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넷에 학교폭력 추정 ‘나체사진’..경찰 수사 돌입

참맛 조회수 : 1,373
작성일 : 2012-09-09 19:38:56
인터넷에 학교폭력 추정 ‘나체사진’..경찰 수사 돌입

http://www.vop.co.kr/A00000538678.html


학교폭력이 어디서 시작되었냐구요?


"몽둥이로 두들기니 봉투가 나오더라"는 평범한 교훈에서 출발한 거죠. 스승들의 이런 가르침을 몸에 익힌 아이들이 "배워서 익힌 기술"들을 써먹고 있는 거죠.


앞으로 3~40년 후 평균 수명 120세쯤이면 스승과 제자들이 같은 노인정이나 요양촌에서 살지도 모르죠. 가르친대로 대접받으면서.

IP : 121.151.xxx.20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님
    '12.9.9 8:39 PM (175.28.xxx.105)

    82서 자주 글 올리는 분이라 나름 친근감이 있었는 데
    오늘 이 글은
    참 교사로서 화가 난다기 보단 황당하고 치졸스런 글이라 낯뜨겁습니다.
    나름
    논리적 사고를 지닌 분인 줄 알았는 데
    학교 폭력의 원인이 교사 폭력이라는 결론도 기가 막히지만
    "몽둥이로 두들기니 봉투가 나오더라"는 평범한 교훈에서 출발한 거죠. 스승들

    이 근거가 뭡니까?

    제가 학교에 근무한지 25년이 넘었는 데
    학교에서 돈봉투 사라진 거 벌써 10년이 넘었어요. 강남이구요.
    적어도 학교 폭력으로 가장 골머리 앓고 있는 중학교 교사들은 투명합니다.
    물론 어느 집단이나
    사이코 같은 인간들은 있기 마련이고
    교사 중에도 그런 사람 한 학교에 한 명 정도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은 교직 사회에서도 손가락질 당하는 세태인지라 발 딛고 살기 힘듭니다.
    위 악몽님은
    한참 전에 외국나왔을테니
    옛기억만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 듯 합니다만
    요즘은 돈봉투라는 거 있지도 않고 오히려
    담임반 애들한테 가끔 주는 간식이나 상품같은 거 교사 개인 주머니에서 나갑니다.
    이뻐서 사 주고 싶을 때도 있고
    피곤에 지친 애들 가끔은 서글퍼 보여 사 주기도 합니다.
    참맛님 같은 세상을 온통 쓰레기장으로 보는 부정적인 사고인 분은
    교육과 아이들을 논하기 전에
    자신의 사고방식을 먼저 돌아보는 게 필요하겠어요.
    님이 학교 다니던
    예전의 학교가 절대 아니란 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114 박근혜 후보, 내일 오전 9시 과거사 관련 긴급 기자회견 예정!.. 15 눈물쇼예상 2012/09/23 1,719
156113 세입자아주머니한테 뭐라고 호칭해야할까요? 9 고민 2012/09/23 1,772
156112 종량제봉투요 3 다른곳도 그.. 2012/09/23 1,313
156111 박근혜 성공한 여성만들기에 대한민국이 난리네요. 4 ... 2012/09/23 1,456
156110 박근혜의 '하우스푸어'대책...철도위에 아파트??? 23 아야어여오요.. 2012/09/23 2,624
156109 한경희 스팀다리미 써보신 분들~ 4 다리미궁금 2012/09/23 1,929
156108 시부모님 명절용돈 각각 드리나요? 2 블루 2012/09/23 2,554
156107 열받아요..여기 댓글 지원좀해주세요.. 1 .. 2012/09/23 1,552
156106 정말 죄송하지만 수학문제 풀어주세요. 6 수학못하는맘.. 2012/09/23 1,133
156105 팝송 제목 좀 알려주세요ㅠ 5 노래ㅠ 2012/09/23 1,139
156104 출사대회 다녀왔어요ㅎㅎ rainy1.. 2012/09/23 1,224
156103 남자들은 원래 한 눈에 잘 반하나요? 26 야가시아크 2012/09/23 6,821
156102 흔들면 눈 내리는 유리볼(스노우볼) 나오는 영화 제목이요 8 제발 알려주.. 2012/09/23 2,496
156101 아이목에 사탕이 걸려 불편해하는데요 7 ㅁㅁ 2012/09/23 2,143
156100 결정을 못하겠어요. 도와주세요 ㅠㅠ 꼭요 ㅠㅠ 3 고민 2012/09/23 1,114
156099 왜 잘난여자는 많은데 잘난 남자는 없는걸까요? 26 2012/09/23 6,936
156098 새누리 `목돈 안드는 전세` 공약. 가능해 보이네요. 30 과거타령끝 2012/09/23 2,472
156097 어제 불후의 명곡에서 정동하.. 3 2012/09/23 3,944
156096 완전 중독성 있는 미드나 일드좀 추천해주세요 32 후후 2012/09/23 4,892
156095 아래 밥푸는 얘기보고 .. 2 2012/09/23 1,304
156094 아이 둘 있는 집...다른 아빠들은 어떤가요? 2 답답해 2012/09/23 1,654
156093 여론조사 결과 말인데.. 3 ㅇㅀㅎㅇㅎ 2012/09/23 1,201
156092 밥 많이 퍼주는 시어머님 땜에 스트레스 받는 분은 안 계신가요?.. 27 나는 2012/09/23 3,874
156091 아이 하나인 엄마분들께 여쭙니다. 11 애엄마 2012/09/23 2,044
156090 때문에 주택으로 이사 가신분 계신가요? 2 아랫층담배연.. 2012/09/23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