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알러지 약화시키는 노하우좀 나누어봐요~

알러지 조회수 : 2,419
작성일 : 2012-09-11 08:25:17
찬바람 부니 여지없이 아침부터 눈가렵고 콧물, 재채기나네요. 
(알러지 심하면 목 뒷부분을 따스하게 해주란 글을 어디선가 읽고) 
어제는 목에 스카프 감고 있었지만 별 효험 없었고,

오늘은 문득, 눈에 온찜질을 해주면 어떨까 싶어 
딸아이 쌍까풀 수술후 병원에서 받아왔던
안대형 찜질팩을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렸어요. 
그리고 날마다 하는 20여분짜리 스트레칭 하는 동안
눈가리고 있었는데
눈가려움증이 가라앉고, 땀이 나더군요. 
눈코, 다 알러지 증상이 사라졌고,
목뒤까지 땀이 나니 아주 좋네요. 

그리고 안대 뺀 뒤, 목에 스카프 하고 82하고 있는데
(일찍 들어왔었는데, 아까의 그 요상한 82공격때문에 글을 못쓰고 있었음)
40여 분 지난 지금 다시 코에 알러지 증상이 살금살금 나오려 해요. 
어쨌든 40여분이나마 기분좋게 지냈기에
이 사실을 82님들께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저 찜질팩을 여름 내 냉동고에 뒀었는데
하필 마늘 얼린 것 옆에 둬서.. 
눈가리고 있는 동안 마늘냄새가 솔솔.... 

지금은 커피찌꺼기와 함께 밀봉해 놓았습니다. 
잠시 쉬거나 체조할 때 눈에 온찜질팩을 꼭 해보세요. 

아, 또 하나~! 
전 피곤하면 눈이 잘 부어요. 다래끼처럼....
안과샘이 눈에 염증이 가득 찼다고, 빠져나올 구멍이 막혀서 그런거라며
항생제.. 등등 주면서 온찜질하라고 했는데,
'빠져나올 구멍이 막혀서'라는 말에 문득
다래끼나면 속눈썹을  뽑으라는 옛 말이 생각났어요. 
예전엔 귓등으로도 안들었던 그 말... 
실험삼아 염증난 부분 속눈썹을 몇 개 뽑아봤어요.  
(그때는 눈 아래쪽...)
그런데 뭔가 촉촉하게 진물? 비슷한 게 나오는 아주 미세한 느낌이 있더라구요.
아, 얘가 나올 구멍을 만들어줘야 하는구나 싶어서,
그 담부턴 안과 안가고, 속눈썹 뽑고, 따뜻한 수건으로 온찜질해줘요. 
그럼 괜찮아짐....
하지만, 심각한 다래끼 증상은 꼭 안과로 가세요.
IP : 121.167.xxx.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쥬
    '12.9.11 8:40 AM (175.223.xxx.12)

    종합비타민과 비타민씨 꾸준 드셔보세요

  • 2. 저도나눠요
    '12.9.11 8:41 AM (121.139.xxx.33)

    친정맘은 해독요법쓰는 한의원다니며 다나으셨네요
    제친구가효과봣다고 추천해서 엄마도 다녓는데
    약도안쓰고 침과 식이요법으로 알레르기증상이 다 사라졌어요..
    식탐많은엄마라 ;; 힘드셔서 두달하고 관두셨는데도 지금도 피곤할때 조금씩 올라오지 아무불편없다네요

  • 3. 유석마미
    '12.9.11 8:52 AM (211.253.xxx.65)

    해독요법 쓰는 한의원이 어디인지 알려주세요..부탁드립니다...

  • 4.
    '12.9.11 8:57 AM (121.139.xxx.33)

    배독요법.. 이네요;;
    이레한의원이에요.
    아마 다른곳도 배독요법하는곳이 있는거같아요

  • 5. 쿠쿠쿠
    '12.9.11 9:00 AM (220.78.xxx.189)

    저랑 제 동생도 찬바람 부니까 윽 장난 아니에요 예전엔 좀 덜했는데 이젠 환절기면 아주 눈 다래끼 콧물 줄줄 재채기 3종 세트에요

    한 일주일 전부터 알러지약( 항히스타민제) 알약 쪼그만거 먹고 있는데 ... 심해지면 먹긴 하지만 2틀에 하나는 먹어요

    혹시 약사분 있으시면 이약 장복해도 괜찮은 건가요?? 나중에 정말 괴로울때 약효 없을까봐 너무 심할때 먹는데 매일이 좀 힘드네요 ㅠㅠ

  • 6. 저는
    '12.9.11 9:05 AM (115.126.xxx.16)

    아로마오일 테라피해요~

    에션셜 오일 훈증.. 하고나면 좀 진정이 돼요.

  • 7. 바람이
    '12.9.11 9:18 AM (220.117.xxx.231)

    저장합니다^^

  • 8. 에구구
    '12.9.11 3:12 PM (124.53.xxx.156)

    저희남편도 추석다가오면 생기는 알러지로 해마다 고생해요 ㅠㅠ

    제가 읽는 책에서는.. 기초체온을 높이면 알러지가 약해진다고 하더군요...
    매일 족욕 또는 반신욕하기.. 하루 30분 가볍게 걷기... 스트레칭하기... 근육키우기 등등...
    몸의 온도를 높이면 면역력이 강해지고.. 알러지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진 않겠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973 저는 겨울이 지금까지 정도의 날씨면 좋겠어요 1 그냥 13:30:55 49
1781972 인천공항 사장 밑에 직원이 올려준 보고서조차 보지 않았으면.. 13:30:51 47
1781971 대학 네임이 명문대로 다 보장되는거는 아닌거 같아요 생각보다.... 2 ㅇㅇ 13:29:41 70
1781970 명품 패딩 중에 맵시만 본다면 1 .. 13:29:18 100
1781969 김장육수 안내고 하는 분?? ........ 13:28:19 62
1781968 음식이나 가전같은거 내수용 수출용 다른거 대화하다가요 A 13:27:56 31
1781967 대중을 상대로 사생활콘텐츠 노출로 돈버는 사람들은요 도ㅔ라 13:26:59 88
1781966 자식을 보면 내가 다시 살고있는것 같아 행복해요. 2인생 13:26:09 133
1781965 불교말씀 매일 들을수있는곳 있을까요? 은서맘 13:21:05 48
1781964 불교 참선하면서 남녀 성관계가 혐오스러워요 13 마음심 13:20:12 630
1781963 우중충한 날씨 1 ㅇㅇ 13:18:01 194
1781962 친구가 몽클 판대요 15 ........ 13:17:06 915
1781961 동네 병원 의사 얘기, 주절주절 주의 점순이 13:16:43 206
1781960 임주리, Peace And Harmony light7.. 13:13:15 122
1781959 가출한 강아지 ㅋㅋㅋ 13:10:19 241
1781958 성시경과 박나래의 다른 대처.. 23 같은다른 13:05:31 1,628
1781957 집이 더 중요 해요? 애들 대학이 더 중요해요? 19 13:05:19 761
1781956 지하철 옆자리 사람 코트에서 썩은냄새 3 냄새 13:03:43 794
1781955 아이써마지 했는데 1 ... 13:03:43 250
1781954 50후반 위,장내시경 검사 주기 및 추가검진 문의요 4 위내시경 12:51:00 333
1781953 보호자에게 성질내는 수의사 13 ㅁㅁ 12:50:04 942
1781952 날씨..못맞춤 4 ……. 12:49:48 544
1781951 키스는 괜히해서 재밌네요 1 ㅇㅇ 12:48:37 412
1781950 카톡 번호 추가안되는데 업데이트안한탓인지 5 새로운 번호.. 12:41:27 366
1781949 산후도우미한테 봉투도 주나요? 8 ㅇㅇ 12:38:30 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