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퍼온글] 안철수 불출마 논란에 대한 공방전을 보고

소통이 필요해 조회수 : 826
작성일 : 2012-09-08 14:49:45

먼저 정준길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안철 수측 금태섭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어서 발단된 사건입니 다.

내용인 즉  출마를 포기하지 않으면
안철수의 뇌물사건이나 여자문제를 불어버리겠다는 말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 사건에 대한 공방이 사찰이냐 사적인 친구관계냐 라는
이원성으로 파악하여 양자택일로 간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전형적인 생각의 모드로서
문제해결의 핵심에 바로 접근하지 못하고 떠도는 어리석은 방식입니다.

여기서는 대립 갈등 투쟁만 있지 해결과는 점점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안철수측의 금태섭변호사가 새누리당의 정준길 공보위원으로부터
그런 말을 듣고 협박이라고 느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정준길 위원이 해야할 사항은 무엇이겠습니까?
문제는 상대방이 협박으로 받아들였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에 대하여 상대방이 느꼈을 당혹감에 대하여 심정적인 소통을 통하여
이해하고 어루만져 주는 일이 이 사건을 푸는 실마리인 것입니다.

아무리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주장해도
본인은 그렇게 느낀 것이 사실이므로 결코 풀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사건을 푸는 실마리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냥 나는 그런 뜻이 아니었다라는 건조한 말로 대립각을 세우기 보다는 

아! 그렇게 느꼈다면 참으로 당혹했겠구나!
얼마나 놀랐겠어. 라고 한 다음
사실 난 그런 뜻은 아니었단다.
그렇게 느낄 줄 미쳐 몰랐어 
너는 그렇게 느꼈으니 내가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했구나.
미안하다. 앞으로 조심할게.
이해하고 풀어버리자꾸나

이렇게 나왔다면
당사자간이나 주위에서 지켜보는 사람들 모두에게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문제 해결은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고 비근한 데에 있습니다.

생각으로 둘로 벌어지느냐
감각 감성으로 하나가 되느냐
나와 너 사이에 생각이라는 벽으로 막혀 단절 상태인가?
나와 너 사이에 생각이라는 벽이 없어 소통되는 상태인가?

사찰이냐 친구냐 하는 이원성의 공방으로서는
서로간에 만나지지 않습니다. 

고정관념과 선입관을 비워야
심정적으로 다가가 소통이 되고 이해가 도출될 것입니다.

이제 정치판에서도 이러한 소통의 실력을 보여주기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출처 : 감각계발교육원 봄나라 http://bomnara.com ]

IP : 211.51.xxx.9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122 하루 세번 3분 치약을 묻혀 닦는것이 과연 좋기만 할까요? 1 점세개 2012/09/10 1,624
    153121 고구마줄기 냉동 보관 해도 되나요? 1 ^^ 2012/09/10 2,590
    153120 갤럭시노트 쓰시는분 계신가요? 종료후 빛번쩍거림 증상.. 보리수 2012/09/10 1,056
    153119 시어머니 괜한 소리 3 속상하다 2012/09/10 2,011
    153118 시누이 외손주 돌에 축하금은 얼마나... 3 걱정되요 2012/09/10 1,677
    153117 한낮에 19금 죄송합니다만.. 67 속에서열불이.. 2012/09/10 38,547
    153116 동ㅇ일보 정말 막장 아닌가요? 8 ... 2012/09/10 2,040
    153115 1가구2주택 양도소득세 문의 2 다람쥐여사 2012/09/10 1,912
    153114 비데 어느 회사 제품이 좋은가요? 4 추천 부탁^.. 2012/09/10 3,527
    153113 전에 다녔던 어린이집 선생님.. ... 2012/09/10 853
    153112 김기덕 거장 또 상 받을 예정이다네요. 함부르크에서 22 웁쓰 2012/09/10 4,470
    153111 고가 기능성 비비크림 화학성분 기준치 초과 1 BB 2012/09/10 2,283
    153110 75세 노인이고 당뇨,이명,비문증.. 2 이명 2012/09/10 2,122
    153109 인도로 출장가는데..필요한건 뭘까요? 5 궁금 2012/09/10 1,398
    153108 스캐너 필요할때 어디로 가세요?? (도서관 말고) 8 ... 2012/09/10 5,321
    153107 아마도 아들 낳을때까지.. 12 억척엄마 2012/09/10 2,452
    153106 "일부" 무식하고 의지도 없는 분들께 베니스 .. 16 답답해서!!.. 2012/09/10 3,802
    153105 7세 아들 은니만 6개 ㅜㅜㅜ 26 엄마 2012/09/10 9,999
    153104 유부남의 찝쩍임.. 19 -_- 2012/09/10 9,295
    153103 피에타 너무 좋았습니다. 조조인데도 관객이 꽉 찼더군요 (스포無.. 23 .... 2012/09/10 13,152
    153102 갤S3가 좋은가요? 갤노트가 더 좋은가요? 2 스맛폰 2012/09/10 2,487
    153101 연세대 근처에 지하철역이 있나요? 14 어리바리 2012/09/10 5,375
    153100 호빠에 중독된 그녀들.jpg 9 하품과짱구 2012/09/10 7,639
    153099 어떤 브랜드 시계 즐겨차세요? 6 시계 2012/09/10 2,357
    153098 지성두피예요 1 ..... 2012/09/10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