027
155728 신랑이 집에서 있었던 일들을 다 얘기하고 다녀요 24 한숨만 2012/09/22 9,102
155727 한국인들 보면 전관예우 이런 것을 당연시 하는 사람이 많은 것 .. 2 2 2012/09/22 1,155
155726 7세 아이가 파닉스를 혼자 끝냈어요.. 그 다음은... 8 초보엄마 2012/09/22 3,454
155725 연한 살구색 ?코랄..? 7 블러셔 추천.. 2012/09/22 2,396
155724 갤럭시s 2 공기계 얼마에 팔면 될까요? 4 ... 2012/09/22 2,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