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를 돕고 싶어요

*** 조회수 : 1,002
작성일 : 2012-09-08 11:40:17

제 친구 이야기입니다.

남편은 유명대학 교수입니다.

제 친구도 사회 활동을 하는 유명인이구요.

 

그 남편은 알게 모르게 바람을 계속 피다가는

2009년부터는 집에서 가출을 해서 생활비도 집에도 오지를 않았어요.

친구가 돈 잘 버는 직업이라 애들이랑 그냥 살았어요.

저러다 말겠지 하면서도 속은 문드러졌죠.

그 사이에 이 친구네 집에 안 좋은 일이 계속 있었어요.

남자가 이혼 수송을 했는데 법원에서 이혼할 수 없다라는 판결이 나기도 했어요.

(누가 봐도 이 건은 남자가 바람나서 혼자 쌩쇼하는 거라서)

 

그런데 올 초 이 남자가 식구들을 부르더니 동거하는 여자가 아이를 낳았다고 하더래요.

그제사 정신차린 이 친구가 그들에 대해 소송을 시작합니다.

법원을 통해서 남편의 카드내역서랑 휴대전화 이용내역서를 받아서 보니 아이는 낳았고 그 상간녀의 번호와 이름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변호사가 간통으로 이 둘을 묶어서 넣으면 되는데 이 여자 주민번호도 모르고 현행법상 태어난 아기의 DNA를 획득하려면 부모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해서 지금 모든 것이 스톱 상태입니다.

친구는 본인 분야에서 유명인이고 사춘기 아이들에게 행여나 화가 미칠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있습니다.

다녀보니 소송비용도 어마어마하더군요.

이건 죄를 짓고 나중에 그 놈이 잘못 한 걸 다 법률적으로 증명해야 하니 이건 무슨 상황인지...

 

이런 경우 유명한 변호사나 제가 도울 방법은 없을까요?

 

IP : 112.218.xxx.3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165 동네엄마한테 휘둘려서 속상해요. 27 .. 2012/09/08 14,184
    152164 고급스러운 화장을 하고싶은데요 10 우아 2012/09/08 5,419
    152163 MB정부, '독립군 토벌대' 백선엽 찬양에 혈세 6억 10 인생은한번 2012/09/08 1,482
    152162 피서지 근처 맛집 검색중 웃긴거 발견했어요. 헐 5 오후 2012/09/08 2,423
    152161 오래 살지 않았지만, 인생사 별거 없는것 같아요 5 거...뭐 2012/09/08 3,533
    152160 아동성폭행 팔아먹는 새누리당 16 ... 2012/09/08 2,096
    152159 이건 도청 정도가 아니군요. 10 끔찍 2012/09/08 2,843
    152158 아랫집에 복수할 방법 없을까요? 12 담배피는 2012/09/08 9,177
    152157 갑자기 생~쌀이 먹고싶은 이유가 뭘까요... 8 ^^... 2012/09/08 13,242
    152156 이비인후과 알려주세요... 1 걱정딸 2012/09/08 1,220
    152155 여자 혼자 여행 갈껀데요..거제도와 통영중..어느곳이 좋을까요?.. 5 -_- 2012/09/08 3,803
    152154 강남에 괜찮은 러브호텔(?)이나 모텔 있을까요? 11 모텔 2012/09/08 7,164
    152153 4년간의 인연이 끊어졌습니다. 39 ..... 2012/09/08 16,234
    152152 나이 많은 손아래 동서와의 호칭.. 7 호칭문제.... 2012/09/08 7,443
    152151 담석때문에 담낭절제수술 하신분들 질문이요 6 아파요ㅠㅠ 2012/09/08 3,489
    152150 세브란스 파킨슨병 전문의 5 ... 2012/09/08 2,757
    152149 회사에서 방귀 꼈어요 13 ㅠㅠ 2012/09/08 7,022
    152148 헉 이 기사 보셨어요? 세상 말세네요 21 2012/09/08 18,254
    152147 동호회 진상커플 18 지인상 2012/09/08 7,977
    152146 학교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제발 위로좀 해주세요~ㅠ 16 스트레스 2012/09/08 3,817
    152145 나만 기억하는 시간 8 최고의 날씨.. 2012/09/08 2,288
    152144 나이들수록 새로운 남자 만나는게 힘들지 않던가요? 2 ^.^ 2012/09/08 1,707
    152143 넝쿨당 김남주는 해결사인가봐요 8 ... 2012/09/08 4,063
    152142 조금전 넝쿨당 대사 6 대박 2012/09/08 3,712
    152141 조선간장인가요? 8 국간장이 2012/09/08 1,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