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퍼온글] 안철수 불출마 논란에 대한 공방전을 보고

소통이 필요해 조회수 : 828
작성일 : 2012-09-08 14:49:45

먼저 정준길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안철 수측 금태섭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어서 발단된 사건입니 다.

내용인 즉  출마를 포기하지 않으면
안철수의 뇌물사건이나 여자문제를 불어버리겠다는 말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 사건에 대한 공방이 사찰이냐 사적인 친구관계냐 라는
이원성으로 파악하여 양자택일로 간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전형적인 생각의 모드로서
문제해결의 핵심에 바로 접근하지 못하고 떠도는 어리석은 방식입니다.

여기서는 대립 갈등 투쟁만 있지 해결과는 점점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안철수측의 금태섭변호사가 새누리당의 정준길 공보위원으로부터
그런 말을 듣고 협박이라고 느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정준길 위원이 해야할 사항은 무엇이겠습니까?
문제는 상대방이 협박으로 받아들였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에 대하여 상대방이 느꼈을 당혹감에 대하여 심정적인 소통을 통하여
이해하고 어루만져 주는 일이 이 사건을 푸는 실마리인 것입니다.

아무리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주장해도
본인은 그렇게 느낀 것이 사실이므로 결코 풀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사건을 푸는 실마리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냥 나는 그런 뜻이 아니었다라는 건조한 말로 대립각을 세우기 보다는 

아! 그렇게 느꼈다면 참으로 당혹했겠구나!
얼마나 놀랐겠어. 라고 한 다음
사실 난 그런 뜻은 아니었단다.
그렇게 느낄 줄 미쳐 몰랐어 
너는 그렇게 느꼈으니 내가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했구나.
미안하다. 앞으로 조심할게.
이해하고 풀어버리자꾸나

이렇게 나왔다면
당사자간이나 주위에서 지켜보는 사람들 모두에게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문제 해결은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고 비근한 데에 있습니다.

생각으로 둘로 벌어지느냐
감각 감성으로 하나가 되느냐
나와 너 사이에 생각이라는 벽으로 막혀 단절 상태인가?
나와 너 사이에 생각이라는 벽이 없어 소통되는 상태인가?

사찰이냐 친구냐 하는 이원성의 공방으로서는
서로간에 만나지지 않습니다. 

고정관념과 선입관을 비워야
심정적으로 다가가 소통이 되고 이해가 도출될 것입니다.

이제 정치판에서도 이러한 소통의 실력을 보여주기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출처 : 감각계발교육원 봄나라 http://bomnara.com ]

IP : 211.51.xxx.9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37 국제고 교육비가 어느정도 되나요? 11 ekek 2012/09/23 13,740
    158636 소녀시대 애들도 서로 많이 싸우겠죠? 11 fd 2012/09/23 5,397
    158635 어딜감히 부산에서.. 2 .. 2012/09/23 2,107
    158634 수세미효소 냄새 어떤가요? 2 수세미효소 2012/09/23 1,279
    158633 문어를 찌다가 3 스텐레스 오.. 2012/09/23 1,919
    158632 여러분이 판단해주세요 4 .. 2012/09/23 1,035
    158631 ipl 1회 가격이 5만원이면 이상하죠?? 7 칙칙한 피부.. 2012/09/23 4,457
    158630 뉴스타파 27회 6 유채꽃 2012/09/23 1,301
    158629 하루 된 간장게장..짐 먹어도 될까요?~.. 1 .... 2012/09/23 1,357
    158628 커피믹스스틱에 커피 얼만큼 들어갈까요? 1 커피좋아요 2012/09/23 1,450
    158627 곧 도로주행인데 핸들링이 너무 힘들어요 팁좀 ㅠ 12 2012/09/23 33,477
    158626 대전에 떡볶이 진짜 맵고 맛난곳 추천해드려요 ㅎㅎ 2 2012/09/23 1,542
    158625 요즘 유산문제 어떻게 하나요? 11 우산문제 2012/09/23 2,754
    158624 김기덕 감독의 수취인 불명 질문있어요 (스포) 3 발레리노 2012/09/23 1,485
    158623 사이다 들어가는 게장 레시피?? 5 @@ 2012/09/23 2,247
    158622 요즘 강남 오피스텔 월세 시세 및 세입자 구하기 힘든 상황인가요.. 1 tint 2012/09/23 2,353
    158621 느타리버섯 물 안나게 요리하고파요 7 맛있는데 2012/09/23 2,043
    158620 전화 받을 때 "머"라고 받는 사람. 6 머머머머머머.. 2012/09/23 3,314
    158619 사진만 찍는게 문제/"큰 고무통 앞에서 빨래를 돕던 ... 1 。。 2012/09/23 2,230
    158618 예전엔 희노애락이라 쓰더니 3 어렵네 2012/09/23 1,486
    158617 명절기간동안 아이둘과 저렴하게 편안히 지낼곳 19 말기암 환자.. 2012/09/23 2,804
    158616 이런 친구 관계 어떤가요? 4 친구 2012/09/23 2,044
    158615 스케쳐스나 키높이 운동화 신으시는 분?? 8 키높이 2012/09/23 4,657
    158614 네살짜리.. 아직도 물건을 빨아요... 때론 미치겠어요. 9 아아악.. 2012/09/23 1,866
    158613 립스틱은 어떤 브랜드가 발색력 좋은가요? 추천 부탁.. 8 립스틱 2012/09/23 3,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