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기덕 감독의 영화 당연 불쾌하지요....

----- 조회수 : 1,975
작성일 : 2012-09-10 15:09:16

현실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보다 더 폭력적이고,변태적이고,잔혹하며 ....사악합니다....

감독은 예의없이,포장없이,툭 던져놓습니다.

그런 현실을 뉴스에서나 접하는 평범한 우리들은 당혹스럽고 불쾌합니다...하지만 그런 현실이 그물처럼 얽히고 얽혀서 사회라는 틀안에서 우리와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지요....다같이 생각해보자구요...하지만 준비없는 우리는 마치 머리끄댕이 잡혀 억지로 왔다며...잔잔한 호수에 웬 돌팔매질이냐고...황당하고 기분나쁩니다......




수취인 불명을 보고 깜짝 놀라서



두려움이 앞서 김감독 영화 안보았는데요..



요번 수상하고 어제 가서 보았는데 ...역시나 ...그치만 많이 부드러워진것 같던걸요....



 



솔직히 아저씨 영화야 말로 나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메시지없이 유혈만 낭자한...



그 영화에 찬사하는 사람들이 어이 없었어요....



정말 사악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보고 난 뒤 잔상이 계속 남는 .....불쾌한 영화였는데...



 



김감독 영화에만 너무 가혹한듯 하네요



 



 



 

IP : 121.151.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0 3:16 PM (112.223.xxx.172)

    김기덕이 불편한 거겠지요. 잔혹함이 불편한게 아니라.
    몇몇 여성 평론가들의 맹공도 많은 사람들 머리속에 큰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심영섭씨는 트위터에서 여전히 김감독의 정신세계를 진단하며 비꼬고 있던데..

  • 2. ---
    '12.9.10 3:16 PM (121.151.xxx.73)

    여하튼 베니스 영화제 수상은 축하 할 일입니다

  • 3. 아저씨
    '12.9.10 3:18 PM (121.130.xxx.228)

    굉장히 토나올만큼 잔인했어요


    그런 영화도 백만이 넘게 드는데..참..

    이땅의 영화평론한다는 사람들이 지극히 편협해서 김감독을 안쳐줘서 이런 불상사가 생긴거죠

    지들 기득권에 우쭐해서 사람하나 바보취급하고..

    김기덕보고 열등감있네 어쩌네..그런말들도 지들이 먼저 꺼내고..사람 재단하고..

    이런짓들 다 얼마나 못된건가요

    김기덕 감독이 이런것들까지 다 이겨내고 뚝심을 가지고 오로지 한곳 영화만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새삼 위대합니다 한국같은 더러운 영화판에서 말이죠

  • 4. ...
    '12.9.10 3:29 PM (121.130.xxx.199)

    저는 김기덕감독을 지지하면서도 망설이고 있어요. 지금 중요한 때라서 감정의 여파가 있을까봐..
    그런데 아저씨는 정말 최악의 영화예요. 원빈에 기대서 엉성한 시나리오에, 끔찍한 폭력..
    황해도 폭력성은 만만찮지만, 아저씨처럼 형편 없진 않았어요. 남는게 불패함 밖에 없더라구요.
    젊은 관객들은 원빈의 외모에 반해서 전혀 못 느끼던데요..

  • 5. ......
    '12.9.10 3:35 PM (123.199.xxx.86)

    이대 나온 유지나나...심영섭같은 사람들...자신의 잣대로 보기에. 분명히 영화적으로 못마땅한 점이 있겠지만..
    그렇다치더라도..혹...김감독이 서울대나...영화의 메카라는 뉴욕대를 나왔다면...지금처럼 저렇게...노골적인 적대감은 드러내지 않았을겁니다..사람의 선입견이라는 것이 아주 요물이거든요..뉴욕대 나온 엘리트가 만든...김기덕적인 영화?......라면.... 유지나가 뭐라고 했을지......

  • 6. ....
    '12.9.10 3:46 PM (122.34.xxx.15)

    2000년대 중후반 이후부터 한국 영화 굉장히 심하게 잔인해졌잖아요. 황해 올드보이 악마를 보았다 아저씨 추격자.. 그런데도 김기덕은 아직도 잔인하고 불편하고 동시에 인격까지 의심받고 있죠.

  • 7. ㅋㅋ 네 윗님
    '12.9.10 4:04 PM (121.130.xxx.228)

    맞아요

    뉴욕대 영화학과 나온 김기덕 감독..

    이랬다면 유지나나 심영섭 아주 미친듯 입에서 침발사를 해가며 강렬한 예술이즘이라면서

    죽도록 찬양했을꺼에요 ㅋㅋㅋ

    미친것들..유지나 전 젤처음 평단에 나오고 말 몇마디하는거보고 왕창 깼어요
    여자가 식견이 없고 무식하더라구요

  • 8. ㅎㅎ 배앓이 아픈거죠..
    '12.9.10 4:41 PM (113.130.xxx.239)

    머리털 빠지게 연구하고..고민하고.....
    유학 생활에....지긋지긋한 조감독 생활에.....그렇게 해도 나올까말까 하는 영화를....
    청계천 공돌이 출신이...쓰윽..쓰윽...찍어내니.......배가 아픈거죠...
    한 마디로...배가 뒤틀리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720 애니팡~사람이 다시보여요 29 궁디팡팡~ 2012/09/25 9,626
156719 해독주스 먹는데 유기농브로콜리 구하기가 쉽지않네요 먹다말다가~ 2 브로콜리귀해.. 2012/09/25 2,260
156718 곽노현 이제 무상급식 먹을려면 이틀 남았네요... 7 근조 2012/09/25 1,880
156717 걸을때 앞사람 밀고 다니는 것 5 지하철 2012/09/25 1,266
156716 정성껏 댓글 달다가도 원글 쏙 삭제 하는 글 보면 화나요 4 좀 그래 2012/09/25 1,030
156715 일리 프란시스7 석회질제거 아시는분 1 캡슐머신 2012/09/25 2,283
156714 강아지키우는분들 질문이요 ㅜㅜ 5 ........ 2012/09/25 1,461
156713 코피가 "자주"난다의 "자주".. 8 혈소판 걱정.. 2012/09/25 1,751
156712 82쿡 내용 저장하려면 ? 3 chemin.. 2012/09/25 1,227
156711 중딩 남자애가 발이 얼음장이예요.. 16 ㅠ.ㅠ 2012/09/25 2,616
156710 9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9/25 909
156709 표고버섯 밑둥 7 요리초보 2012/09/25 2,718
156708 안철수연구소 주식산 개인 손실금액 2640억원 10 하한가 2012/09/25 2,771
156707 차키를 잃어버렸어요 6 엉엉 2012/09/25 2,058
156706 가장 담구기 쉬운 김치가 뭘까요? 18 자취생 2012/09/25 2,641
156705 맛있는 깁밥 ? 4 코코 2012/09/25 1,857
156704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대한 궁금증!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2 ... 2012/09/25 2,341
156703 (19)오선생 오실때... 40 ..... 2012/09/25 28,601
156702 건고추 다섯근이면 고추가루로 빻으면 몇근인가요? 2 고추장 2012/09/25 2,841
156701 번지점프를 하다에 나오는 목소리 ost 는 제목이 뭐죠? 3 착한이들 2012/09/25 1,434
156700 미국쌀을 외식에서 먹을 일이 있을까요? 9 ... 2012/09/25 2,280
156699 워킹 홀리데이 3 아이들 셋 .. 2012/09/25 1,301
156698 싸이 한국에 입국햇네요 10 싸이언 2012/09/25 3,714
156697 아이패드 쓰다가 갤럭시 쓰니까 적응안돼 죽겄네요. 2 울렁 2012/09/25 2,129
156696 그 좋다던 거영 전기매트가 없어진 뒤 뭐 쓰세요? 3 ㅇ.ㅇ 2012/09/25 3,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