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병 좀 봐주실래요?

지니 조회수 : 1,282
작성일 : 2012-09-10 12:41:21

저희 엄마는 나이 올해 60되셨고 키는 155cm정도에 몸무게 60키로 이상쯤 되시고요. 통통 이상

시골에서 농사지으세요.

 

근데 올해부터 자꾸 몸이 붓는다, 얼굴도 붓는다, 발 그리고 다리도 붓는다 그러세요.

 

다리가 부었을때 손가락으로 누르면 살이 다시 안들어가기도 한대요.

 

하루종일 서서 일을 한날 또는 등산 가신 날은 발이 스폰지처럼 부어서 땅을 걷는게 이상하더래요.

 

이 증세로 시골 내과에 갔더니, 초음파, 골다공증 검사, 심전도 검사(? 가슴에 네모난 거 올려놓고 측정하더래요 심장이상

없다고 하더라는) 이런거했는데, 문제 없다고 그랬다네요.

 

엄마 자신은 자기가 신장도 안 좋고, 혈액순환이 안되는거 같다는데,

 

이런 경우는 어느 병원 무슨 진료과에 가서 치료해야할까요? 82언니님들 알려주세요~

IP : 124.111.xxx.1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일 의심되는 건
    '12.9.10 12:43 PM (112.104.xxx.231) - 삭제된댓글

    신장쪽인데요.
    내과나 가정의학과로 가신후에 전문분야를 소개 받으세요.
    신장만 전문으로 보는 곳이 있으면 그곳으로 가시고요.

  • 2. 저도 신장 쪽에
    '12.9.10 1:04 PM (68.36.xxx.177)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의사의 판단이 제일 정확하겠지요.
    걱정스러운 부분이 붓기가 상체, 특히 얼굴까지 올라간 것과 부은 다리를 눌렀을 때 눌린 자국이 남는 다는 것인데 이 정도면 가볍게 볼 단계는 지났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그런 증상이 나타나지만 심장에 문제가 생겨도 이차적으로 신장이 망가지면서 위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지요.
    얼른 모시고 가보시길 권합니다.
    신장이나 심장 모두 망가지기 시작하면 돌이키기 힘듭니다.

  • 3. 지니
    '12.9.10 1:10 PM (124.111.xxx.149)

    시골 군단위 내과 병원은 다녀오신게 확실해요.

    왜냐하면 동생이랑 오늘가서 소견서 받아왔거든요. 그 병원에서는 자기가 고칠수 있는데 큰병원 간다고 뭐라했다네요.

    아직까지 병원에서 신장이 이상있단 말은 들은적은 없었는데,.

    신장이 망가지면 돌이키기 어렵다는말 가슴에 크게 남네요. 서둘러 병원가야겠네요.

  • 4. 지니
    '12.9.10 1:12 PM (124.111.xxx.149)

    만약 신장이라면 신장이 안 좋은건 어떤 검사로 확인 가능한가요?

    엄마는 혈액순환이 잘 안되서 그런거 같다하시는데, 혈액순환이 문제면 검사 방법이 따로 있나요?

  • 5. 신장
    '12.9.10 1:26 PM (125.187.xxx.175)

    신장이 의심스러워요.
    한번 망가지면 투석해야 하고...시간 끌지 말고 큰 병원 가서 정밀검사 받으세요.

  • 6. 신장
    '12.9.10 1:26 PM (125.187.xxx.175)

    여기에 검사방법 묻지 말고 큰 병원 가서 증세 말하고 진단 받으세요.

  • 7. 러스
    '12.9.10 1:50 PM (118.35.xxx.209)

    신장이 망가진 건 피검사해서 BUN, Cr 이라는 수치를 보면 쉽게 알 수 있고, 그 다음은 초음파 봐서 크기가 줄었나 이런걸 보고, 그 다음엔 조직검사.... 붓는 건 간이 나빠도 부을 수 있고, 혈중 단백이 떨어져도 부을 수 있고, 원인은 여러가지기 때문에.... 일단은 큰 병원가서 하자는 대로 하는게 정답임. 신장내과를 신청하시고 피검사 보고 다시 과를 결정하면 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164 어제 새벽에 하녀라는 영화를 봤는데요..(스포있음) 10 하녀 2012/09/17 3,864
153163 똥과 보석과 돌맹이... 2 ㅇㅇㄹㅇㄹㄹ.. 2012/09/17 894
153162 여중생 성폭행 또 집행유예 17 더럽다 2012/09/17 1,861
153161 여기 정치적으로 편향되었네요 33 사람인 2012/09/17 2,615
153160 피겨는 몇살부터 할 수 있나요? 8 도치맘 2012/09/17 3,008
153159 노무현시절이 태평성대 였다고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인데 114 .. 2012/09/17 8,312
153158 9월 1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2/09/17 823
153157 담배 피는 인간들 너무 많아요 ㅠㅠ 2 지하철역주변.. 2012/09/17 1,127
153156 서울 초등 저학년 오늘 학원 보내시나요? 3 산바산바!!.. 2012/09/17 1,370
153155 가평이나 남양주 같은데 전원주택 정말 좋아 보이는데 5 ... 2012/09/17 3,814
153154 친한친구지만 전화예절이.. 7 -- 2012/09/17 2,164
153153 친정엄마에게 속상하네요.. 3 EnrEnr.. 2012/09/17 1,662
153152 결혼한 여자의 출생지(본적)는 어디인가요? 9 ? 2012/09/17 12,598
153151 5살 아이..배가 자주 아프다고 해요 ㅜㅜ 5 .. 2012/09/17 5,694
153150 부페 식대 계산한게 맞는건가 좀 봐주세요. 11 잔치 2012/09/17 2,120
153149 굽네치킨 남은 걸로 요리하면 모가 좋을까요? 10 .... 2012/09/17 3,458
153148 새벽마다 명치가아파 깹니다 어느병원 가야하나요? 14 힘들어요 2012/09/17 6,485
153147 안철수로 단일화되면 민주당은 선거운동못하는거 아세요? 37 보조금도없음.. 2012/09/17 8,197
153146 비오는데 제주도 2012/09/17 740
153145 큰애 학교보내기가 겁나네요. 24 걱정많은엄마.. 2012/09/17 4,662
153144 초강력접착제가 손에 묻었는데 어떡해야 지워질까요 4 바람소리 2012/09/17 1,345
153143 조언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39 초등4학년 .. 2012/09/17 5,041
153142 하필 이런날 미팅이 잡혔네요 ㅠ 2 행복 2012/09/17 1,122
153141 혹시 통영 사시는분 계시면... 1 ㅠㅠ 2012/09/17 1,158
153140 부산분들 태풍.. 괜찮으세요? 2 .. 2012/09/17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