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요일에 애들이랑 뭐하세요?

놀토 조회수 : 1,409
작성일 : 2012-09-08 12:48:46
토요일마다 저희집 초등학생 둘(3,5학년) 이 거의 집에만 있네요... 가끔 영화보러 가기도 하고 동네 놀이터에 나가서 놀기도 하는데, 토요일을 제대로 보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운동을 시켜볼랬더니 가까운곳은 죄다 평일 저녁 프로그램이라 토요일은 늘 할일이 없네요..
남편은 평일 내내 야근하고 주말엔 쓰러져 자느라 바쁘구요..
아는 집들이 캠핑간다, 콘도간다며 장보러 가는게 부럽네요..
아들은 컴퓨터로 게임하고 딸내미는 피아노치다가 자기방에서 종이접기하고...
다들 초등학교 아이들이랑 토요일에 뭐하고 지내시는지 궁금해서요... 솔직히 말하면 저희집만 이러는게 아니라는 위로를 받고 싶은지도 몰라요...
IP : 175.125.xxx.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놀토
    '12.9.8 12:52 PM (175.125.xxx.65)

    게다가 이사온 지 육개월 좀 넘었는데 학교 엄마들이랑 친해지기도 힘드네요... 교실청소있대서 갔더니 몇명 안오고 그것도 다들 끼리끼리라 말한마디 섞기도 힘든 분위기...

  • 2. 같이 놀 친구
    '12.9.8 3:49 PM (211.63.xxx.199)

    같이 놀 친구를 찾아보세요.
    원글님네 아이들과 비슷한 또래에 주말에 아빠가 바쁜집, 쉽게 찾아지지 않지만 열심히 찾아보면 분명 있습니다.
    그렇게 이웃을 잘 찾으면 놀러 다니느라 바뻐요.
    전 한달에 한번은 그렇게 엄마들 아이들과 부페가서 외식하고, 3개월에 한번쯤은 1박 2일짜리 여행가요.
    그리고 주말이나 평일에 시간 맞으면 서로의 집 오가며 놀고, 놀이터에서 놀고 그렇게 애들끼리 모아만 놓으면 엄마들 너무 편해요.
    지금시간 초등 1학년 딸래미는 주말체육(같은반 여학생들 다 같이함) 수업후 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아직도 안오고 있고, 초등 6학년 아들래미는 모듬수업 숙제한다고 아침 8시에 나가서 아직도 안들어 오고 있어서 애 아빠가 잡으러 갔습니다.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많아 모듬숙제하는데는 30분도 안 걸리구만 기회다 하고 신나게 놀고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188 의대증원 2000명 ... 11:58:47 11
1740187 아무 이유없이 친구가 발로 차이자 유기견들이 벌인 통쾌한 복수극.. 욜로 11:58:44 12
1740186 윤거니 원조라는 명목으로 몇십조? 슈킹한거 같은데.. .. 11:57:12 36
1740185 더울땐 집이 천국 1 ㅇㅇ 11:53:39 143
1740184 패킹을 갈아도 압력솥 추가 움직이지 않아요 4 어쩐다 11:52:24 73
1740183 카톡이 바로바로 확인 되지 않아요? .. 11:51:52 47
1740182 ESFJ 미용사 직업으로 괜찮을까요? 시작 11:50:08 63
1740181 간헐적 단식, 주말 땜시 망하네요 6 주말 11:49:19 179
1740180 8월에 홍콩 2박3일 일정 여행 괜찮을까요? 4 11:46:03 194
1740179 밖에 사람이 없어요 2 .. 11:42:12 619
1740178 의대생들이 윤썩열을 19 전공의 11:41:41 573
1740177 대통령께서는 트럼프에게 물러나면 안됩니다 4 샨사 11:38:58 162
1740176 고2 영어모고수업 필요할까요? 2 ㅇㅇㅇ 11:37:07 114
1740175 드라마 애교 11:36:43 104
1740174 남편이 저한테 싸가지가 없다고 했는데 23 11:34:38 989
1740173 조국혁신당, 신장식, 제 소속은 “민생위” 1 ../.. 11:32:47 338
1740172 주방 싱크대 상부장이 떨어지기도하나요? 5 ㅡㅡ 11:30:09 527
1740171 고등 학원그만둘때 1 아후 11:27:32 210
1740170 우측 사이드미러가 접혀서 절대 안펴지는데요 2 ... 11:24:23 299
1740169 남대문 안경 3 ... 11:23:39 339
1740168 윤정권은 조세피난처에 단골로 퍼부었군요 (feat. 봉지욱) 9 멍청한 국힘.. 11:19:46 672
1740167 갑상선 검진결과 물혹 자잘한게 여러개 있다네요. 5 ... 11:18:38 414
1740166 84m2 영화보셨나요? 3 11:13:54 676
1740165 내 자식이 최욱처럼 하면 찬성? 반대? 15 ㅇㅇ 11:12:46 965
1740164 이봉주씨를 아내분이 살렸네요. 7 ... 11:11:09 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