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홈쇼핑에서 파는 재봉틀은 절대로 사지 말라는데요..

손재주없다.. 조회수 : 7,055
작성일 : 2012-09-09 20:11:45

예쁜 원단으로 소파덮개, 식탁보, 쿠션 같은걸 만들어보고 싶어서 재봉틀을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어요.

우연히 재봉틀 수강, 퀼트수강 하는데 구경갔는데 거기 주인장이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재봉틀은

속의 부속품들이 모두 플라스틱이라며 절대 구입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쓸만한 재봉틀 가격을 여쭤봤더니(그 가게에는 부라더 미싱으로 수강중) 70만원은 줘야 한다네요.

제 예산은 30만원 정도예요.

 

재봉틀은 처음인데다 솜씨도 별로없고 심오한 작품세계로 입문할건 더더욱 아니지만

그분 말씀처럼 홈쇼핑 재봉틀(29만원대)은 정말 아닐까요?

그렇다면 가장 좋은 구입처는 어디일까요?

 

도와주세요..

 

IP : 211.247.xxx.6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9 8:14 PM (58.143.xxx.205)

    심오한 세계로 입문할 것 아니시면 구지 업소용 공업용까지 필요없을거에요
    부라더나 싱가 30만원 미만도 많이 보이던데
    집에서 슬슬 하실거면 괜찮으실듯

  • 2. 괜찮던데
    '12.9.9 8:19 PM (118.37.xxx.38)

    저도 홈쇼핑에서 브라더 미싱 29만원대에 법랑세트 받고 샀구요, 거의 바짓단 줄이기 용으로 사용하는데

    5년째 이상없이 사용합니다.

    초보가 쓰기는 딱입니다.

  • 3. ....
    '12.9.9 8:28 PM (14.34.xxx.100)

    인터넷으로 부라더 미싱보다
    집근처 부라더미싱 가서 제작년에 이노비스로 샀어요
    홈피에 올라온 가격보다 좀더 깍아주셨고
    아무래도 일반가전제품이 아니다 보니 a/s 받을때 더 편하지 않을까 싶어 집 가까운데서 샀어요
    정말 사고나서 완전 초보다보니 제대로 실을 꿰였는데도 예쁘게 박음질이 안돼길래
    미싱들고 바로 구입처로 달려가게 되더라구요
    가격대가 좀 비싸긴 하지만 한번살때 어느정도 괞찮은걸 사야 오랬동안 잘 쓰지 싶어 이노비스 샀네요

  • 4. ///
    '12.9.9 8:34 PM (121.186.xxx.144)

    저 의상학과 나왔는데요
    그냥 가벼운거 사세요
    어차피 가정용을 거기서 거기예요
    가벼운게 제일 좋아요

  • 5. ...
    '12.9.9 8:48 PM (124.49.xxx.29)

    윗님 말씀 좀 의아하네요? 가벼운거... 많이 흔들리지 않나요? 포터블기기도 아닌데 가벼운게 왠 말이죠? 저는 좀 무게감 있는거 추천드리려고하는데.. 저도 완전초보지만 홈쇼핑 미싱 얘기 하도 많이 들어서.. 그냥 이노비스 샀어요.

  • 6. 00
    '12.9.9 9:20 PM (182.218.xxx.98)

    너무 가벼운 미싱은 안좋긴 해요
    제가 동생이 공부할때 쓰던 ..25년된..미싱을 쓰고 있는데 아주 만족하거든요
    중간에 이노비스50을 샀었는데 가벼워서..바늘땀이나 쓰긴 편한데.. 자꾸 흔들려
    결국 동생이 쓰던 미싱을 다시 쓰고 있어요..
    그런데 친정어머니도 시집올때 가져오신 발틀 미싱 아직도 사용중이시고
    제미싱도 25년 된것인데 아직 고장없이 쓰고 있는걸보면 처음부터 좋은 미싱 사시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 7. 바느질카페에 가입해보시고
    '12.9.9 9:58 PM (182.209.xxx.78)

    한동안 입문식으로 잘 공부하시다가 거기서 공구하시는거 사시면 괜찮을거예요.
    저도 그렇게해서 오버록과 미싱 일괄구입했는데 한 2-3달동안 카페귀동양이
    도움이 많이 됐어요. 가격도 좋았구요,미싱 오래쓰시던 제 어머니도 제가 쓰는
    모델로 해달라고 하셨어요. 테스트해보시고요.

  • 8. ....
    '12.9.9 10:27 PM (112.121.xxx.214)

    저는 브라더미싱 본사에서 하는 무료 홈패션 교실에서 처음 바느질 배웠어요..
    몇달동안 주2회씩 거기서 바느질 하고...그담에 미싱 샀는데요..
    사면서도 가격대비 제일 좋은거 산다고 엄청 고르고 따지고 멀리까지 찾아가고..그러면서 샀는데요..
    이제와 생각해보면 미싱의 차이는 별로 안나요...ㅋㅋㅋ...
    그냥 적당한거 사셔서...열심히 활용하시면 됩니다.
    오바록 미싱이 있느냐 없느냐는 차이가 나더라구요.
    그런데 그게 가격이 엄청나니까..자리도 차지하구요...
    그냥 세탁소에 돈 주고 맡겨가면서 하시는것도 괜찮을듯.

  • 9. ..
    '12.9.10 7:22 AM (211.247.xxx.241)

    여러 의견 고맙습니다. ^^

  • 10. 저도
    '12.9.10 10:44 AM (203.238.xxx.24)

    지난주에 미싱 입문
    집에 오래된 홈쇼핑에서 구입한 미싱이 있는데 저는 안쓰고요
    까페 가입하고 눈팅도 많이 하고 있어요
    일단 수강하면서 이거 저거 써보고 새로 구입하려고 합니다.
    공구도 나쁘지 않아요
    저는 외제보다 한국걸로 사려는데(a/s때문에) 쥔장은 광고값까지 포함된거라구...
    하여간 손에 좀 익히고 사려구요
    맘이야 100만원짜리 공업용으로 (통주물이라는) 사고 싶지만
    저도 저를 잘 몰라서요. 이러다 급 시들해질 수도 있구요.
    일단 수강을 좀 들어 보시고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020 형님 자랑하고 싶어요 7 spring.. 2012/09/14 2,241
155019 정말 감동적인 연주 ㅠ.ㅠ 2 항가 2012/09/14 1,092
155018 사실 박그네가 지금 정도면 대통령 못되는게 맞아요. 5 ㄴㄴㄴㄴ 2012/09/14 1,650
155017 엄마의 자격 2 셋맘 2012/09/14 1,194
155016 아기가 머리를 너무 긁어요. 아토피인가... 2012/09/14 8,586
155015 미국 양적완화와 주택가격 양적완화 2012/09/14 1,554
155014 친정어머니 쓰실 코렐, 백합과 목련 중에 골라주세요 2 레이첼 2012/09/14 1,680
155013 혼자 글자 읽는 아이.. 제가 어떻게 도와줘야할까요? 4 한글공부 2012/09/14 1,204
155012 저는 박할매를 싫어해요 11 싫다니까요 2012/09/14 1,766
155011 헉..이런 거짓말을.. 1 .. 2012/09/14 972
155010 부추김치가 넘 짠데 이래도 될까요? 2 김치조아 2012/09/14 1,164
155009 16센티짜리 소스팬에 라면1개 끓여먹을수 있나요 3 ,,, 2012/09/14 1,191
155008 대륙의 점보국수 먹기 2 ㅋㅋㅋ 2012/09/14 1,531
155007 엄청나게 올랐네요. 6 주식 2012/09/14 3,250
155006 내일 마룬 5 공연가요! 1 토요일 2012/09/14 848
155005 의처증 3 ..... 2012/09/14 2,647
155004 가정용 드라이버세트랑 망치 팬치 이런거 어디서 사나요? 2 얼음동동감주.. 2012/09/14 796
155003 one day nut - 아이들 간식 1 ... 2012/09/14 1,092
155002 영어전집이란게 뭘 얘기하나요? 1 뭥미 2012/09/14 959
155001 박근혜 "남북관계 개선 위해 김정은 만날 수 있어&qu.. 20 세우실 2012/09/14 1,463
155000 뒤늦게 응답하라 몰아보고 있는 중인데요 7 .. 2012/09/14 2,050
154999 오늘 종합주가지수 왜 이리 오르나요? 2 보석비 2012/09/14 1,653
154998 결국은 '돈'일까요? 7 속물 2012/09/14 2,563
154997 원글은 지웁니다. 27 무시 2012/09/14 7,112
154996 급질) 김밥 싸려고 대량으로 밥하는데 물맞추는 것 때문에요 5 미도리 2012/09/14 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