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으로 조용필 콘써트를 가던 날도 잠을 못잤습니다. 조용필님 노래와 함께 내 생애, 70년대이후 한국사가 쫘 악 펼쳐지는 것 같아서
임재범님 콘써트도 오래 꿈꿔온 순간이라...
머리도 하고 목욕 재계하고 가장 아끼는 옷 입고 떨리는 마음으로 갔지요.
생각보다 살이 많이 찌셔서 놀랐지만, 여전히 미남이셨고 거인같았어요.
어느정도인가하면, 무대가 비좁고, 공연장이 작고 , 더 큰 땅에서 태어났으면 싶을 정도로...
특히 마지막에 " 이 밤이 지나면" 부를 때 울뻔 했어여. 그 잘 생긴 청년을 20년만에 다시 보다니, 어쩜 영영 잃어버렸을지도 모를 그 거인...
하여튼 그런 가수가 있어서 행복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재범 콘써트 다녀왔습니다!!!
파랑주의보 조회수 : 2,298
작성일 : 2012-09-10 00:52:28
IP : 222.110.xxx.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womaninlove
'12.9.10 2:27 AM (71.231.xxx.55)저도 가고 싶어요.
작년 콘서트에 우연히 친구랑 갔다 반해서리...
지금은 외국에 있어서 못가지만
담에 한국에 살면,임재범 콘서트는 가끔씩 가야지... 다짐 했지요.2. 헉
'12.9.10 5:40 AM (211.234.xxx.41)122.155 윗글 쓰신분 남자분인가요? 이놈이라니..댁같은 분이 그런식으로 함부로 말할 사람이 아닌것 같네요 아무리 보이지 않는다지만...
적어도 내가 본 그 가수는 상대 나이 여부를 떠나 반말 조차도 않하고 예의 갖추어 대하던데아무데서나 그런말 해대는 댁 같은분들 때문에 얼마나 상처 받았을지...아침부터 심한 댓글 보니 내가 더 욱해지네요3. 뭐 저 딴 댓글이 있지?
'12.9.10 7:57 AM (175.116.xxx.190)아침부터 짜증나게
4. gg
'12.9.10 9:09 AM (1.238.xxx.232)콘 영상 봤는데 눈 빛부터 많이 변하셨더군요
노래는 정말 소리통 자체가 다른분이라 후덜덜 합니다.
이젠 행복하게 쭉 노래 하셨으면 해요5. 음
'12.9.10 9:13 AM (180.92.xxx.198)112.155
뭔 댓글을 그 따위로 다는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카드라 통신을 줍어 들은 귀는 있는지 쯧쯔!!!
임재범이야 레알 레전드죠
엄청 잘 생겼더군요...6. 저두..
'12.9.10 9:57 AM (180.64.xxx.21)지난 주말에 임재범 콘서트 다녀왔어요 ㅎㅎ
지금도 그 여운이 가라앉지 않네요
여기저기 콘서트 동영상 찾아보며 가물거리는 기억을 되살리고 있어요...
작년 콘도 다녀왔지만 이젠 정말 많이 편안해지고 콘이 거듭될수록 전성기때의 목소리로 돌아가고
있어요
명불허전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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