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금돼지 조기입학 시키실분 계세요?

에휴 조회수 : 1,994
작성일 : 2012-09-11 10:10:54

둘째가 황금돼지띤데요.

내년에 학교 보내달라고 계속 조르거든요.

주변에 동갑인데 황금돼지띠 너무 많다고 피해서 조기입학 시키려고 하는 친구들이 몇 생기면서, 저희 아이도 학교 가겠다고 우기는 중이에요.

작년까진 저도 조기입학 생각하고 일년 일찍 보냈다가, 올해 맘 바꿔 다시 6세반 보냈는데도, 아이가 갑자기 이삼주 전부터 내년에 자기도 학교 들어가겠다고 자꾸 조르네요.

여자아이고, 또래중엔 큰 편에 속하고, 언니있는 둘째라 말도 빠르고 친구들보다 좀 빠릿한 경향도 있고, 한글이나 수학은 거의 초등 1학년 수준으로 빠르긴 해요.

 

조기입학 한동안 안 시키는 분위기였는데, 황금돼지띠 아이들은 조기입학이 꽤 될 것 같아요.

 

여기저기 분위기 좀 보고, 저도 아이를 설득하든 아이 소원대로 조기입학을 신청하든 하려는 중이에요.

 

10월부터였나, 조기입학 신청을 받는 것 같아서 조만간 결정해야할 것 같네요.

 

여기 부모님들 중에서, 황금돼지띠 아이 조기입학 시키시려는 분들 계신지요.

 

혹시 조기입학 시키려면, 아무래도 공립보다 사립을 보내는게 더 나을까요? 물론 당첨이 된 후 얘기지만요. 지금 나이어린 거 아는 동네 친구들과 같이 다니는 것보다, 아예 모르는 아이들과 시작하는게 낫다는 생각도 들어서요.

IP : 125.186.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9.11 10:49 AM (218.38.xxx.17)

    고민되시겠어요.

    저도황금돼지인데..나이는 5살.. 빠른08 ㅠㅠ
    저희애두 세살때 한글떼구..말도잘하고 엄청빨라서..

    조기입학(내후년 입학) 시키려하다가..

    님글보니.. 황금돼지아이들이 엄청많겠네요..ㅠㅠ

    걍 한국나아..쥐띠아이들이랑 보내야할까요?

    지금 6세반다니고 있거든요..ㅠㅠ

  • 2. 원글
    '12.9.11 11:21 AM (125.186.xxx.11)

    07년생인데도 황금돼지 피한다고, 저희 아이 유치원은 4월생 6월생들도 조기입학 시키는 분위긴데, 08년생을 굳이 조기입학 시켜서 황금돼지랑 보내시려구요...?T.T

    저희도 두돌 좀 지나서 글떼고 숫자나 계산도 빠른데다, 둘째라 눈치도 빠른 편인데...그래도 고민스러워요.

    일부러도 피하는데, 굳이 황금돼지랑 묶어 보내실 필요 있으신지..

    아, 저도 머리 터집니다..

  • 3. 그러고는 싶지만
    '12.9.11 11:52 AM (116.41.xxx.233)

    저희집 큰애가 황금돼지띠에요..조기입학시키고 싶은 맘은 굴뚝같은데 아이가 빠른지 느린지도 모르겠고..결정적으로 키가 약간 작은 편이에요..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선 반장같이 주도적인 역할을 잘한다고 하긴 했지만 우선 키가 작은 편이라 형,누나들에게 치일까봐 조심스러워요.
    제맘같아선 조기입학해서..나중에 대학입시나 어학연수 또는 취업시 시간적 여유를 주고 싶어요..
    근데 아마 맘뿐일거 같아요...

  • 4. 제 아이
    '12.9.11 12:54 PM (121.161.xxx.44)

    07년 1월생. 또래보다 여러모로 빠른편이지만
    제 나이에 보낼래요
    월등히 영재력이 있다면 모를까. 1년 먼저 보낸다고
    나을거 없을듯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737 샤넬백 8 샤넬 백 2012/09/11 4,036
153736 박인희를 아시나요? 14 밤눈 2012/09/11 4,318
153735 매직블럭으로 설겆이하는거 괜찮나요? 8 ㅇㅇ 2012/09/11 6,114
153734 안하느니만 못한 속풀이가 되었군요. 34 저 이혼해야.. 2012/09/11 17,346
153733 스마트폰55요금제인데 데이터사용량경고나오는데요 2 궁금 2012/09/11 2,645
153732 참 생각 없이 말하는 동네 아줌마 1 여름이야기 2012/09/11 2,452
153731 “성폭행범 집단 탈옥했다” 알고보니… 1 자부리 2012/09/11 1,534
153730 영어학원 안가고 집에서 책만 읽겠다는 초3...휴~ 3 잠수네가입?.. 2012/09/11 2,295
153729 인터넷면세점쇼핑 문의드립니다 2 인생의봄날 2012/09/11 1,357
153728 며칠전 닭볶음탕 레시피 11 검색이 안돼.. 2012/09/11 3,770
153727 급질 매실 1 zzzx 2012/09/11 1,178
153726 흠.... 착한아이->나쁜아이? 인세인 2012/09/11 825
153725 대장검마는 잘했어요. 근데 골다공증 2 열음맘 2012/09/11 1,839
153724 염색 적색 괜찮을까요 4 부자 2012/09/11 1,224
153723 아이들 진짜 우유를 안먹어서 키가안크는걸까요 20 키스트레스 2012/09/11 3,671
153722 박근혜의 두 가지 판결 운운이 무식한 이유 13 ㄷㄷㄷ 2012/09/11 1,777
153721 이사가 거의 완료 되었네요 인세인 2012/09/11 883
153720 밀가루 떡볶이 떡 보관 어떻게 해야되나요? 2 요리사 2012/09/11 5,179
153719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낙지볶음 2012/09/11 1,093
153718 이정진이 연기를 그렇게 못했나요..?-아직 못본사람- 16 저기.. 2012/09/11 4,200
153717 노란벽지에 무슨 색 커튼이 이쁜까요? 6 오! 2012/09/11 2,723
153716 티아라 명예훼손 소송폭탄 5 진홍주 2012/09/11 3,386
153715 한약 좋아하세요? 3 쓴약 2012/09/11 1,069
153714 암세포만 죽이는 바이러스 발견 6 반가운소식 2012/09/11 2,649
153713 이 소개팅 해야할까요? 17 lily22.. 2012/09/11 4,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