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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의 1억

에휴 조회수 : 5,026
작성일 : 2012-09-11 20:31:57
남편 사업이 망해서 간신히 전세금 5천가지고 수도권을 돌아더녀도 할게 없는데
남동생이 1억을 주네요
솔직히 어릴적부터 말썽피우면서 공고가서 이것저것 하다가
호프집하고 이제는 유흥업소하는데... 남들이 손가락질하는
저도 남동생이지만 솔직히 직업자체때문에 거리를 두었거든요
이돈으로 전세집 하나 얻고 남은돈으로 포장마차하든지 노점을 하던지 하고
정 자신없음 자기네 주점에서 카운터라도 보라는데
그래도하나있는 누나라고 선듯 돈을 준다는데 눈물이 나네요

IP : 125.133.xxx.1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1 8:34 PM (119.201.xxx.145)

    앞으로 성공해서 그 돈 갚으실 수 있길 바래요..~^^

  • 2. 나무
    '12.9.11 8:41 PM (114.29.xxx.61)

    남동생 대인입니다

    돈 일억 부자여도 쉽게 줄 수 없는 돈인데

    님 그 돈으로 꼭 일어나세요

    절대 낙심마시고요

  • 3. 착한동생
    '12.9.11 8:45 PM (125.180.xxx.163)

    정말 그거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정말 착한 동생을 두셨네요. 원글님이 복이 있나 봅니다.
    힘내서 얼른 일어서세요.

  • 4. 맞아요
    '12.9.11 8:46 PM (124.63.xxx.9)

    쉽지 않죠.
    아무리 돈 많은 부자라도
    자기돈 쉽게 내주는거 정말 힘들어요.

    동생이 대단하네요.
    누나가 생각하는 마음이 대단해요.

    원글님도 앞으로 일 잘 풀리셔서 나중에 동생에게
    고마움의 빚 갚으시면 되지요.^^

  • 5. tt
    '12.9.11 8:47 PM (115.126.xxx.115)

    좋은 동생 두셨네요...

  • 6. ..
    '12.9.11 8:52 PM (58.126.xxx.76)

    술집이나 뭐나 열심히 살면 됩니다.
    먹고 노는 인간보다 백번 낫죠.
    착한 동생이네요

  • 7. ......
    '12.9.11 8:53 PM (211.211.xxx.7)

    제가 다 눈물이 날 것 같아요.ㅠㅠ

  • 8. ...
    '12.9.11 9:08 PM (111.91.xxx.68)

    미안하고 든든하셨겠어요. 이번 계기로 남매 간의 우애도 더 깊어지고, 꼭 재기하시길 바래요

  • 9.
    '12.9.11 9:43 PM (122.36.xxx.48)

    재기하시고 꼭 갚으셔요....세상에 저런 동생이 어디있어요.......지금 그 고마운마음 잊지마셔요....

  • 10. ....
    '12.9.11 10:30 PM (218.234.xxx.76)

    1천만원도 큰 돈인데 1억을 주다니...

  • 11. 오달
    '12.9.12 12:59 AM (1.251.xxx.221)

    꼭 제기하시고 꼭 갚으세요. 부럽네요. 님남동생분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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