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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물의 격(?)이라는건 어떤가요

고민중 조회수 : 2,275
작성일 : 2012-09-08 20:00:22
제가 a에게 선물할 일이있어요,
그런데 경제적 수준 차이가 좀 납니다. 가치관도 약간 달라요 (저는 자유여행, a는 패키지여행을 선호하는 차이정도) 

빵을 선물하려햇더니 전 빠리나 뜨레에서 사먹는 수준이고 
a는 한스나 브래드5(제가 아는 비싼 빵집이 이거라서요) 빵먹는 수준이고, 

전 커피 믹스나 인스턴트 커피도 마시는데 a는 꼭 캡슐이나 원두 내려먹습니다 
(저도 원두나 캡슐 좋아하지만.. 비싼건 비싼거니까요)

전 유니클로(극우지만) 사입는데 a는 폴로 사입습니다.

이럴 경우 선물할때 제가 빠리 빵(케잌같은거) 사서 줘도 되는걸까요. 
사실 경제력도 그렇지만 제가 거기가서 빵 사서 선물줄.. 그런 여유는(정신적, 시간적) 없습니다. 
그럼 제가 a에게 폐를 끼치는걸까요? 여기서도 가끔 못 먹을거 준다고... 뭐라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딱히 크게 신세진건 아니고 소소한 명절선물 같은경우에요. 가격도 한 일이만원정도구요. 
IP : 203.252.xxx.4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이만원인데
    '12.9.8 8:01 PM (1.251.xxx.82)

    어떤 관계시길래 선물을 하시려구요?
    그냥 업무적인건 아닌것 같은데...만원정도라면...
    안하셔도 될 정도인듯해요.

  • 2. 일이만원 정도면
    '12.9.8 8:05 PM (182.218.xxx.169)

    그냥 안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아니면 1-2만원의 제품이 그 제품의 하이엔드(최고 럭셔리)인 품목을 선물하시든가요.
    2만원짜리 스타킹? 아, 스타킹도 비싼 건 2만원 넘죠?--;; 2만원짜리 스타킹을 신어본 적이 업어서리.
    2만원짜리......인데 그 품목 중에선 가장 비싼 것.
    그런데 사실 어중띤 것 하느니 안 하는 게 나을지도^^;;;

  • 3. 그냥
    '12.9.8 8:08 PM (121.134.xxx.89)

    선물은 형편대로 성의껏 하는거 아닌가요
    파리바게트 너~무~ 아냐 이런 분이시라면 한스가서 예산에 적당한 걸로 산다던가 그러면 안 될까요?

  • 4. 도루아미타불
    '12.9.8 8:14 PM (203.152.xxx.228)

    한스가서 만원어치 컵케익이나 마카롱 같은거 가격 맞춰서 사면 되지 않나요? 받는 사람이 좋아할만한 소소한 아이템의 선물이 이왕이면 좋죠

  • 5.
    '12.9.8 8:30 PM (220.116.xxx.187)

    자가 배전 업체에서 나온 원두가 나을 거에요 .

  • 6. ...
    '12.9.8 8:36 PM (110.14.xxx.164)

    글쎄요
    저도 후자쪽이긴 하지만
    선물인데... 좀 다른거 받는다고 싫진 않을거 같아요
    이쁜 조각케잌 몇가지 어떨까요

  • 7. 그냥
    '12.9.8 8:36 PM (14.52.xxx.59)

    파바 상품권 주세요
    그걸로 패션5 쓸수도 있어요
    고급빵집은 요즘 어디나 포진해 있어서 쉽게 고를수 있고,파바 뚜레보다 만원정도 더 생각하면 될것 같은데요

  • 8. ...
    '12.9.8 8:39 PM (114.207.xxx.201)

    전 거기 맞춰서 선물 할 거 같아요. 예를 들어 국산 참기름 한병이라던가, 좀 색다른 걸루요^^

  • 9. 선물은
    '12.9.8 9:02 PM (121.145.xxx.84)

    그냥 받기만 해도 좋던데요 특히 빵류는요..
    근데 요즘 1,2만원으로 선물기분내긴 좀 애매해서요..저같음 마카롱세트나 고급 화과자?(이것도 삼만원대정도 했던듯..ㅠㅠ) 아니면 그냥 스타벅스 카드 2만원짜리 주겠어요..알아서 마시라고....

  • 10. ...
    '12.9.8 10:44 PM (125.132.xxx.144)

    윗분말대로 로스팅으로 유명한 커피집(전광수 커피 등) 원두 괜찮겠네요. 2봉 구입해도 2만원 안 넘을거고요

  • 11. 원글이
    '12.9.9 12:07 AM (122.34.xxx.100)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생각해볼께요.

  • 12. 제가
    '12.9.9 3:08 AM (124.61.xxx.39)

    파바 선물 받고 넘 달아서 끝까지 다 못먹었다고 했는데... 그 상표 세트로 선물받은적 있거든요.
    원글님처럼 제가 좋아하는 빵집도 잘알면서 입에 안맞아 싫어한다는데... 굳이 그걸 선물하니까 기분 별로 안좋았어요.
    격까지는 아니더라도... 작아도 저렴해도 상대방에게 필요한걸 주는게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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