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힘이듭니다

비오는소리 조회수 : 1,904
작성일 : 2012-09-09 23:42:57
저에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사정이 있어요

특히 가족에게 만큼은요...

다들 반대하는것을 제가 우겨서 억지를 부려서
결국 그일이 시작되었어요

여기에도 자세히는 말하지 못합니다


이세상 어디에도 그일은 말할수가없어요

어찌보면 별일아닐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너무나도 가슴아프고

그일에게서 벗어나려고 시도를 열번넘게 한것같습니다

그치만 벗어날수가없어요
벗어나려고 시도를 할때마다 저에겐
많은 용기도 필요하고

그리고 성공못한다는것도 사실은 알고있으면서도
혹시나 하는마음에 계속 시도를 합니다

말도안되지만 그 고통속에서 산것이 이년이 훌쩍 넘었네요

2년전 그때가 일주일전처럼 아직도 생생해요


저에겐 힘든일이 그것만 있는것도 아닙니다

벗어나려고해도 자꾸 그대로이고


이것도 힘든데 다른힘든일들이 겹쳐버리면 정말 미칠것만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무기력해기고 몸도 많이 망가져서

하루하루가 힘든데 주변에서는 저를 너무 다그쳐요


너는 대체 왜그러냐 이것도 못하냐

이제는 탈출시도도 하고싶지가 않아요

대체 언제쯤에는 벗어날 수 있을까요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IP : 203.236.xxx.2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9.9 11:47 PM (219.249.xxx.146)

    무슨 일인지 쓰질 않으셨으니 사정을 다 짐작할 수는 없지만
    힘든 마음 안아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그 힘든마음 어서 빨리 조금이라도 내려놓으실 수 있기를..
    이렇게 그냥 막연히라도 82에 글 올리시면서도 털어내시고
    마음이 힘들 땐 몸을 더 힘들게 하면 잠시나마 잊혀지기라도 하니
    열심히 몸 움직이는 일을 해보시는 것도 좋지않을까 싶고..
    세상 살다보면 별별 일도 다 일어나고
    그게 왜 하필 나였을까... 이해할 수 있는 일도 있더라구요
    아무 이유없는 불행이 찾아오기도 해요 누구에게나...
    그걸 극복하면서 사는 게 인생이겟죠~
    어서어서 님에게 웃음이 찾아오기를 정말 바랄게요. 힘내세요

  • 2. ㅇㅇ
    '12.9.9 11:48 PM (219.249.xxx.146)

    이해할 수 있는-ㅡㅡ>이해할 수 없는

  • 3. 말티모
    '12.9.9 11:53 PM (59.25.xxx.163)

    여긴 익게니까 그냥 대략만 써서 털어보세요.
    의외로 해답이 나올수도 있어요. 위로&격려받고
    님 마음이 더 가벼워질수도 있구요

  • 4. ..
    '12.9.10 9:08 AM (115.178.xxx.253)

    무료상담을 찾아보세요
    우선 터놓고 얘기만 하셔도 숨통이 트이실거에요.
    그냥 계시지마시고 꼭 상담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958 카톡으로 받은 글ㅜㅜ 9 기가차서 2012/09/10 2,773
152957 영화 스포 알고가도 나름대로 재밌든데..ㅎㅎㅎ 14 저는 2012/09/10 1,753
152956 아까 샌프란시스코 숙소 문의 드렸었는데요. 4 딸땜에 말라.. 2012/09/10 1,534
152955 친한 오빠? 철학하시는분께 물어봤어요 2 대선 2012/09/10 2,856
152954 서울 한낮날씨 어떤가요 3 날씨 2012/09/10 1,126
152953 눈에 가시같던 동네 여자가 이사간다니 15 시원 2012/09/10 4,657
152952 이가 썩어도 육안으로 깨끗해보이기도 하나요? 11 사랑니 2012/09/10 2,262
152951 피에타 스포 하지마세욧! 10 시르다 2012/09/10 2,389
152950 이는 왜 가나요? zz 2012/09/10 1,535
152949 지금 수많은 실종사건은 보도가 안되고 있습니다! 3 멀더요원 2012/09/10 1,508
152948 흰구두는 어떻게 관리하세요? 2 2012/09/10 3,388
152947 오래오래 행복하기~~ 1 열여덟해째... 2012/09/10 918
152946 여기저기 피에타 스포 유출하는 분들.. 너무 싫어요. 진짜..... 7 .. 2012/09/10 2,143
152945 보양식에 뭐가 좋을까요? ㅇㅇㅇ 2012/09/10 717
152944 동문회는 원하는 사람만 이름이 올라가나요? 이상 2012/09/10 891
152943 금융감독원, 박근혜의조카 가족 내부거래조사착수 2 기린 2012/09/10 949
152942 세척기 질문이예요~ 3 jjjooo.. 2012/09/10 1,263
152941 피에타의 주옥같은 상징들(스포 무지 많습니다) 28 영화광 2012/09/10 9,838
152940 돌쟁이 아기가 맛있게 먹을만한 반찬 7 sara 2012/09/10 4,195
152939 1인 집회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댓글 부탁드립니다. 4 그립다 2012/09/10 730
152938 쿠쿠압력밥솥으로 콩나물밥 어떻게 하나요? 5 밥밥 2012/09/10 7,716
152937 박근혜 할머니 말고 문재인과 함께 라면 같이 4 갑자기 든 .. 2012/09/10 2,500
152936 안철수, 2학기 강의 개설…1대1 논문 지도 과목 1 안나올려니보.. 2012/09/10 1,656
152935 일주일째 빵빵한 배 3 53세 2012/09/10 1,685
152934 대장 내시경땜, 콜론라이트 4 열음맘 2012/09/10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