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휴~~ 가을운동회때 어머니회에서 학생들에게 어떤선물?(아이디어 대환영!!)

어머니회 총무에요.. 조회수 : 1,372
작성일 : 2012-09-11 11:19:41

조그마한 초등학교에 어머니회 총무에요..

에휴~~ (일단 한숨부터 T.T)

회장은 6학년 엄마가, 총무는 5학년 엄마가 해야한다는 선례때문에 제가 밀려서 어쩔수 없이 총무를 맡았어요..

제가 무슨 일이든 맡은바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입니다.

BUT!! 회장이란 사람은 자리만 떡하니 차지하고, 회장엄마의 자녀라는 이유만으로 알음알음으로 주는 상은 죄다 챙겨 가더니, 모든 일은 저한테 다 맡겨버리네요.. 

확 뒤집고싶지만,  이젠 운동회만 끝나면 모든것이 끝난다는 생각으로 마지막 운동회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가을운동회때 어머니회에서 아이들에게 어떤 선물을 주던가요?

요즘처럼 학용품이 흔해진 시대에 선물로 학용품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싶기도 하지만,

또 이거 그냥 쓱~~ 지나가기에는 뭔가 허전하고..

 

회장이란 분은 자기가 무슨 대단한 회장이나 된 양.. 저 한테 다 밀어버리네요..

이제 2주도 채 남지않은 시점에 저 혼자 머리를 짜내려니 도저히 생각이 안나요..

 

어머님들~~ 아이들이 학교에서 받아온 선물 중에 '그래도 이거는 괜찮다.' 싶던게 어떤것들이었나요?

아니면, 이런것들 정도는 받아와도 기분 안 나쁘다 생각할 것들이 뭐가 있나요?..

 

모든 아이디어 다 감사히 받을 준비 되어있습니다..

* '선물 하지마라'라는 말씀은 ...T.T...

자모회비를 받은터라 아무것도 안해주면 분명히 뒷말 나온답니다.. 아~~ 괴롭습니다..

 

IP : 1.251.xxx.2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ndY
    '12.9.11 11:24 AM (125.128.xxx.18)

    아무리 흔하다 해도 학용품이 제일인거 같아요. 무제 노트가 제일

  • 2. funfunday
    '12.9.11 11:25 AM (118.217.xxx.165)

    호신용 호루라리는 좀 그런가요??
    하도 무서운 세상이라...

  • 3. 근데
    '12.9.11 11:29 AM (1.241.xxx.29)

    회장도. 손놓고 있는걸. 정말 열심히도. 하시네요 ㅎㅎㅎ
    전. 아이셋이라.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못하겠던데 ㅠㅠ


    학용품이 장땡이지요

  • 4. 먹는걸로 하세요
    '12.9.11 11:38 AM (58.231.xxx.80)

    떡이나 빵도 괜찮았어요,

  • 5.
    '12.9.11 11:47 AM (125.186.xxx.131)

    저희 애는 초등학교때나 중학교때나 하다 못해 올해 고등학생이 되었는데도 모두 먹을 거더군요^^:; 애들이 좋아하던데요.
    예산이 어느정도 인지에 따라서 다른데, 보통 빵종류 하나에(이삭 토스트 같은 곳에서 토스트를 단체로 맞추던지, 햄버거, 아니면 제과점 빵, 떡 같은게 있었어요), 음료수 하나(음료수는 콜라가 절대적으로 인기가 많았구요;;), 여유 되시면 과일(보통 귤이 제일 만만한듯 해요) 하나...
    저희 애는 특목고에 다니는데, 그래서 그런지 올해는 거기에 자잘한 간식 거리가 좀 더 들어가 있었습니다.

  • 6. ^^
    '12.9.11 1:07 PM (211.201.xxx.6)

    양말~학용품~(유행하는 캐릭터의~~) 아이들은 뭔가를 받는 거 자체로도
    좋아하더라구요......학용품이 넘쳐나도요~~^^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399 자두 깍아먹는게 전 충격이었어요 신기 15:21:40 24
1739398 음악방송이 정말 없네요 1 .. 15:19:44 70
1739397 영화 추천합니다. 씨네필 15:15:59 137
1739396 주식 선물도 중독일까요? 5 중독 15:15:46 167
1739395 바오바오백 루센트 .. 15:13:14 119
1739394 언젠가 82에서 여름날 더우니 남편이 퇴근하면서 반찬 2 15:12:41 387
1739393 부동산 자녀교육 커리어 다 성공도 아니고 중간만 할래도 2 15:10:06 184
1739392 친구가 될 수 있을까? 5 씁쓸 15:08:54 303
1739391 길가는 행인으로 사진 찍혔는데, 기분이 별로예요. 길가는 행인.. 15:07:57 438
1739390 김건희 8월 6일에 곱게 나올까요? 3 깜빵 15:07:37 253
1739389 김건희측, 특검에 조사방식 협의요청…특검 "불필요&qu.. 9 ... 15:07:19 462
1739388 영등포 타임스퀘어 맛집 3 영등포 15:05:33 144
1739387 코스 온라인몰에서 구입후 반품하려는데 택이 떨어진 경우 2 ㅇㅇㅇ 15:04:58 169
1739386 보좌진들, 반성문을 쓰지 않으면 당신의 만행을 터뜨릴 것 22 갑질녀out.. 15:02:49 676
1739385 요즘은 4살 짜리도 한글수업 시키나요? 11 ... 15:02:35 215
1739384 직장,애인 어려움 하소연하는 친구 3 A 15:00:04 303
1739383 처음 보는 사람이 신경 써주는거 감사하긴 한데 3 14:58:23 296
1739382 주식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6 ..... 14:56:37 856
1739381 조울증 정신의학과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1 정신의학과 14:54:03 168
1739380 젊다는 건 참 좋은 거 같아요. 17 그냥 14:50:59 950
1739379 토스트기 안쓰는 분들 많죠? 18 ㅇㅇ 14:48:09 991
1739378 바이오칩 베개 속 쓰시는 분, 어때요? 크크 14:47:43 57
1739377 된장깻잎물 다시 써도되나요? .. 14:47:07 82
1739376 찌개용고추장 추천부탁드려요 1 고추장 14:45:02 158
1739375 [펌]박찬대후보 당대표 지지선언 21 즐거운맘 14:43:39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