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기덕감독 '피에타' 상영관수가 너무 적네요

파사현정 조회수 : 2,158
작성일 : 2012-09-10 08:55:16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는 2억원의 저예산영화입니다.

대기업들의 상업적인 감독과의 투자로 자기들끼리 똘똘뭉쳐 영화만들어 상영관 다 채우고 그래서 정작 국내선 힘없고 빽없는 소외된 김기덕 감독의 경우 상영관 잡기가 참 힘들죠.

소위 평론가라는 사람들도 돈을 받고 평론을 하는지 유독 김기덕 감독에게만 편협한 시각으로 작품성 없다고 비판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것. 그런데 정작 작품성 없다는 김기덕 감독의 작품들이 세계의 유명 영화제상을 휩쓸고 있으니 저들은 참 씁쓸하겠죠.

김기덕 감독의 영화는 어둡고 불편하죠. 왜 그럴까요? 우리사회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어둡고 불편한곳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솔직히 다른 상업적인 감독들의 아름답고  밝고 긍정적인 그런영화를 보면 기분 좋죠. 그러나 우리사회에 그런곳만 있는곳이 아니죠. 정작 김기덕 감독이 보여주는 영화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불편하고 추하고 잔인한모습들이 실제로 더 많이 우리사회에 자리잡고 있죠. 그런곳을 김기덕은 영화에 담는것이고 일부 사람들은 못마땅하게 보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피에타 상영관수는 150~170개정도 밖에 안되더군요. 황금사자상까지 받았으니 좀 늘어나긴 하겠죠? 피에타가 개봉 5일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었다네요. 워낙 저예산 영화다 보니. 김기덕감독의 출연배우들은 거의 러닝개런티라네요.

대기업의 투자를 받고 만든 영화들은 상영관수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 작품성을 떠나서 웬만큼만 재밌으면 기본 투자분기점은 다 넘기는 이유죠. 그만큼 상영관수가 많으니, 공모자륻 상영관수 497개, 이웃사람 506개, 도둑들 423개 등등 이에 비하면 김기덕 감독의 상영관수는 턱없이 적군요.

IP : 203.251.xxx.1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0 9:18 AM (220.120.xxx.203)

    이번주 금요일날밖에시간이 안돼서 어디서하나 찾아보니 아직잡혀있는데가 대여섯군데밖에안돼헉했네요.. 지금예매뜨는 백여개영화관도 거의내일까지이고..쩝

  • 2. mm
    '12.9.10 9:55 AM (115.126.xxx.115)

    적어도 수욜까지는 꼼짝도 못할거같은데
    좀 늘어나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061 집주인들이 제발 그만 부추기라고 아우성칠 정도로 앞으로는 21:49:06 170
1765060 학원장으로서 게임에 대한 생각... 아이 21:46:50 196
1765059 비오는거 좋아요 4 비오는데 21:46:03 155
1765058 유통기한 10월11일 까지인 두부 21:46:01 73
1765057 내일 당일치기로 부산을 가요.맛집 부탁드려요. 뚜벅이 21:43:53 50
1765056 이명수 " 김거니 이모가 이력서 써오라고" 1 ... 21:43:25 220
1765055 고지혈약먹고 있는데 2 ㅇㅇ 21:41:15 297
1765054 나솔사계 23옥순 어금니 꽉 물고 참는게 보이네요 1 21:35:13 446
1765053 소름…임윤찬 수십개 뉴스영상들 누가 대본 준거에요? 3 Dd 21:32:30 539
1765052 경북) 李 대통령 지지율 34%.. 부정 압도적 우세 5 ㅇㅇ 21:31:24 559
1765051 삼성家 홍라희·이부진·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1.7조 처분 8 ... 21:30:21 830
1765050 동탄은 현재 엄청 관심 받는데요? 11 ... 21:24:04 788
1765049 요즘 가볼만한 풍경 멋진 곳은 어디인가요 00 21:23:16 99
1765048 아이치과교정중에 치아를 갈아없애는 치료 여부 4 급해요 21:22:52 280
1765047 핀란드인가 어디가 비가 많이 와서 1 ㅇㅇ 21:20:06 786
1765046 제 주변 카톡 삭제하거나 멀티로 돌린 사람 없네요 10 21:15:41 820
1765045 세명이 모이면 저는 꼭 혼자 앉네요 11 21:15:24 1,159
1765044 시어머니 열받게 하는점 9 .... 21:13:53 936
1765043 단독] 마약 중독시켜 '노예'처럼…탈출해도 한국 못 오는 이유 5 불쌍해요 21:11:51 1,342
1765042 곽규택 나경원 난리부르스 10 내란당아웃 21:08:12 842
1765041 작년은 11월까지 덥고, 올해는 비가 계속 오네요. 000 21:06:44 246
1765040 담주 중간고사인데 식단추천부탁드려요 1 ㅇㅇㅇ 21:04:12 182
1765039 최혁진의원 충격적 폭로..추미애 ‘참담’ 5 내란당해산!.. 21:03:28 1,629
1765038 듀오 환불받아보신분? 7 하하 20:48:31 705
1765037 11월 중순 날씨, 시조카 결혼식 복장으로 울코트 입을정도일까.. 15 11월 중순.. 20:46:08 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