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낳아야 할까요?

노산 조회수 : 2,446
작성일 : 2012-09-09 16:20:23
내년에 마흔이 됩니다. 노산이니 걱정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아이가 잘 생길까?부터 시작해서 건강할까? 내가 좋은 엄마가 될수 있을까등등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나라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행복한일이 될수 있을까 자꾸 의문을 갖게 됩니다. 왕따, 성적, 등등... 제가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아이들에게 꿈이 없다는걸 알고 나서부터는 계속 아이 갖는일을 미루어 오게 된거 같아요 제 친구가 초등2학년 딸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가 되게 하는게 친구 바램이라 사교육도 별로 않시키고 키웠어요 그래서 시험을 좀 못봤나봐요 정작 친구는 괜찮은데 주변 사람들이 어떡하냐고 하도 난리 치니까 심지 굳은 친구도 괜시리 조바심 나고 그러나봐요 그런걸 보니 자꾸 한숨만 나오는데... 전 아기를 너무나 좋아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자꾸 고민이 되네요 정말 지금 아이 갖고 낳아도 아이가 초등학생이 될 무렵엔 할머니가 될텐데 아이가 싫어할거 같아요 ㅎㅎㅎ
IP : 24.165.xxx.9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택에
    '12.9.9 4:25 PM (219.251.xxx.5)

    대한 책임은 온전하게 개인 몫.....

  • 2.
    '12.9.9 4:29 PM (58.141.xxx.180)

    그런 마음으로 고민이라면 낳지 않으시면 평생 후회하실수도. 그 때는 안낳는게 아니라 못낳는 거잖아요

  • 3. ,,
    '12.9.9 4:32 PM (72.213.xxx.130)

    세상엔 반드시 해야하는 건 별로 없더라구요.

  • 4. ..
    '12.9.9 4:36 PM (110.14.xxx.164)

    결혼이나 마찬가지로 해봐야 알거 같아요

  • 5. 가을하늘
    '12.9.9 4:43 PM (59.19.xxx.56)

    세상이 달라보여요

  • 6. 가을하늘
    '12.9.9 4:44 PM (59.19.xxx.56)

    구데기 무서워 장 못담그는 일은 없어야

  • 7. 원글님을 낳을생각 같은데요
    '12.9.9 4:53 PM (58.231.xxx.80)

    딩크는 이런 고민도 안하던데

  • 8. ㅇㅇ
    '12.9.9 4:54 PM (211.237.xxx.204)

    음..
    주시면 낳는거고 안주시면 안낳는거지요....
    시간이 더 흐르면 선택의 여지도 없어집니다.

  • 9. 머할래
    '12.9.9 5:14 PM (58.121.xxx.93)

    안낳고 행복할거 같으면 안낳으시는게...
    선택의 문제죠

  • 10. ㅇㅇㅇ
    '12.9.9 6:36 PM (211.36.xxx.150)

    나이도 있으신데 이런고민뭐하러하세요..낳을거면 하루라도 빨랑가지세요.애입학할때면 오십다되어가는건데...안가본길은 또 후회하는법.낳으세요

  • 11. 아니오
    '12.9.9 8:03 PM (203.212.xxx.118)

    앞날 캄캄한 사회입니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899 와우.......폭탄 터진다 4 .. 2012/09/12 4,099
153898 어두운곳을 보면서 괴물이 있다거나, 어두운방에 들어가면 후다닥 .. 9 겁많은 5살.. 2012/09/12 2,293
153897 태웅이 양보하는거 어디서 감 잡으셨어요? 18 짜릿~~ 2012/09/12 4,589
153896 거참 조용하네 8 .. 2012/09/12 2,095
153895 서인국 키스신때메 저 또 설레네요 14 ... 2012/09/12 5,357
153894 헬퍼이모되기(웨딩) 2 ........ 2012/09/12 3,427
153893 우리 요끼 집자랑 소심하게 해볼께요 4 2012/09/12 1,579
153892 항공권 예약할때 대기상태면 3 .. 2012/09/12 2,602
153891 부산여행 가면 서면시장골목에 떡 맛나요(추천해서 갔음) 2 ㅜㅜ 2012/09/12 1,917
153890 아침부터 폭풍눈물이었던 사진이 설정이라네요 3 ana 2012/09/12 3,737
153889 영어문법 좀 알려주세요.. 2 ........ 2012/09/12 1,043
153888 근데 윤제형 이건 뭐............... 28 ㅎㅎㅎ 2012/09/12 4,786
153887 매일매일 쓸수있는 식기.. 나쁘지 않은걸로 추천 부탁드릴께요.... 10 개념이없어서.. 2012/09/12 2,649
153886 시원이 엄마 제사상처럼 차릴려면 12 얼마들까요?.. 2012/09/12 4,315
153885 요즘 몸이 너무 가려워요 5 바이올렛 2012/09/12 2,360
153884 15개월 아기 열이 38.2도에요...어쩌죠? 12 싱고니움 2012/09/12 31,767
153883 탈모 치료중인데요 3 리마 2012/09/12 1,613
153882 언니의부탁 8 잘살자 2012/09/12 2,197
153881 응답 오늘 달달한 장면 2 꺄악~~ 2012/09/12 2,499
153880 입학사정관제 내신 필요없나요? 10 ..... 2012/09/12 2,202
153879 결혼4년차인데, 남편이 너무 싫고 집에안들어오는게 더 편해요.... 50 ........ 2012/09/12 17,417
153878 응답하라 본방 사수는 첨이라서요 3 궁금 2012/09/12 1,671
153877 여자 키 158cm이면 어떻게 보이는지... 83 .... 2012/09/12 55,185
153876 처제형부연인사이... 5 본적있어요... 2012/09/12 9,815
153875 학습지교사일 참 힘든일인듯... 3 수제비 2012/09/12 3,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