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집 분들과 인사 잘 하고 지내시나요??

창피해 조회수 : 1,504
작성일 : 2012-09-11 11:44:04

이사온지 3년쯤 되었어요, 옆집 분들은 60대초반 정도이고 애들도 모두 장성했고 딸 아들 모두 있어요

저희는 40대고 아이가 어려요,

처음 몇번 과일이나 옥수수 고구마 등등이 있을때 그분들께 가져다 드렸어요 많아서 나누려한다고,,

그랬더니 옆집아주머니가 달가워 하지 않으시더라구요

문빼곰 열고 받으시더니 문닫고 제가 집에 들어가는데 소리가 들려요

왜 자꾸 뭘 주고 그래 부담스럽게..

일부러 저 듣게 하려고 크게 말하는듯 하게 들렸어요,

그후론 절대 아무것도 안가져다 드렸어요,

그리고 마주치면 인사 자주 하는데 항상 저는 안녕하세요,,이렇게 인사하면 저한테는 고개까닥 하거나 아님 아예 무시

가끔 제 아이가 옆에 있음 아이에게 어디가니 하고 말시키는정도,,

저한테 인사제대로 안하는게 좀 기분 그래요, 그냥 무시해도 별 상관없다고 말씀해주세요,,ㅎㅎㅎ

 

하루에도 서너번도 마주치는데 아저씨도 아줌마도 인사해도 고개도 까닥 안할때 엄청 창피해요

 

시선도 피할때도 있고,,가끔 그래도 아이한테는 말걸어주긴 하더라구요, 제아이가 어려서 대꾸는 잘 안하지만 ㅎ

IP : 203.170.xxx.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세있으신분들이
    '12.9.11 12:07 PM (125.179.xxx.18)

    좀 이상하시네요..님도 깍듯이하려고 하시지말고 앞으론 대충하세요..

  • 2. ...
    '12.9.11 12:07 PM (112.121.xxx.214)

    님도 그냥 고개 까딱하세요..
    근데 진짜 마주치기 싫으시겠다...

  • 3. 세상흐름..
    '12.9.11 12:09 PM (125.138.xxx.59)

    지금사는집 앞집 3번 바뀌었지만 한집빼고 두집은 다 첫인사해보고 절대 안합니다
    요즘 세상흐름이 그런가부다 생각합니다~ 알아도 불편하다는 투겠지요.. 하도 해괴한 일이 벌어지는 세상이라..

  • 4. ..
    '12.9.11 12:18 PM (58.29.xxx.7)

    저도 시골에서 온 채소 주고는
    반응이 그래서
    그냥 인사정도 하고 지냅니다
    다른층 사람들과는 음식도 나누어 먹고요
    맞는 사람과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808 아이를낳던산모의죽음.ᆢ 8 여우72 2012/09/13 3,963
154807 맛있나요? 5 찰보리빵 2012/09/13 1,426
154806 안철수원장 별명은... 3 부산만두 2012/09/13 1,953
154805 남편의 외도를 중학생딸이 알아요 어찌 해야 할까요 54 중학생 딸에.. 2012/09/13 20,983
154804 김기덕 감독에게 대중들도 상처를 준 적이 있죠. 6 ㅇㅇ 2012/09/13 3,016
154803 고등어 조림을 하려는데 조선호박 넣고 해도 되는지 8 궁금이 2012/09/13 1,950
154802 박근혜의 23년전 모습 6 관상가 2012/09/13 3,126
154801 토요일 폐업하는 곳에서 돈을 안줘요. 7 알바비 2012/09/13 2,040
154800 타임지가 뽑은 인류 2,000년역사에 위대한 두 인물에 빨갱이 .. 9 2000년 2012/09/13 2,890
154799 냉장실에 소고기 보관중인데요 1 2012/09/13 2,273
154798 후방카메라 필요할까요? 5 금은동 2012/09/13 2,651
154797 빅사이즈(77,88)쇼핑몰 추천해주세요~ 39 아~엄마 2012/09/13 6,667
154796 집을 구입했는데 베란다천장에서 물이새요 6 써비 2012/09/13 3,124
154795 호두파이 만들어파시는분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5 파이 2012/09/13 2,232
154794 경상도의 새누리 지지가 당연하다면 ,경상도의 통일 반대도 당연한.. 3 시사 2012/09/13 1,662
154793 저 승리기사 승리 맞을꺼예요 그리고 문제는 저 사진이 다가 아닐.. 41 인세인 2012/09/13 17,737
154792 아가방 디어베이비 유모차 디럭스 어떻게 접는지아세요? 2 ㅠㅠㅠㅠ 2012/09/13 3,391
154791 누나가 눈병걸렸는데 동생도 유치원에 보내지 말아야 할까요? 1 잠복기때문에.. 2012/09/13 1,559
154790 지금 직장에서 뼈를 묻으라고 하는 예비신랑....약간 섭섭 24 ..... 2012/09/13 4,847
154789 휘슬러 뚜껑까지 일체형 스뎅웍 35센티 사용해 보신분들 사용감.. 4 휘슬러 스뎅.. 2012/09/13 2,126
154788 압력밥솥 새로 장만 하려는대요... 5 춥네요 2012/09/13 2,059
154787 우체국택배 예약 어떻게 취소하나요?? 3 bb 2012/09/13 9,117
154786 북미나 유럽쪽은 실내에서 신발을 벗는 비율은 어느 정도인가요 11 아시안 2012/09/13 6,306
154785 이젠 40대 여배우들이 되려 각광받는 시대같네요. 13 ........ 2012/09/13 4,880
154784 커피가 쓰네요. 물타야겠어요. 뉴라 2012/09/13 1,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