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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외국에서 살아보고 싶어요.

ㅎㄷㄱㄱ 조회수 : 3,246
작성일 : 2012-09-09 18:24:07
한국에서 어느정도 기반도 있고 사는데는 큰 문제는 없지만..
그냥 이곳에서 삶이 이렇게 끝나는것이 너무 아쉬워요.
그리고 한국 사회 너무 각박하기도 하구요.
사람상대 하는것에 지쳤고....

돈을 좀 못벌더라도
한국 사회가 아닌.... 다른곳에서 살아보고 싶어요..
다른곳에서 적응해보고 싶고..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나.. 호주 뉴질렌드도 좋고.. 여튼
한국이 아닌곳에서 ㅠㅠ


IP : 222.112.xxx.1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시
    '12.9.9 6:26 PM (58.141.xxx.180)

    외국을 여행하는 것과 사는 건 정말 달라요
    욕나와도 비빌 언덕 있는 한국과 정말 끈하나 없는 외국은
    내가 어차피 한국에서도 철저하게 은톨이던가 은둔형으로 생활하는거 아니었다면
    달라질 수 밖에 없죠

  • 2. ㅎㅎ
    '12.9.9 6:26 PM (223.62.xxx.22)

    저도 막연하게 꿈꾸고 있어요
    그렇지만 가서 할 수 있는게 없다는 ㅜㅜ

  • 3. 비쥬
    '12.9.9 6:27 PM (121.165.xxx.118)

    저는 어린 싲ㄹ에는 외국에 대한 동경이 컸는 데 지금은 한국이 너무 좋아요. 외국가서 산다면 베트남 말레이지아 방콩 이런데 가서 살고 싶어요. 유일하게 번잡스럽겠지만 일년 안되게 머물고 싶은 곳은 홍콩이에여. 식민지배사상으로 동양인 무시한다고 유명하긴 하지만

  • 4. ..
    '12.9.9 6:31 PM (1.225.xxx.26)

    누구나 한번쯤은 다 꿈꿔보지 않나 싶어요 ^^
    친척이 싱가포르에 사는데 거기가 참 좋다네요.
    한 번 여행이라도 가봐야겠어요.

  • 5. ..
    '12.9.9 6:32 PM (116.39.xxx.99)

    형편 되시면 외국 한 도시에서 한두 달이라도 살아보세요. 더 길면 좋고...
    저도 캐나다, 영국에서 몇 년씩 살아봤는데 어차피 사람 사는 건 거기서 거기예요. ^^

  • 6.
    '12.9.9 6:35 PM (125.131.xxx.193)

    그래봤자 한국이 더 좋다, 편하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래도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 살아보고 싶은 곳에서 살아보는 경험하는 것도 좋아요. 시야도 넓어지고.
    내가 원하는 게 정녕 무엇인지 더 절실히 깨닫게 되구요.

  • 7. 돈이 중요
    '12.9.9 6:43 PM (122.47.xxx.52)

    돈만 있으면 되지 않나요
    파리 같은데는 한 달 정도 빌라 빌릴 수 있어요
    밥은 스스로 해 먹구..장 봐서

    어디 가고 싶으면 널린 저가 항공(이지젯,위즈에어,라이언에어),
    아님 철도 이용

    책자 사서 철러히 여행 루트 계획하시고
    한 달 정도 시도 해 보시구

    아님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같은 데서

    전 다녀 와 보니
    너무 좋았구요

    길 떠나니 고생이던데요

    인젠 별 미련이 없어요

    전 역시 고전적인 패키지 스타일이 딷

    난 패키지 스타일!!!

  • 8.  
    '12.9.9 6:52 PM (218.238.xxx.118)

    위에서 말씀하시는 분들은 다 장기 여행이죠. 사는 건 아니고.
    한국인 얼굴로 살기 제일 좋은 곳이 한국이래요.
    가난한 동남아 지역은 돈많은 한국인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치안 염려해야 하고,
    부자동네는 누렁둥이로 인종차별 당하고 계란이나 토마토 맞으며 살아야 하죠.
    독일만 해도 거기 사는 분은 남독일인데 네오나찌 보면 섬뜩하고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 9. 좋아요.
    '12.9.9 7:07 PM (109.189.xxx.23)

    스트레스 덜하고, 특히나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덜한데요. 문제는 외국에 나와사는 한국사람들이란거,,,
    같은 한국인에게는 한국문화를 적용해서 오지랖 완전 발동시키고, 언니 동생 관계 들먹이면서 나이많은 사람으로서의 권위만 챙겨대고,, 또 외국인 대할때는 다른 태도,, 근데 또 이게 한국인 사회가 작다보니 그게 몇 배로 심해지고요,, 한국에서는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게 되는데 여기선 그런 선택사항이 없이 다함께 만나게 되다보니 코드도 안맞고,,, 한국인들 모임에 괜히 나가서 알게 되었다는 는 생각뿐...

    한국사람 정말 없는 편인 곳에서 사는데도 그 몇 안되는 한국사람들이 스트레스입니다... 작은 도시라 조금만 돌아다녀도 만나게 되고,, 한국사람들만 빼면 좋네요.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 전혀 안하고 살아요. 물론, 한국에서 누리던 그리운 음식이라던지,, 재미있는 것들(멋진 영화관, 백화점, 등등 문화생활)은 있지만,, 나중에 늙으면 또 한국이 그리울지도 모르지만요 ^^;

  • 10. 으으
    '12.9.9 7:09 PM (175.253.xxx.143)

    외국에서 중기 체류자나
    단기 여행자로 살 때 받는 대우랑
    그 곳에서 사업소득세든, 근로소득세 내는 사람으로 사는 것은 아주 많이 다릅니다.

    원글님바램은 생활인의 냄새보다 낭만적인 냄새가 강하네요.
    어디어디라서 살고 싶은게 아니라
    한국이 아닌 어느 곳으로 피난(?)가고 싶으신듯.

  • 11. 사람 나름
    '12.9.9 7:15 PM (116.39.xxx.99)

    모든 일이 다 그렇지만 외국생활도 사람 나름이에요.
    제 지인은 매스컴에 가끔 나올 만큼 성공한 이민 가정인데요, 한국이 그립다거나 그런 말 전혀 안 합니다.
    그런 척 하는 게 아니라 정말 그래요. 제가 봐도 한국에서보다 행복해 보이고요.
    물론 몇 가지 단점은 있겠지만 한국생활은 뭐 안 그런가요.
    그러니 정답은 없는 거죠. 다 본인 성향이나 능력에 맞게 사는 겁니다.

  • 12. 한번사는인생
    '12.9.9 8:32 PM (211.63.xxx.199)

    이민 시도해보세요.
    아니다 싶으면 돌아올 고국도 있는데 한번쯤 외국에 살아본다는게 실현불가능한일도 아니고 도전해보세요.
    제가 아는분은 캐나다로 이민갔다 돌아오셨어요.
    돌아올거란 생각 못했었는데 한2년 자영업하며 살아보니 아니다 싶었는지 큰아이만 떨어뜨려놓고 왔더군요.
    조기유학시킨 큰아이 시민권 만들어준것으로 만족한다구요.
    이민 시도한건 후회없다네요. 돌아온것도 후회없고요.
    암튼 한번사는 인생 가능한 일이라면 시도해보세요~

  • 13. 저도
    '12.9.9 10:09 PM (116.126.xxx.130)

    아웃 사이더가 맞는것 같은데...
    관습. 풍습 등 형식적은 규정 좋아하지 않아요.
    여자로서 속박당하는 가부장적사회 특히 시대착오적인 시댁문화,
    한세상 사는것 정말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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