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릇에 좀 관심이 많아요...ㅋㅋ
재작년부터 야금야금 사모은 덴비는 정말 잘 쓰고 있답니다.
도자기 그릇들도 좀 있고 에밀 앙리는 단품으로 몇 개 사갖고 실컷 잘 쓰다 요새는 잘 안 쓰구요...
독일 asa 그릇인가...이거 백화점 갔다가 넘 맘에 들어 샀는데 요건 정말 너무 무겁기도 해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네요... >.<
사실 덴비 그릇도 더 사모으고 싶지만 일부러 눈 질끈 감고 있어요..
아기 낳고 보니 여유있게 차려 먹을 시간이 없더군요.
쩝...ㅜ.ㅜ 반찬도 개별접시에 안 담고 중접시에 여러 가지 덜어 먹어야 빨리 덜고 설거지도 빠르니 흑흑...
아기용품 사느라 안그래도 돈도 많이 들도 살림살이 늘리지 말아야 겠단 생각에 그릇만 보면 고개 돌리고
참는데...
빌보 뉴웨이브 살 기회가 생겨서 이걸 패스할지 그냥 사버려야 할지 너무 고민되네요...
놓을 공간도 사실 마땅치 않구요..ㅠ.ㅠ
으이구...
자리는 사실 만들려면 얼마든지 만들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공 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질러야 되나 후일을 기약해야 되나 망설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