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조원의 다단계 사기를 치고 간 그 조덕팔인가 하는 사람...

ㄷㄹㅇㄹ 조회수 : 1,402
작성일 : 2012-09-08 12:05:24
그런 케이스를 보면
맹목적인 믿음.. (후광효과나 감정에 휘둘려서) 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수 있는것 같아요.

다단계 같은 경우 그런 믿음이 쉽게 생기는 이유중에 하나는
바로 일확천금의 희망을 보여줬기 때문에 평소에 있었던 경계심,
스스로 위험성에 대한 두려움을 잊어버리는거죠. 
그런일 없을꺼야 하면서 말이죠.
왜냐. 이거 사기일거야 이거 혹시 아닌거 아닐까 이런 생각이 있으면
일확천금의 꿈이 사실이 아니게 되는거니까 무의식속에서 그걸 거부하게 되는거지요.
조덕팔이도 이거 투자하면 수천 수억을 쉽게 벌수 있다 분위기를 조성했죠.
많이 넣을수록 엄청난 소득이다 평생 올까말까한 기회다. 하면서요.

그래서 평소 똑똑하던 사람도 그런 희망을 보여줬을때 눈이 먼다고 하죠.
사기를 당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마찬가지 원리로 종교나 정치적 믿음에도 적용될수가 있어요.

근거없는 것이라도 큰 희망을 보여주면 (반값등록금, 일자리백만개,주가지수5000, 천국영생 등등)
사람은 의심이 없어지고 맹목적으로 믿게 되는 경향이 있다는것입니다.
그러면서 반대로 믿지 않았을 경우의 고통에 대해서도 말하죠. (북한의공격, 경제파탄, IMF, 불신지옥 등등)

도처에 이런 사기가 판을 치고 있는 사회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정치나 사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인것이구요.
당하지 않으려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일확천금 보다는 현실성을 보고 판단하는
현명함을 가졌으면 합니다. ^^
IP : 59.15.xxx.10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2.9.8 12:08 PM (175.210.xxx.133)

    조희팔......................

  • 2. ....
    '12.9.8 12:10 PM (59.15.xxx.106)

    네....조희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373 친구들 모임갔다 기분이 안좋네요 3 후리지아향기.. 2012/09/24 2,516
156372 만일 시어머니가 박근혜 스타일이라면...;;; 23 봄날 2012/09/24 2,675
156371 5세 남아 트랜스포머 가지고 놀수 있을까요? 13 바느질하는 .. 2012/09/24 1,088
156370 kt에서 우르르나오는 여성들 5 화이트스카이.. 2012/09/24 1,763
156369 숭실대 정도 들어가면 성공한 건가요 15 죄송 2012/09/24 7,366
156368 남편의 이런 말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오도리 2012/09/24 1,865
156367 유치원 행사때 입을 남자 아이 옷 어디서 구입하나요? 3 푸른반 2012/09/24 1,454
156366 박그네 어록 만들어야겠어요.... 3 다음은? 2012/09/24 1,389
156365 명절, 생신때 얼마정도 드리시나요? 7 양가 부모님.. 2012/09/24 1,749
156364 무장아찌 양념 어떻게 하나요? 2 흠.. 2012/09/24 1,633
156363 애니팡 5만점 넘기는 방법좀.. 8 ㅇㅎㅎㅇ 2012/09/24 2,806
156362 일기 쓰라고 하는데요 1 밑에 일기 2012/09/24 758
156361 허리 엑스레이와 실비 보험.. 6 질문 2012/09/24 4,081
156360 셔닐 자카드와 선염 자카드 재질의 차이가 뭔가요 2 쿠션커버 2012/09/24 764
156359 서점알바 해보신분~~~? 3 궁금해요 2012/09/24 1,828
156358 친정 10 /// 2012/09/24 3,155
156357 올레..새누리당 김재원대변인 경질목소리.. 4 .. 2012/09/24 1,803
156356 싸이, 김기덕이 왜 떴을까요? 3 햇빛 2012/09/24 3,188
156355 추석연휴에 백화점... 1 은새엄마 2012/09/24 1,331
156354 일기를 쓰라네요..자기발전을 위해서.. 1 일기쓰기 2012/09/24 1,280
156353 영재교육기관 선발하는 추천서에 지원하신분 계신가요? 2 초등학교에서.. 2012/09/24 1,205
156352 저 아직 응답하라에서 못빠져 나오고 있어요 5 푸른하늘 2012/09/24 1,279
156351 집에 트램폴린..어떤가요? 29 5.7살 2012/09/24 11,688
156350 풀무원 꽃게짬뽕 맛있다고 하시길래... 14 ... 2012/09/24 3,507
156349 박그네 뒤에 머리 가발 같지 않나요? 11 .. 2012/09/24 3,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