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 3년쯤 되었어요, 옆집 분들은 60대초반 정도이고 애들도 모두 장성했고 딸 아들 모두 있어요
저희는 40대고 아이가 어려요,
처음 몇번 과일이나 옥수수 고구마 등등이 있을때 그분들께 가져다 드렸어요 많아서 나누려한다고,,
그랬더니 옆집아주머니가 달가워 하지 않으시더라구요
문빼곰 열고 받으시더니 문닫고 제가 집에 들어가는데 소리가 들려요
왜 자꾸 뭘 주고 그래 부담스럽게..
일부러 저 듣게 하려고 크게 말하는듯 하게 들렸어요,
그후론 절대 아무것도 안가져다 드렸어요,
그리고 마주치면 인사 자주 하는데 항상 저는 안녕하세요,,이렇게 인사하면 저한테는 고개까닥 하거나 아님 아예 무시
가끔 제 아이가 옆에 있음 아이에게 어디가니 하고 말시키는정도,,
저한테 인사제대로 안하는게 좀 기분 그래요, 그냥 무시해도 별 상관없다고 말씀해주세요,,ㅎㅎㅎ
하루에도 서너번도 마주치는데 아저씨도 아줌마도 인사해도 고개도 까닥 안할때 엄청 창피해요
시선도 피할때도 있고,,가끔 그래도 아이한테는 말걸어주긴 하더라구요, 제아이가 어려서 대꾸는 잘 안하지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