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빠지니까 우울해지는게 정상인가요..

살빼니까 우울증? 조회수 : 2,822
작성일 : 2012-09-10 15:39:35

지난주 화요일부터 저녁만 굶었는데 일주일사이에 2킬로가 빠졌어요.

조금 살들이 (제가 키161에 72킬로였거든요) 정리된듯한 기분정도 듭니다.

그런데 사이드 이팩트인지 살이 빠지면서

기운도 없고 우울해집니다.

왜그런걸까요.

그토록 기다리던 살이 빠진건데 우울하고 삶의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것같고

아들 제가 집에서 영어수학시키는데 아들에게 공부하란소리하고싶지도 않고 그냥 기운이 없어서

아이를 이끌고갈 에너지가 바닥난듯 우울합니다...

다시 먹어야할까요?

IP : 121.190.xxx.1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은
    '12.9.10 3:43 PM (112.216.xxx.146)

    다이어트 중이시니, 조금은 예민해지셔도 됩니다. ㅎㅎ
    굶으니 기운없는건 당연하신것이구요~
    신경질 좀만 더 내시면 가볍게 옷입으실 날이 올거예요, 홧팅하세요 ㅎㅎ

  • 2. ...
    '12.9.10 3:46 PM (121.136.xxx.28)

    허허..전 또 한 20키로 빼셨다는줄...
    2키로...ㅎㅎ;..음..
    제생각에 지금 참으시면 훅훅 이뻐지실듯!

  • 3. 다시
    '12.9.10 4:12 PM (1.245.xxx.69)

    먹어 몸무게 회복하고 나면 더 큰 우울감이 닥쳐옵니다.

    이렇게 2키로나 빼다니, 난 정말 대단해, 멋져
    스스로 칭찬하며 마음을 다지세요.

  • 4. 안먹어서
    '12.9.10 4:12 PM (1.231.xxx.183)

    탄수화물을 너무 안먹어도 우울해져요.
    저도 식사를 덜하니
    기운이 없더라구요
    기운도 없고 예민해지고..
    낮에는 좀 드시고 많이 움직이세요차라라리.

  • 5.
    '12.9.10 4:18 PM (125.186.xxx.131)

    먹고 싶은 걸 못 먹어서 그래요. 그런데 다이어트 하려면 이걸 이겨내야 해요. 적어도 1주일은 다이어트 빡세게 하고 일주일에 단 한번만 먹고 싶은 걸 과식하지 않은 범위내에서 드세요. 그리고 다이어트 초기에는 항상 힘이 없고, 어지럽고, 그래요. 그런데 한 1주일 넘어가면 몸이 익숙해져요. 계속 그런다면 먹는 걸 조금 늘리던가 병원에 문의해 보던가 그래야죠. 지금 겨우 2키로 뺐는데 힘들다고 그만두면 평생 다이어트 못한답니다 ㅠㅠ

  • 6. ...
    '12.9.10 4:19 PM (112.155.xxx.72)

    탄수화물이 항우울증 기능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황제 다이어트하면 간도 나빠지지만 우울증도 온다고.

  • 7. ㅎㅎㅎ
    '12.9.10 4:25 PM (110.14.xxx.152)

    저도 다이어트 중이라 남 일 같지 않아, 읽으면서 한참을 웃었네요.
    먹고 싶다는 자기 합리화 중인 듯~~ㅎㅎ

    심심하고 우울하실때 이 만화 보세요.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10424
    다이어터라는 웹툰인데, 저도 이거보고 다이어트 시작했거든요.

    전 먹는건 어찌 어찌 참겠는데, 운동할 시간되면 죽을맛이네요...점점 하기 싫어져서 걱정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149 소심하고 찌질(?)해서 속상한 나... 5 아네모네 2012/09/10 2,460
153148 이자 계산요... 수개념제로 2012/09/10 1,404
153147 이명박 페북 들어갔다 진짜 토나올뻔했네요 ㅠ 19 111 2012/09/10 3,817
153146 샌프란시스코, 20대 여자, 안전한 숙소 좀 알려주세요. 9 도와주세요... 2012/09/10 2,235
153145 별로 안 친한 오빤데도 속상해네요. ^^;; 6 얄밉 2012/09/10 2,778
153144 김기덕 영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과거 인터뷰에요! 관심있으신 분 .. 2 ㅇㅇ 2012/09/10 2,698
153143 찌질한 정준길 ㅎㅎ 12 ... 2012/09/10 2,246
153142 미드)) 글리에 나오는 동양여자애랑 드랍데드디바에 나오는 제인비.. 2 미드 2012/09/10 1,650
153141 신랑 떠난지 1년,며느리 노릇은 언제까지 64 창우맘 2012/09/10 24,507
153140 초2 남아 영어 학원 or 학습지? 3 영어고민 2012/09/10 2,418
153139 그럼 블루 오션은 뭘까요? 1 bb 2012/09/10 1,111
153138 육아휴직 후 복귀없이 퇴사하신 분들.. 질문있어요.. 5 궁금.. 2012/09/10 3,603
153137 화장실 천정에 얼룩이 있는데... 누수 인지 ? 1 .... 2012/09/10 1,635
153136 친구문자 3 막내 2012/09/10 1,616
153135 초등 5.. 수련대회 가는 대신 뭘 하면 좋을까요?? 3 궁금 2012/09/10 1,096
153134 약식 속에 참기름 플라스틱 뚜껑이 들어 갔는데... 2 급질 2012/09/10 1,490
153133 베스트글의 김태희 영상 옆에 2012/09/10 1,596
153132 한달 만에 말 바꾼 MB, 이럴거면… 5 세우실 2012/09/10 1,608
153131 자존감이란.....어준총수 글에서 17 뒷북일지도 .. 2012/09/10 5,400
153130 강아지가 포도를 먹었어요 9 시추 2012/09/10 10,406
153129 다음주에 통영 갑니다~~ 2 ^^; 2012/09/10 1,332
153128 네소프레소 캡슐.. 프랑스나 독일에서 구매해 보신 분 8 에소프레소 2012/09/10 2,779
153127 공정거래위원회= 청와대거래위원회..? 1 아마미마인 2012/09/10 1,010
153126 민주당 경선 신청이요.. 5 어라?? 2012/09/10 1,287
153125 울 집 제사는 재미나요 2 울 집은 제.. 2012/09/10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