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라이터 화상입은 고양이 청원글 올렸던 사람입니다.(소식 및 후원내용)

집사 조회수 : 1,324
작성일 : 2012-09-12 13:25:46

어제 서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도 썼지만  집사,생판남,길냥이들 학대당하고 죽임당하는 이야기들 냥이 키우면서 5년동안 정말 무수하게 봐왔지만 마음이 이야기에 자꾸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물이 나네요. 사람 목소리에 냐옹한다는 글에 더 눈물이 나나봐요.

강아지 고양이 할것없이 말못하는 생명체, 그리고 어린아이들 학대하는 인간들은 그 고통 고스란히 자기 자신이 당하길 빕니다.

오늘 트위터 보니까 마음이 소식이 올라와있어서 서명해주신 분들께 전하려고 글씁니다.

후원계좌도 있으니 작은 도움이라도 주실수 있는 분들은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사람도 굶어죽고 아픈판국에 왠 동물이냐 하시며 태클 안걸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동물 사랑하는 사람들 가슴아픈 사람들의 사연도 잘 지나치지 못합니다.

오지랖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워낙 이런이야기에 태클 많이 들어와서 말 보탭니다.

*마음이 소식-역시 징그러운거 못보시는 분들은 클릭하지 말아주세요. 내용은 아래와 동일합니다.

http://www.fromcare.org/our/notice.htm?code=notice&bbs_id=28240&page=1&Sch_Me...

고양이의 얼굴을 지포라이터로 지져 화상으로 눈과 입술주변이 녹아내리는 잔혹한 동물학대 사건인 고양이 < 마음이> 사건의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사건을 발견한 즉시 제보자를 찾아내어 공동고발장을 작성하고 이슈화 하여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도록 해당 경찰서에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에 사건 접수 하루만인 오늘 부천 소사 경찰서장님은 오늘 아침 직접 동물학대 범죄를 근절토록 하라고 지시를 내렸고 담당 형사들은 아침부터 현장조사와 cctv 조사를 마치는 등 수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있는 중입니다.

담당 형사님이 해당 아파트에 살고 있고 동물을 사랑하시는 분이라 다행입니다.

정확한 증거들이 확보되어 범인들을 잡아 낼 수 있게 되길 바라며, 동물사랑실천협회는 마음이의 치료에 힘을 쓰겠습니다.

여러분, 마음이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비용이 많이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던 마음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사람의 목소리에 상냥한 목소리로< 야옹~!> 소리를 내며 반긴다고 합니다. 그 마음이 고마워 < 마음이> 라고 이름 붙여졌습니다.

마음이가 꼭 상처를 이기고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정성을 모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우리은행 1005-801-355354 (예금주:서울동물사랑실천협회)

*아고라 청원 바로가기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objCate1=1&...

IP : 118.33.xxx.10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사
    '12.9.12 1:27 PM (118.33.xxx.104)

    마음이 소식-http://www.fromcare.org/our/notice.htm?code=notice&bbs_id=28240&page=1&Sch_Me...


    아고라청원-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objCate1=1&...

  • 2. 잡히더라도
    '12.9.12 1:35 PM (112.158.xxx.20)

    처벌이 겨우 벌금정도 아니면 구류며칠이면 끝나니..에휴...

  • 3. ...
    '12.9.12 1:36 PM (119.197.xxx.71)

    가슴이 무너지네요...애들 입이 얼마나 예쁜데...ㅠㅠ

  • 4. ....
    '12.9.12 1:50 PM (119.199.xxx.89)

    서명하고 왔어요 아직 서명인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ㅠ 많은 분들이 보시고 서명해주시면 좋겠는데
    채식 카페에 글 올라왔나 보고 안올라왔으면 글 올릴께요..

    저 놈 꼭 잡혀서 다시는 저런 짓 못하게 집에서 기도하겠습니다
    고양이가 건강 회복해서 좋은 분 만나서 살기를

  • 5. 세상에
    '12.9.12 2:11 PM (1.241.xxx.27)

    쳐죽일놈들이네요. 전 서명하고 싶은데 사진이 있을까봐 못가겠네요. ㅠㅠ
    냥이들 마음 아픈 모습은 전 평생 지워지지 않는것 같아요. 어릴때 본 불쌍하게 로드킬된 냥이 모습까지 고대로 마음속에 쌓여있거든요.
    냥이 키우면서는 더해요.
    불쌍한 고양이 없음 좋겠어요. ㅠㅠ 아 눈물나요.

  • 6. 집사
    '12.9.12 2:14 PM (118.33.xxx.104)

    아마 사람 좋아하는 개냥이었을꺼 같아요. 왜 길냥이들 밥주다 보면 유독 처음부터 잘따르는 그런아이들 있잖아요. 아무것도 모르고 사람한테 냐앙하면서 가서 부비부비했을텐데 그걸 잡아서..
    정말 꼭 나아서 좋은 집사 만나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마음같아선 제가 거두고 싶지만 고양이 싫어하는 고양이 두마리가 이미 딸린 식구네요.
    세상에님 서명 안하셔도 그 마음 아니 괜찮아요. 저도 원래 징그러운거 잘 못보거든요.
    법이 개정되어서 벌금형 구류 이런거 말고 무조건 실형 살게 됐으면 좋겠어요.

  • 7.
    '12.9.12 2:15 PM (1.221.xxx.149)

    동물학대는
    사람에게로도 이어질수 있는 잠재적 사이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뭐든
    살아 있는 생명을 상대로 가혹행위를 하는것은 정말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8. 반드시
    '12.9.12 2:29 PM (114.29.xxx.212)

    범인을 잡아내어 동물학대도 엄연한 사회약자에 대한 폭력임이 입증되었음 좋겠습니다

    그런데 정말 딴지는 아닌데, 동물사랑협회는 왜 구조활동마다 돈을 요청하는지...
    그 많은 후원금은 다 어디에 쓰려는지요.

  • 9. 집사
    '12.9.12 2:39 PM (118.33.xxx.104)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심각한 학대를 당한 아이들 병원비때문에 후원하는걸꺼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별거 아닌 초기 결막염같은걸로 제새끼 데리고 병원가면 돈삼만원 나오거든요.(검진+안약+식염수)
    우리집 둘째가 특발성요로질환으로 일주일내내 병원 다닐때는 사십정도 들었구요.
    마음이같은 경우는 돈백우습게 들거에요. 근데 저런케이스로 구조되는 아이들이 한둘이 아닐테니..
    (동물사랑협회 트위터 내용중에 다른 아이는 도끼?로 머리를 찍혀 구조된 자두라는 아이도 있다고 하더군요.)

  • 10. 냠냠
    '12.9.12 3:16 PM (211.210.xxx.1)

    따뜻한 마음가짐이 참 예쁘시네요. 그런데 위에 댓글읽고 깜짝..;;;

    아무래도 공적인 의미로 쓰시는 글이니 "제새끼"같은 말은 좀 삼가주시는게;;; 오히려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거든요.

  • 11. 집사
    '12.9.12 3:35 PM (118.33.xxx.104)

    아 아무 생각없이 맨날 우리 이쁜 내새끼 이런식으로 써서..습관적으로 그렇게 썼네요.
    우리 둘째로 정정합니다..;;

  • 12. ..
    '12.9.12 11:00 PM (71.172.xxx.21)

    서명했어요.
    인간같지않은 놈
    지옥불에 떨어져서 영원히 고통받길 기도했어요.
    처죽일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793 문제는 촌지받아 걸려도 크게 처벌을 받지 않는게 문제죠. 8 ... 2012/09/27 1,149
157792 9월 2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9/27 852
157791 산부인과 문의 - 자궁검사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9 깨어있는삶 2012/09/27 3,568
157790 수삼,홍삼이선물로들어왔는데... 1 처치곤란. 2012/09/27 904
157789 삼각김밥 만드는방법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6 @@ 2012/09/27 1,766
157788 각질제거제좀 추천해주세요 !!! ㅜ 5 ~~ 2012/09/27 1,578
157787 월 천만원 IT 프리랜서?? 15 이앤 2012/09/27 11,718
157786 3년된 손세척제(신종플루 유행때 산것) 로 청소해도 될까요? 5 혹시 끈적 2012/09/27 1,278
157785 제주도 렌트카없이 다니긴 너무 불편할까여? 4 환갑 2012/09/27 2,275
157784 감사원보면 선생과 군인들이 집중 감시대상이죠. 3 ... 2012/09/27 1,047
157783 YTN에서 싸이 빌보드 소식 전하면서 3 ...미듬이.. 2012/09/27 2,518
157782 곽 교육감, 교육감직 상실..이래요..ㅠㅠ 구속, 벌금 16 교육감 2012/09/27 2,584
157781 간과 자궁에 혹이 있다는데 한방으로 없앨 수 있나요? 18 ghfl 2012/09/27 2,219
157780 우풍막이용 커튼.극세사? 암막? 1 바람아 멈춰.. 2012/09/27 1,793
157779 코스트코 스위스산 라텍스 괜찮은가요..? 라텍스 2012/09/27 1,174
157778 혼자 사시겠다는 어르신들 두신 분들은 참 복인 듯.. 12 혼자 2012/09/27 2,457
157777 침대에서 잠자고 일어나면 허리가아프다고해요... 8 @@ 2012/09/27 4,027
157776 교사가 촌지를 안받는다고 단정하는 사람들은 또 뭡니까? 20 ..... 2012/09/27 2,184
157775 남편 자랑, 자식 자랑 지겨움 ........... 17 .... 2012/09/27 4,619
157774 봉도사는 나올수 있을까싶네요.. 4 ,,,, 2012/09/27 1,284
157773 다이어트 할때 염분섭취 금지이유? 6 궁금 2012/09/27 4,760
157772 같은 경기도에 사는 형님댁에서 명절에 모이면.. 1 ... 2012/09/27 1,221
157771 나이드니 참 외롭군요. 1 나이 2012/09/27 1,746
157770 (19)심리적인 이유로 몸에서 냄새가 나기도 할까요? 7 극구창피 2012/09/27 4,790
157769 타로점을 봤는데 울아들이 내년에 수능 원하는 학교학과에 간대요 10 타로 2012/09/27 3,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