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5년 전쯤..강남의 무지개인가..우성아파트근처 상가의 피자 리..기억하시는분

아 옛날이여.. 조회수 : 2,503
작성일 : 2012-09-12 02:14:01

오늘따라 그집이 생각나네요

우연히 우리 아빠가 간판보고  들어가자고 해서 가본 경양식집 이름이 피자 리

주인장님께서 미팔군인가에서 오래 피자를 만드셨다며..

함박스테이크며 피자며..정말 정성껏 맛나게 만들어 주셔서 그뒤부턴

울 친구들 무수히 델꼬 같더랬지요

중학때부터 다니기 시작해서 제가 고등학교때까지..그뒤 홀연히 그집이 없어졌더라구요

제 10대 가장 민감하고 예민했었던 시절.. 제 친구들과 고민도 나누고 생일 만찬도 거하게 치르고..

우리들의 여고시절이 동네 경양식점인 피자리와 추억을 같이 할수 있었답니다.

 기억하시는분 있으신가싶어서.. 혹시나....ㅋㅋ 해서요

이밤 갑자기 정말 고급의 수제 피자를 만들던  주인장 아저씨 얼굴도 그립네요..

IP : 1.236.xxx.1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2.9.12 3:29 AM (121.163.xxx.84)

    반가워서 댓글 남겨요... ㅎㅎ
    무지개 쇼핑센타 말하시는거죠?! 그 피자집 아저씨와 저희 아빠 친분 있으셔서 잘 알아요..
    전 그 당시 초딩이어서... 맛 이라던가.. 분위기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항상 웃는 얼굴이셨고. 늘 앞치마 두르고 계셨던...

  • 2. le
    '12.9.12 7:59 AM (121.130.xxx.87) - 삭제된댓글

    30년전 거기 우성아파트 살았어요 ㅋㅋ친구들이 무지개 신동아에 살았고 역삼국민학교 서초중을 다녔죠 ㅋ 후에 중학교새로생겼죠 서... 머더라.
    우성쇼핑센타 앞에 냉면집도 맛있었는데 ㅋ

  • 3. 서초동
    '12.9.12 9:03 AM (122.36.xxx.18)

    왠만해선 로그인 안하는데,,,서초동 피자 리를 기억하시는 분이 계시네요...ㅎㅎㅎ
    고딩때 당시 남친이랑 친구들이랑 용돈 좀 생기면 갔었지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무슨 얘길 그리 많이 했는지,,,
    근처에 난다랑이었던가? 거기도 대학땐 많이 갔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

  • 4. 어맛
    '12.9.13 11:18 AM (1.236.xxx.188)

    기기억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숙명여중 여고 출신이라.. 양재역근처 살았지만 여긴꽤 자주 갔어요.
    그 아저씨 지금 ..꽤 나이 드셨겠지요
    돌아가신 울 아빠 생각나고 맛난 피자 만들어주신 그아저씨도 생각나고..
    아 마치 동창회같아 훈훈해요. 저 지금 소름 돋았어요. ^^
    모두모두 반갑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621 오래된 정기구독책자들 못 버리는 분 있으세요? 7 두분이 그리.. 2012/09/13 1,614
154620 오븐 스텐이나 실리콘 용기 써보신분 오븐 2012/09/13 1,420
154619 응칠 2 2012/09/13 1,275
154618 요즘 중고딩에게 가장 독인거 하나씩 던져보죠... 22 틴에이져 2012/09/13 4,860
154617 어린이집 차리는거 어떤가요 ? 2 .... 2012/09/13 2,268
154616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원인을 분석해주네요 5 살아살아 내.. 2012/09/13 2,088
154615 걷기운동 많이 하면 허벅지에 탄력 좀 붙을까요? 12 튼실해지자 2012/09/13 8,932
154614 간밤에 아이가 숨을 안 쉬는 거 같았어요 14 엄마 2012/09/13 3,930
154613 MRI 검사 정말 힘들군요. 14 달콤캔디 2012/09/13 27,651
154612 한마디로 박근혜씨는 죄송 2012/09/13 1,284
154611 1억2천신혼전세집 어디로 알아봐야할까요?(급) 19 라플란드 2012/09/13 3,278
154610 유아용옷 브랜드 코코몽 입혀보신 분~ 2 ... 2012/09/13 1,033
154609 친정엄마 투표한 이야기.. 지난 총선 2012/09/13 980
154608 "태섭이는 저에게 절교를 선언했지만 저는 아직 받아드리.. 7 ... 2012/09/13 2,751
154607 Foley + Corinna 라는 브랜드 아세요? 2 ... 2012/09/13 1,106
154606 민주당 대선후보 누구로 찍어달라는 문자.. 6 질문 2012/09/13 1,509
154605 U 토렌토 깔고 싶어요. 2 원스 2012/09/13 3,210
154604 찹쌀가룬지 멥쌀가룬지 모르겠어요 3 억척엄마 2012/09/13 1,263
154603 저 돈벌었어요... 4 앗싸 2012/09/13 2,796
154602 전원주 할머니가 맘에 들었다는 윤유선... 27 나도 팬~ 2012/09/13 27,498
154601 [KBS joy]트랜스젠더 토크쇼 <XY그녀> 방영 .. 원더걸스 2012/09/13 1,057
154600 유방암 문의드려요 2 ㅅㅅ 2012/09/13 2,441
154599 글 내립니다. 22 2012/09/13 3,249
154598 대학생 딸아이 생리를 2달째 안해요 21 딸가진 맘 2012/09/13 16,583
154597 오랫동안 키엘 기초 썼는데 요즘 피부가 뒤집어지네요ㅠㅠ 기초 뭐.. 5 Laura 2012/09/13 1,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