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무슨 검사.. 어느 병원을 가 봐야할까요??

걱정한가득 조회수 : 1,723
작성일 : 2012-09-11 08:32:44
아침에 뜬금없이 엄마 목소리가 듣고싶어 전화드렸더니
며칠째 편찮으셨대요..
계속 머리가 아파서 고개를 들고 있을수도 없고
속이 편치않아 토하시구요.
어제는 혹시나 목디스크일까 싶어 사진찍어보셨는데 이상없으셨고 오늘은 심장쪽 검사해보시겠다고..(목디스크는 제가 심해서 저런 일이 가끔있었고, 심장은 엄마가 원래 조금 안 좋으셨는데 이런 증세는 처음이예요)..

전화 통화하다가 토하신다고 급하게 끊으셔서 더 여쭤보지도 못하겠고..
거리라도 가까우면 제가 모시고 병원 좀 가보겠는데 서울 부산간이라 걱정만하고있어요..ㅠㅠ

이런 증세들은 어떤 검사들을 해 봐야 원인을 찾나요.. 혼자 고생하실텐데.. ㅠㅠ
IP : 110.70.xxx.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1 8:37 AM (211.246.xxx.227)

    신경과부터 가보세요

  • 2. 도루아미타불
    '12.9.11 8:39 AM (203.152.xxx.228)

    저같은 경우는 연세 세브란스 예약하려고 전화하니까 가정의학과 예약해주더군요
    일단 종합병원 예약팀 전화 하셔서 증상 말씀 하시면 알아서 예약해줍디다
    별일 아니었슴 좋겠네요

  • 3. 걱정한가득
    '12.9.11 8:45 AM (121.163.xxx.115)

    일단 종합병원으로 가시라고 하려고 전화드렸는데 전화를 안 받으시네요 ㅠㅠ
    발만 동동 구르고있어요..

  • 4. ....
    '12.9.11 8:48 AM (211.246.xxx.169)

    뇌 CT찍어보세요. 편안하게 자고난 아침의 두통과 구토는
    이석증이나 메니에르 제외하고 뇌질환이 99%입니다.

  • 5. 민들레 하나
    '12.9.11 8:49 AM (218.158.xxx.163)

    구토까지 하신다니 종합병원 응급실에 가셔야 할 것같아요. 빨리 쾌차하시실...

  • 6. 원글
    '12.9.11 8:53 AM (121.163.xxx.115)

    아 뇌질환 ㅠㅠ
    그렇지도 모르겠네요..
    종합병원으로 빨리 ㅠㅠ

    빠른 댓글들 감사합니다

  • 7. 음.
    '12.9.11 8:56 AM (218.154.xxx.86)

    종합병원 응급실로 가보세요..
    응급진료비가 더 들기는 합니다만, 알아서 진료해서 적절한 과로 연결해 줄 겁니다..
    뇌질환이라고 생각되면 지금 즉시 CT, MRI르 찍을 수 있는 좀 큰 병원 (대학병원 등) 응급실로..

  • 8. 봄소풍
    '12.9.11 8:59 AM (175.253.xxx.108)

    119 부르시고 종합병원으로가세요. 뇌경색있으신 울 엄마 처음에 그러셨어요. 3시간 이내 뼝원 도착하시길 ..

  • 9. 저도 종합병원이요
    '12.9.11 9:12 AM (68.36.xxx.177)

    두통과 구토라니 일차적으로 뇌, 심장의 문제가 의심되지만 너무나 많은 원인이 있기 때문에 전체를 살펴볼 수 있는 종합병원에서 권하는대로 검사, 진찰 받으셨으면 합니다.
    어머님께서 얼른 원인을 찾으셔서 쾌차하시길 바라면서도 이런 경우도 있음을 말씀드릴께요(기분 나빠하시지 말고 그저 생각지도 못한 원인일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저희 아버지께서 10년전에 혈액암을 선고 받으셨어요
    워낙에 규칙적인 생활에 운동도 매일 하시고 술 담배 전혀 안하시는데 어느 날부터 머리가 아프고 자꾸 토하셔서 주치의를 찾아가셔서 검사를 받았는데 그때 위장약을 받았어요. 단순 위염 정도로 보셨대요.
    그런데 그 이후로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서 더 큰 병원에 가서 ct, 내시경을 다 찍어봤는데 어디에도 이상이 없다고 하더래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두통과 구토가 계속되니 문제 없을리가 없다고 생각되셔서 이번엔 아산병원에 예약하고 더 많은 검사를 받으셨는데 혈액암 2기를 지난 3기로 가는 것으로 진단을 받으셔서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죠.
    아마도 그냥 위가 문제려니 하고 약만 드시고 그냥 넘겼다면 큰일날 뻔 했죠.
    지금은 항암치료 받으시고 5년간 재발도 없으셔서 건강히 지내세요.
    당연히 원글님께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큰 병원에서 여러 검사 확실히 받으시고 치료받으셨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065 도라산역에서 통일부장관 5인이 모인 걸 보니 듬직하네요 2 도라산 2012/09/25 1,114
157064 이런 제 성격이 너무 피곤합니다..휴.. 4 .. 2012/09/25 2,457
157063 피부미용실 화장품 괜찮을까요? 이놈의 피부.. 2012/09/25 849
157062 전 직장상사 부친상에 가야되는데 애때문에... 앙앙 2012/09/25 1,580
157061 자꾸만 접히는 베드트레이 고칠수 있을까요? 1 해결방법 2012/09/25 694
157060 명절때 무슨전 부치시나요? 13 이휴 2012/09/25 2,610
157059 갱년기에 꼭 필요한거 갱년기 2012/09/25 1,006
157058 병원에 장기간 입원하시는 분들껜 어떤게 도움되나요? 4 병문안 2012/09/25 1,127
157057 거실에 낮은 책꽂이 지져분해 보일까요? 2 32평거실 2012/09/25 1,149
157056 급급급/ 1학년2학기 즐거운생활48쪽준비물 2 허브 2012/09/25 903
157055 양가 어른들이 살아계실때 20 명절 2012/09/25 3,679
157054 “인명 가볍게 보지 않는다”던 박정희 “대학생 잡히면 총살” 8 111 2012/09/25 1,840
157053 나얼의 바람기억이요 2 신곡 2012/09/25 1,573
157052 싸이을 보면 순간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돼.. 28 aa 2012/09/25 10,660
157051 남의 집에서 애들이 담배피고 있는거 보면? 2 담배 2012/09/25 1,194
157050 들국화 전인권 "사랑한 후에" 들으니 눈물이 .. 12 .. 2012/09/25 2,560
157049 초등학교 고학년 어머님들 3 알려주세요.. 2012/09/25 1,652
157048 친척 아이들 용돈 얼마 주면 될까요? 4 추석 때 2012/09/25 1,923
157047 일품요리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것좀 추천해 주세요 제발요 4 nn 2012/09/25 2,528
157046 시부모님 노후대책..속풀이 11 난 그러지 .. 2012/09/25 6,535
157045 표고버섯전 하고 싶어요. 7 추석을 앞두.. 2012/09/25 1,872
157044 삼수생인데 공부를 계속 회피해요. 쓴소리 욕좀 해주세요.. 4 수험생 2012/09/25 2,963
157043 새우젓이 상하는지요? 5 급질 2012/09/25 1,997
157042 닭가슴살 다이어트 2012/09/25 782
157041 수박씨와 엠베스트 중 어느 것이 나을까요? 4 중1 2012/09/25 2,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