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낳아야 할까요?

노산 조회수 : 2,334
작성일 : 2012-09-09 16:20:23
내년에 마흔이 됩니다. 노산이니 걱정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아이가 잘 생길까?부터 시작해서 건강할까? 내가 좋은 엄마가 될수 있을까등등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나라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행복한일이 될수 있을까 자꾸 의문을 갖게 됩니다. 왕따, 성적, 등등... 제가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아이들에게 꿈이 없다는걸 알고 나서부터는 계속 아이 갖는일을 미루어 오게 된거 같아요 제 친구가 초등2학년 딸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가 되게 하는게 친구 바램이라 사교육도 별로 않시키고 키웠어요 그래서 시험을 좀 못봤나봐요 정작 친구는 괜찮은데 주변 사람들이 어떡하냐고 하도 난리 치니까 심지 굳은 친구도 괜시리 조바심 나고 그러나봐요 그런걸 보니 자꾸 한숨만 나오는데... 전 아기를 너무나 좋아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자꾸 고민이 되네요 정말 지금 아이 갖고 낳아도 아이가 초등학생이 될 무렵엔 할머니가 될텐데 아이가 싫어할거 같아요 ㅎㅎㅎ
IP : 24.165.xxx.9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택에
    '12.9.9 4:25 PM (219.251.xxx.5)

    대한 책임은 온전하게 개인 몫.....

  • 2.
    '12.9.9 4:29 PM (58.141.xxx.180)

    그런 마음으로 고민이라면 낳지 않으시면 평생 후회하실수도. 그 때는 안낳는게 아니라 못낳는 거잖아요

  • 3. ,,
    '12.9.9 4:32 PM (72.213.xxx.130)

    세상엔 반드시 해야하는 건 별로 없더라구요.

  • 4. ..
    '12.9.9 4:36 PM (110.14.xxx.164)

    결혼이나 마찬가지로 해봐야 알거 같아요

  • 5. 가을하늘
    '12.9.9 4:43 PM (59.19.xxx.56)

    세상이 달라보여요

  • 6. 가을하늘
    '12.9.9 4:44 PM (59.19.xxx.56)

    구데기 무서워 장 못담그는 일은 없어야

  • 7. 원글님을 낳을생각 같은데요
    '12.9.9 4:53 PM (58.231.xxx.80)

    딩크는 이런 고민도 안하던데

  • 8. ㅇㅇ
    '12.9.9 4:54 PM (211.237.xxx.204)

    음..
    주시면 낳는거고 안주시면 안낳는거지요....
    시간이 더 흐르면 선택의 여지도 없어집니다.

  • 9. 머할래
    '12.9.9 5:14 PM (58.121.xxx.93)

    안낳고 행복할거 같으면 안낳으시는게...
    선택의 문제죠

  • 10. ㅇㅇㅇ
    '12.9.9 6:36 PM (211.36.xxx.150)

    나이도 있으신데 이런고민뭐하러하세요..낳을거면 하루라도 빨랑가지세요.애입학할때면 오십다되어가는건데...안가본길은 또 후회하는법.낳으세요

  • 11. 아니오
    '12.9.9 8:03 PM (203.212.xxx.118)

    앞날 캄캄한 사회입니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528 마산이나 창원에서 통영 가려면 어디가 더 편한가요? 7 꿀단지 2012/09/24 2,930
156527 2일날 다들 쉬시나요??? 7 봄날 2012/09/24 2,046
156526 휴면계좌 글을 읽고..은행종사자분 계신가요? 3 은행 2012/09/24 2,021
156525 <급질문>포도효소 만들때 1 궁금맘 2012/09/24 1,114
156524 카드 한도상향대상자일때 상향신청문의드려요 ~ 3 cd 2012/09/24 2,194
156523 생선을 해동했다가 다시 얼리면 안되는 이유 아시는 분? 6 종달새의비상.. 2012/09/24 6,303
156522 대구에서 맛있는 장어집좀 소개해주세요 5 ... 2012/09/24 1,038
156521 한복대여 추천해주셔요 1 올리 2012/09/24 822
156520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7 초보자 2012/09/24 2,708
156519 부추 오래오래 두고 먹기 5 아하 2012/09/24 6,141
156518 천주교신자분들 도와주세요.. 15 .. 2012/09/24 1,948
156517 보육비 신청은 매년초에 신청하는 건가요? 2 보육비 2012/09/24 1,083
156516 영양제 추천좀 해주세요.. 5 글쎄 2012/09/24 1,353
156515 아프다고 울며 목욕하기 싫다는 3살 현아의 사연입니다 도움부탁드려.. 2012/09/24 1,426
156514 코렐 밥 공기 얼마만 해요? 5 다이어트 2012/09/24 1,844
156513 아파트 구경하는 집 다녀와서 실망했어요. 9 에혀 2012/09/24 10,276
156512 공무원 부러워 하지마세요. 37 ... 2012/09/24 21,339
156511 안철수도 이제 할머니까지 팔아먹네요.. 6 ㄴ래 2012/09/24 2,379
156510 함부로 글 올리면 안되겠어요.. 9 자유게시판엔.. 2012/09/24 3,087
156509 병원에서 2개월만 있다가 퇴원하래요. 1 도망 2012/09/24 1,592
156508 남편이 회사 여직원과 바람이 났네요. 5 ... 2012/09/24 6,742
156507 초민감+트러블에 뒤집어진 피부..화장품 뭘 써야될까요.. 14 애엄마 2012/09/24 2,438
156506 82는 친정엄마 같은 존재네요~ 2 ks 2012/09/24 1,212
156505 위로가 되네요. .. 2012/09/24 942
156504 울 아들 소심해도 너~~무 소심해 1 소심 2012/09/24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