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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용 펑합니다

Rt 조회수 : 3,706
작성일 : 2012-09-10 09:33:49
조언 감사합니다
원글 내용 지웁니다
IP : 116.36.xxx.17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0 9:36 AM (119.71.xxx.149)

    여행기간 동안 집 밥이 많이 그리우셨나봅니다.
    그렇다고 화낼 일은 아닌데...
    토닥토닥

  • 2. queen2
    '12.9.10 9:37 AM (119.193.xxx.173)

    시부모님이 미치셨네요

  • 3. 경제적으로
    '12.9.10 9:38 AM (58.231.xxx.80)

    시댁 도움을 많이 받나보네요. 원글님도 잘못 안한거 알고 있네요
    도움 많이 받으면 납짝 엎드리고 아니면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쓰지 마세요

  • 4. ...
    '12.9.10 9:39 AM (119.64.xxx.151)

    잘 되었네요...

    앞으로 여행가실 때 그 집에 가서 빨래랑 냉장고 정리도 할 필요가 없으니...

    남의 친절을 그렇게밖에 못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더 이상 친절 베풀 필요 없습니다.

    그런 대접 받고도 원글님 계속 그러면 원글님 바보~

  • 5. ..
    '12.9.10 9:41 AM (203.226.xxx.34)

    나이 먹었다고 다 어른이 아니지요????
    님 아직 새댁이라 시부모님 한 마디 하실 때 마다 마음이 많이 혼란스럽겠지만, 이 경우만 봐도 님시부모님 참 경우없는 분들 맞아요. 십ᆢ모님 말씀에 너무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님 상식에 맡게 판단하세요.
    님은 저런 부모님과 지내려면 내공을 단단히 쌓으셔야겠습니다.

  • 6. 윽...
    '12.9.10 9:42 AM (121.160.xxx.196)

    윽!!!!!!!!!! 욱!!!!!!!!!!!!!!

  • 7. 에효~
    '12.9.10 9:43 AM (14.39.xxx.50)

    속 무지상하셨겠어요 ㅠㅠ 하여튼...
    신랑분은 뭐라시나요?

  • 8. Rt
    '12.9.10 9:43 AM (116.36.xxx.173)

    저희는 결혼할 때 일억삼천 정도 전세자금 받고 그뒤로 부모님께 손벌린적은 없어요. 나름 한다고 하고 특별한 일 없으면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찾아뵈었는데...본인 서운하시다고 인사받기도 전에 화부터 내시니 전 마음이 너무 상하네요. 여행가가 전에도 나름 꼼꼼히 챙겨 보내드렸는데...

  • 9. Rt
    '12.9.10 9:46 AM (116.36.xxx.173)

    저나 제 남편은 솔직히 어이가 없었죠...하지만 혹시나 제가 남들 다 하는 일을 몰라서 안챙긴건가 해서 여쭙는 글이었습니다 ....

  • 10. 남편도 어이 없어하면
    '12.9.10 9:46 AM (58.231.xxx.80)

    안가면 되죠

  • 11. Rt
    '12.9.10 9:49 AM (116.36.xxx.173)

    네 저도 많이 상심했어요. 따로 죄송하다는 전화 안드릴려구요. 그자리에서 바로 나오고 싶었지만 남편보고 참고 너네 나가라 할 때까지 버티는 게 지옥이었네요.

  • 12. Rt
    '12.9.10 9:50 AM (116.36.xxx.173)

    냉장고랑 빨래는 직접 저한테 시키신 일이었어요. 하란 일을 안 할 순 없으니까요...

  • 13. 흠냐
    '12.9.10 9:54 AM (118.222.xxx.127)

    님이 잘못한거 하나도 없습니다
    머 이런 욕나오는 인간들이 있는지...
    어른이 어른다워야 대접을 해주지 이걸뭐

  • 14. ...
    '12.9.10 9:54 AM (119.64.xxx.151)

    하란 일을 왜 안 할 수 없나요?
    사정이 안 되면 못하는 거지요.
    18개월 아기 건사하기도 힘들다면서요...

    아무리 어른의 요구라도 하기 힘들 거 같으면 못한다고 해도 되요.
    그 소리 듣고 시어머니가 노발대발 하건 말건 신경쓰지 마세요.
    그건 시어머니가 다스려야 할 시어머니의 감정이지 그거까지 어떻게 원글님이 감당하나요?
    할 수 없다는데 사람을 억지로 끌고 가서 일을 시킬 것도 아니잖아요.
    처음 한 번이 어렵지 거절도 해보면 할 만해 집니다.

    그리고 죄송하지도 않은데 그냥 습관처럼 죄송합니다 이런 소리 하지 마세요.
    그 대상이 시부모님이라고 해도...
    그거 일종의 노예근성이예요.

    아직 결혼한지 얼마 안 되어서 아직 시부모님이 어렵기만 하고 잘 하고 싶은 욕심도 크겠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시부모님의 그릇 크기를 아셨을테니 알아서 기지 말고 딱 기본만 하세요.

  • 15. 청소도 오바 아닌가요?222222
    '12.9.10 9:55 AM (124.53.xxx.156)

    아니...
    냉장고철소랑 빨래는 왜하셨어요?

    그런거.. 안하는게 당연한거예요...

    길게 여행갈거면 여행가기 일주일전부터 냉장고비우기 돌입하고 빨래 밀리지 않게 해두고...
    정리 싹 해놓고 가는거.. 여행가는 사람이 알아서 하는거죠...

    그런분인거 아셨으니...
    이제 조용히 암것도 하지마세요...
    제발... 스로 노예가 되지 마세요..

  • 16. Rt
    '12.9.10 9:55 AM (116.36.xxx.173)

    내가 왜 결혼한 며느리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자존심 상해야하며 큰 잘못도 아닌 것 같은데 남에게 혼나야하는가.... 심적으로 우울한 하루였어요. 댓글에 많이 위로 받고 힘이 나네요. 고맙습니다

  • 17. 님...
    '12.9.10 10:03 AM (14.39.xxx.50)

    강하게 사셔요...
    착하게 살면 아니아니아니 돼요.
    하고싶은 말 있음 하고, 싫음 싫다. 조음 좋다.
    넝쿨당에 김영란 며느리처럼요~~
    그래야 만만하게 안봐요.
    저두 첨엔 좀 당하다가 이젠 같이해줘요. 그러니
    속두 시원하구 쫌 사가지 없는것 같아도
    밀당 하듯이 잘 대처하세요.

  • 18. 어이없는
    '12.9.10 10:04 AM (203.226.xxx.5)

    시어머니
    빨래랑 냉장고 청소를 시킨 것도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님 잘못한거 하나도 없습니다.

  • 19. 이런
    '12.9.10 10:04 AM (122.40.xxx.97)

    제가 다 화가 나네요..
    무슨 그런... 가시기 전에 정리 하고 가는거지 놀러가면서 며느리 부려먹는건 참... 나빠요.

    갑자기 제 어릴적 일이 떠오르면서 막 제가 억울해 져요.
    울 엄마 초등학생인 제게 엄마 놀러다녀오시면서 저녁에 집청소 안해놨다 얼마나 난리를 치셨는지...
    으.. 완전 계모;;

    지금도 그 생각나면 울컥 해 지거든요.

    시어머니께 좀 확실히 하실필요가 있겠어요.
    결혼초.. 오해로 시어머니께 대판 들었는데.... 전 그땐 그래도 착한 며늘 생각있었는지...
    죄송하다고 빌고 또 빌었어요..

    그러고 나서... 집에와서 근 한달을 잠도 못자고... 우울함에... 남편이 겁을 먹더군요.
    시어머니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연락하시고... 전 그냥 절대 웃지도 않고 묻는말만 단답으로
    그랬더니 무슨일 있냐고... 그래서 그때 말씀드렸지요..
    시어머니 사과하셨는데... 그 뒤로 전 시어머니께 절대 잘안해요..
    참 좋은 분인데.... 뵐때만 좋은 ;; 미리 챙기고 그런거 안해요.

    남편도 그때 너무 겁먹고 미안했던지... 더 조심하더군요.
    확실히 정리할 필요가 있긴해요.

  • 20. 한마디
    '12.9.10 10:13 AM (118.222.xxx.66)

    사람도 없는 집에 웬 빨래??한달 집비우실거면 어머님이 냉장고 정리 하고 가셨겠죠.대개는 어디 멀리 갔다가 오시면 오시기 전날 청소나 좀 해드리고 당일 식사라도 챙겨드리는게 나을텐데 테 안나는 일만 하셨네요.그런데 빨래는 누구것을 했다는건지 아직도 궁금

  • 21. 별꼴을 다보겠네
    '12.9.10 10:48 A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여행가서 시부모 금술이 안좋았나보네요
    원글님 잘못한거 하나도 없으니까 맘푸세요

  • 22. 한마디님!!!
    '12.9.10 11:13 AM (124.53.xxx.156)

    시어머님이 빨래랑 냉장고정리 시키셨다잖아요..
    시어머님이 냉장고정리도 빨래도 안하고 가버리셨다구요!!!!
    여행가기전에 벗어둔 빨래요!!!

    세상엔 비상식적인 사람도 있다구요!

  • 23. 몰상식한~
    '12.9.10 11:22 AM (210.91.xxx.95)

    그런 몰상식하고 배려없는 시부모한테 앞으로 고분거리지 마시고

    편하게 적당한 상식선에서의 며느리 노릇만 하세요~

  • 24. 그렇다치고
    '12.9.10 11:47 AM (211.49.xxx.38)

    냉장고 정리랑 빨래는
    여행 앞두고 깜빡 잊고있어서 며느리에게 부탁했다치고
    그냥 그정도는 몸이 불편하지 마음이 불편할정도까진 아니니
    넘어간다치고

    청소 등을 안해놨다고 저 난리를 친 것은
    자신의 부모의 그런 행동에
    님 남편이 님한테 부끄러워해야할 정도로 어이없는 일인데요.

  • 25. ..
    '12.9.10 12:12 PM (1.251.xxx.68)

    세상에나 요즘도 저런 시모가 있군요.
    미친거 아닌지?
    청소 빨래를 왜 합니까?
    님 식모에요? 파출부에요?
    다시는 하지 마세요. 버릇됩니다.
    청소 빨래는 나중에 편찮으시거나 기력 없으시면 내가 선의로 해드리거나 도우미를 보내서 해드리거나 내가 배려해드릴 문제지. 지금 젊고 사지육신 멀쩡해 한달씩 여행 다니는 시모가 청소 해놓으라고 며느리한테 요구할 일은 아니죠.
    그냥 며느리는 무급식모라는 관념이 머리에 꽉 들어찬 시모네요.
    오히려 잘됐어요.
    이번 기회를 이용해서 시모 버릇 고치세요.
    나는 식모가 아니다. 나를 식모로 부리려고 들면 앞으로 나를 못 볼 것이다. 이걸 쟁취하세요.
    절대 전화하지 말고 절대 가지마세요.
    앞으로 시댁 가더라도 지금처럼 하지말고 안면 바꾸고 얼굴 싹 굳어서 웃지 마시고
    묻는 말에 예 아니오만 하고 빨리 일어나서 오세요.
    어려운 며느리한테는 함부로 못합니다.
    님이 지금껏 잘해드리니 아주 아주 만만해 보였나 봅니다.

  • 26. 맞아요
    '12.9.10 6:51 PM (180.66.xxx.14)

    저도 유럽여행가실때 정말 세세한것(심지어 속옷모자랄까봐 팬티라이너까지)다 챙겨드리고 오시기전에 청소에 저녁에 밑반찬 넉넉히 다 해드렸어요.
    장기여행끝에 오셔서 미리 싹 비워놓고 간 냉장고 먹을게 하나없어 오자마자 부엌일하시는게 같은 여자입장에서 안됐길래그랬던건데...경제적원조 오히려 저희가 해요.
    시부모께 잘하면 돈 많이 받았냐고 묻는 분들이 있기래..
    그렇게 해드리니 그후로는 단기여행도 그렇게 안하면 화를 내시더라고요.
    당연하게 생각하고 요구하는게 어이없어 이젠 안합니다.
    정말 사람 착하면 계속 부려 먹어요.
    으레 그렇게 하는건지 알고 어쩌다 안하면 쌩난리죠.
    이젠 직장다닌다하니 김치도 못담궈 드시네요.부려먹을 며느리가 시간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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