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남자 심리는 뭘까요?

고라고라 조회수 : 2,751
작성일 : 2012-09-11 13:28:45

얼마전 아는분을 통해 소개팅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서로 호감을 느껴 사귄지는 200일정도 되었구요

적은 나이는 아닌지라 아직은 뭐 조심스럽구 그렇습니다. (30대초반)

일이 바뿐편이라 쉬는날은 없구요 일주일에 한번정도 봅니다.

만나면 잘 챙겨주고 자상한 편입니다. 뭐 오늘은 뭐할까 하면서 예약도 잘 해놓구.

근데 유독 연락을 잘 하지 않습니다.

이틀에 한번 하루에 한번 카톡으로 오는 안부인사가 전부입니다.

전화통화는 일주일에 한번? 할까말까입니다.

대부분 카톡으로 짧게 대화하는 수준입니다.

제가 먼저 카톡함 확인은 하지만 답장은 없습니다.  

그래서 전화하는것도 카톡하는것도 점점 힘들어지네요

이 남자 진심은 뭘까요? 원래 대부분 남자들이 그런건가요?  

 

 

IP : 222.106.xxx.20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
    '12.9.11 1:37 PM (220.88.xxx.148)

    제 기준에서는 연애초반에 보이는 행동은 아닌 것 같아요..
    사귄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 2. ...
    '12.9.11 1:37 PM (211.244.xxx.167)

    소개해준사람 믿을만 한 사람 인가요?
    딱보니 하는 행세가 유부남인데....

  • 3. 음...
    '12.9.11 1:38 PM (222.233.xxx.161)

    시간낭비 안하셧으면해요
    상대방에게 호감있단 분의 태도가 아닌데요~

  • 4. 사귀는 건 맞나요?
    '12.9.11 1:43 PM (125.181.xxx.2)

    계속 그러시면 안만나는 게 좋겠네요.

  • 5. 밀키바나나
    '12.9.11 1:44 PM (180.65.xxx.187)

    남자분이 워낙바빠서 짬이 안나시거나 원래 전화통화를 즐겨하지않는분인가봐요 저희남편도 연애할때 전화 자주하고 오래통화하고그런거 없었어요 200일정도 만나셨으면 먼가 확 친해지는 계기같은게 생겨서 통화를 안해도 확신이 가야할거같은데 아직두 좀 데면데면하신가요? 쓰신글론 남자분이 저희남편과 비슷한 과인거 같긴한데 이런성격의 장점이 친구들과도 잘 연락을 안해서 결혼했을때 가정적이라는거에요 친구들과의 술자리나 머 이런것도 없고 오로지 가정;;ㅎㅎ 근데 연애할땐 답답하죠 연애경험이 별로 없어서 그럴수도 있구요 남자분이 어떤유형인지 잘 생각해보시고 솔직히 말하시는것도 좋아요 전화 좀 자주 해줬으면좋겠다구요 노력하는 모습보이면 괜찮은 사람일거에요

  • 6. 그럼
    '12.9.11 2:02 PM (112.165.xxx.145)

    직접 솔직하게 터놓고 얘기해 보세요.
    초기에 얘기했음 더 좋으셨을 텐데....
    6개월 지났으니 이제 그 정도 얘기는 하실 정도 되실 것 같아요.
    쌓인 불만이나 의구심 같은 것은 솔직하게 얘기하시는 게 좋아요.
    그 남자의 원래 성향인지, 아님 진짜 맘이 그렇게 없는 건지, 다른 사람이 있는 건지 등등의 의문은
    털어놓고 대화한 다음에 관찰해도 늦지 않을 듯합니다.

  • 7. 딸기800
    '12.9.11 2:02 PM (222.106.xxx.203)

    다행히 유부남은 아니구요

    근데 갈수록 지쳐가네요. 초반때 그러더라구요 생활패턴이 너무 틀려서 힘들꺼라구요.

    첨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바빠서 못 만나는거야 어쩔수 없다치지만

    넘 쉽게 맘을 연것 같아요 전 자주 보고싶고 통화하고 싶고 그런데

    일욜날 카톡하고 짐까지 연락이 없네요.

    진짜 진심이 그런건지 너무 힘드네요.

  • 8. 잔잔한4월에
    '12.9.11 2:03 PM (121.130.xxx.82)

    [일이 바뿐편이라 쉬는날은 없구요]
    -이게 글의 핵심이군요. 바쁘면 연락 못합니다.

    일 끝나고 연락할수도 있겠는데, 그럴만한 여유가 없을거에요.
    사업하는분들은 여러가지 스케쥴로 정신이 없더라구요.

    다장다감하게 여자잘꼬시는 분들은 제비뿐이 없어요.
    자기분야쪽으로 잘 발달하거든요

  • 9. ...
    '12.9.11 2:12 PM (222.233.xxx.161)

    바쁘다면 이해는 가지만 배려심이 없는 분 아닐까 싶으네요
    통화는 이것저것 따져야할것도 많지만 문자는 간단한데
    상대방입장에서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은 그다지 배우자로서도 별로인거고요

  • 10. 양파
    '12.9.11 2:16 PM (211.115.xxx.125)

    저도 똑같은 고민으로 글올린적 있는데...;ㅋ 저의 결론은 걍 끝내는 거였어요..
    너무 답답하고 진전이 없더라구요..연애하는 거 같지도 않고..ㅠ 첨부터 그런사람은 시간지나도 잘 안나아지더군요..

  • 11. 잔잔한4월에
    '12.9.11 2:23 PM (121.130.xxx.82)

    세상일 내맘대로 재단되나요.?
    사람의 마음도 그렇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그사람 자체를 이해해주는것이지요.

    그리고 서운한건 꽁하지마시고 솔직하게 다가가세요.
    연락안줘서 섭섭하다고. 그럼 남자는 변화하려고 노력할겁니다.

    남자들은 여자들의 마음을 잘 몰라요.
    그런 여자들의 마음을 잘 건드리면서 살살거리는게
    제비들이 하는일이지요.

  • 12. ....................
    '12.9.11 3:34 PM (125.152.xxx.204)

    20대 아니고 30대 남자면 그럴 수 있어요.
    그리고 이여자가 내여자다 싶으면 더 그럴 수 있고요,
    남자는 여자가 마음을 줄때까지는 징징거리고 그생각밖에 안하지만 일단 여자가 마음을 주면
    안심하고 자기 하던일에 다시 집중 ^^;;
    여자는 반대죠.
    마음주기 전까지 쌩하다가 마음주면 더 열심인데.
    그게 남 녀의 차이같고요.

    사귄지 200일이면 30넘은 남자의 행동으로는 정상적인데요?
    남자들 카톡이나 전화 싫어하는 사람들 많아요.
    저도 너무 싫은데.....( 전 여자임에도...^^)

  • 13. 딸기800
    '12.9.11 3:51 PM (222.106.xxx.203)

    이래저래 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더 만나야 하나 말아야 하냐 고민 많이했거든요.

    그래도 진지하게 다시한번 얘기는 해보려구요 오랫동안 고민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당사자에게는

    말도 못했네요.. 용기내서 섭섭한거 섭섭하다고 말해볼려구요..

  • 14. ...
    '12.9.12 2:27 AM (175.207.xxx.110)

    남자는 게으르고 무심한 인간들입니다.
    너무 기대하지 않는게 행복의 지름길..

    일희일비하지마시고,
    결혼상대자로 놓고 봤을때
    인격, 직업, 건강, 가족성향등등이 만족스럽다면,
    빨리 결혼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61 [동아] 특검법 수용한 날, MB ‘사랑으로’ 열창… “나는 외.. 7 세우실 2012/09/25 1,873
159460 골때리는 바끈헤 오전에 사과, 오후엔 말춤 ㅋㅋㅋ 9 크헉... 2012/09/25 2,332
159459 원래 아기들이 이런가요? 3 ㅎㅎ 2012/09/25 1,991
159458 아침에 딸이 어린이집 들어가는데 2 흰둥이 2012/09/25 1,967
159457 부산에서 런던까지 기차로..고고싱!!! 1 배낭여행 2012/09/25 1,974
159456 폐암환자의 가족분들께 여쭤봅니다.. 9 술개구리 2012/09/25 4,704
159455 족발같은거 수하물로 가져갈 수 있는지요 2 .. 2012/09/25 1,934
159454 주유소 경리일 1 ... 2012/09/25 2,724
159453 일반이사 요령 알려주세요 3 문의 2012/09/25 2,901
159452 박근혜 기자들과 질의응답 피한이유 8 파사현정 2012/09/25 2,923
159451 휴대폰 가입할때 잘알아보고 조심해서 해야할것 같아요. 2 잘될거야 2012/09/25 2,056
159450 문재인, 안철수. 6 대통령. 2012/09/25 2,103
159449 명절이 코앞이네요ㅠㅜ 1 2012/09/25 1,960
159448 승용차 요일제 전자태그 문의드려요.. 2 요일제 2012/09/25 1,682
159447 양태오 디자이너 몇살인가요? ,,, 2012/09/25 8,461
159446 본심이었을까요? 1 미안타 2012/09/25 1,754
159445 핏물 빠지는 빨래법 좀 알려주세요 19 아정말 2012/09/25 34,814
159444 내게 주는 상이라고 마사지 한 번 받았다가 1 속상하네유 2012/09/25 3,102
159443 대문에 걸린 글 읽다 빵터진 댓글 즐겁구나 2012/09/25 2,038
159442 갑상선 검사 해보신분 계세요?? 8 조언좀 2012/09/25 2,890
159441 피땅콩이 많이 생겼는데.... 3 로즈마리 2012/09/25 2,008
159440 문후보님 지금 확실히 정책 행보를 잘 하고 계신 것 같아요.. 5 평화가 경제.. 2012/09/25 2,052
159439 아들 컴터 화면에 3 질문 2012/09/25 1,563
159438 아이가 묻는데 뭐라고 대답할지 순간 당황했네요 성교육 2012/09/25 1,633
159437 친구 관계 힘들어하는 딸에게 뭐라고 조언해야할까요? 6 중1 2012/09/25 3,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