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에 가시같던 동네 여자가 이사간다니

시원 조회수 : 4,676
작성일 : 2012-09-10 22:34:31

동네에서 정말 보기 싫던 여자입니다

아이들도 같은 유치원이라 싫어도 봐야만 했던 존재였죠

한마디로 꼴갑떨고 다니면서 이사람 저사람 돌아가면서 따시키고

잘난척 있는척 세상 모든 척을 해대더니

남편 사업이 잘 안되서 지방 친정으로 내려간다는군요

오늘 그 얘기를 들으니 왜이리 고소한가요

남 안되는일에 보통 같이 속상해줘야 하는데

정말 시원하고 꼬소하다는게 이런건가보네요

IP : 221.147.xxx.11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2.9.10 10:43 PM (14.52.xxx.114)

    님 맘풀고 헤어지셨으면 해요 .
    위로의 말이나 작은 이별의 선물이라도 준비 하시는건 어떨까요?
    님이 남에게 배푼덕, 아이에게 갈거에요.

  • 2. 시원
    '12.9.10 10:47 PM (221.147.xxx.117)

    네 제가 원래 사람 이렇게 싫어해본적이 없어서 스스로도 놀라고 있는데요
    겉으로는 위로를 해야겠죠...그동안 그 여자가 보인 행동들을 보면..인과응보 아닌가 싶어요
    아이가 관련되있어서 억지로 어울렸는데...이제 제가 좀 편해질것 같아요

  • 3. ..
    '12.9.10 10:48 PM (114.206.xxx.37)

    그래도님 말씀처럼
    맘 풀고 보내세요.

    잘 돼서 가는 게 아니잖아요.

  • 4. 그래도
    '12.9.10 10:56 PM (14.52.xxx.114)

    네 그맘 정말 백분 이해 합니다. ^^
    다리 쭉 뻗고 주무시고 아기에게 큰 사랑 듬뿍 주고 행복하세요

  • 5. 심정은
    '12.9.10 10:57 PM (14.52.xxx.59)

    이해하지만 좋게 되서 간거 아니니 너그러워 지세요

  • 6.
    '12.9.10 11:00 PM (116.32.xxx.167)

    하지만....그래도....
    아...인생 살면서 누가 나에게 그건 너의 인과응보야. 하면 정말 슬플거 같니ㅣ요.

  • 7. ..
    '12.9.10 11:04 PM (117.111.xxx.57)

    참 여긴 착한분들 많으신거같아요..원글님 맘 이해됩니다. 오죽하셨음 .. 그래도 티는 내심 안되요~

  • 8. 그맘
    '12.9.10 11:04 PM (114.203.xxx.124)

    이해가 됩니다.
    동네 엄마들 사귀다 보면 정말 나라도 이사가고 싶다는 생각들 때 있어요

  • 9.
    '12.9.10 11:22 PM (1.231.xxx.183)

    오죽 당했으면.
    안되서 가는데 뭘 풀고 갈게 어디 있나요
    선물 같은것 하지 마세요

    인성이 저런 사람들은 고마운것도 몰라요
    비비 꼬여서

  • 10. ...
    '12.9.10 11:39 PM (119.67.xxx.202)

    선물까지는 안하셔도 될 것 같고 그냥 측은지심 정도만 가지셔도 충분하겠네요.

  • 11. 동감
    '12.9.10 11:41 PM (112.149.xxx.111)

    주말 아침에 놀러가려고 차에 타는 순간 그 여자 집에서 사다리차로 짐이 내려오는데 머리속에서 빵빠레가 울리더군요.

  • 12. ...................
    '12.9.11 12:17 AM (112.148.xxx.242)

    속으로만 생각하시죠. 저렴해 보입니다.....

  • 13. ...
    '12.9.11 4:29 AM (122.36.xxx.75)

    이럴때 올레!!를 외치죠 속으로...

  • 14. 부메랑같이
    '12.9.11 9:55 AM (1.241.xxx.29)

    돌아온다는데...
    나중에. 꼬소한. 상황이 왔을때...
    님은. 나락으로. 추락하실듯....

  • 15. phua
    '12.9.11 2:50 PM (1.241.xxx.82)

    생각도 못합니까????
    저라도 화장실에서 쓰윽 한 번 썩소를 날렸을 것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078 81세 모델 카르멘 델로피체 할머니 너무나 아름다워요. 10 우와 2012/09/12 3,509
154077 2주간 발리 혼자가요~ 즐겁게 노는 팁 좀 알려주세요~ 3 회사그만뒀어.. 2012/09/12 1,997
154076 스마트폰 옵티머스뷰 사지마세요 22 옵티머스 2012/09/12 3,261
154075 만69세 어머니가 가입하실만한 보험이 있을까요? 6 고민입니다 2012/09/12 1,011
154074 아래 6억 자기집 얘기가 나와서.... 7 중산층되고파.. 2012/09/12 2,739
154073 입술 뜯어먹다 생긴 검은 자국... 3 성형외과 2012/09/12 1,315
154072 약에 대해 상담해주시는 약사들 블로그 아시는 분 2 좋은날 2012/09/12 1,158
154071 82를 안오면 행복해요. 4 .... 2012/09/12 1,880
154070 무쇠 계란말이팬 쓰시는분? 2 ... 2012/09/12 2,391
154069 조중동,MB방송은 절대 들추지 않는 진실 yjsdm 2012/09/12 933
154068 갤3 쓰시는 분들~ 잘 긁히지 않나요? .. 2012/09/12 819
154067 피에타 좀 많이들 보러가세요 110 기사보고 2012/09/12 11,759
154066 불량전투복 10만매, 논산훈련소 지급 의혹 세우실 2012/09/12 830
154065 좋은 일도 없는데 주가가 오르네요? 4 좋은건가 2012/09/12 1,567
154064 핸드폰 구입 조언좀 부탁드려요~ 1 emily2.. 2012/09/12 925
154063 우리 오빠도 판사 새언니 얻었어요 21 2012/09/12 12,520
154062 말레이시아 랑카위 호텔이요 1 여행자 2012/09/12 1,321
154061 립스틱 사고 싶네요~ 7 립스틱 2012/09/12 1,936
154060 어제 라이터 화상입은 고양이 청원글 올렸던 사람입니다.(소식 및.. 12 집사 2012/09/12 1,458
154059 어제 응답하라 재미있었나요? 14 어제는 별루.. 2012/09/12 2,819
154058 나름 좋은회사 다니고 학교도 스카이 나왔는데 12 저도 2012/09/12 4,815
154057 아이앞으로 가입해준 적금 해지하려고 했더니 왜이리 복잡한가요. 6 2012/09/12 4,084
154056 [응급!!] 치과 선생님 계신가요? 6 presen.. 2012/09/12 1,697
154055 조선족은 국민성(?) 자체가 문제인걸까요? 20 소쿠리 2012/09/12 2,764
154054 팩트 추천해주세요 2 추천해주세요.. 2012/09/12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