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운거 먹고 배 아릴때

어떤 방법 조회수 : 22,821
작성일 : 2012-09-08 11:29:12

그저께 청양고추 넉넉하게 썰어넣은 부침개 만든것을 그 날 저녁에도 먹고

그담날 아침 안먹고 점심즈음해서 먹었더니

속에서 난리가 났어요,

밀가루와 청양고추의 조합은 저에게  항상 그런 결과를 낳는다는것을 알면서도 넘 먹고 싶었거든요

배가 따끔따끔 아파와서 아,,넘 아파,,,저도 모르게 그런 말을 했더니

딸아이가 책에서 봤다면서

따뜻한 물에 설탕과 소금을 타서 먹어보라고 하는 거예요

믿져야 본전이다 하고

애가 하라는 대로 해봤어요

띠용,,

거짓말처럼 점점 배가 사그러들었어요

남편이 외식하자고 해서 그거 한 잔 마시고

밀가루음식 우동 먹고 왔는데도 부대낌도 없었어요

아이 말로는 시판약에도 이런 배합의 약이 있다고 주장하더라구요^^

오,,

진짜 효과봤어요,,,

별거아니지만 돈드는 것도 아니고

매운거 먹고 배아플때 한 번 해보세요,,전 따뜻한 물에 설탕한스푼,소금은 약간만,,,넣었네요

IP : 211.179.xxx.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하지만 원글님
    '12.9.8 11:35 AM (39.120.xxx.193)

    그 매운거 먹고나면, 배아프고 나서 다음 단계가 있잖아요.
    똥꼬매운거 ^^;; 그건 어떻던가요. 그것까지 효과있다면 대박입니다.!

  • 2. ....
    '12.9.8 11:49 AM (211.179.xxx.90)

    허걱,,,넘 구체적인데요,,전 원래 배가 많이 아리고 기분나쁘게 쑤시는...?? 화장실가서 거기까지 통증을 느끼는 편은 아니예요ㅎㅎ
    똥꼬가 매운건 피부의 통증일것같아요,,,그건 저도 어떻게 ㅋㅋㅋㅋㅋㅋㅋㅋ

  • 3. 저는 아예
    '12.9.8 12:21 PM (121.145.xxx.84)

    위랑 장이 적응을 했어요

    신라면 먹을때도 땡초 5개투하는 기본이라..부추전하면 가족들을 생각해서..땡초조금넣은거 먹되
    땡초 썰어서 따로 같이 먹거든요..;; 전 그 배 아린걸 즐겨요;;;ㅠㅠ

  • 4. .....
    '12.9.8 12:44 PM (211.179.xxx.90)

    저도 젓갈에 넣은 땡초,,,매운탕에 넣은 땡초,,,에는 약간 아리고 말아요

    딱,,,밀가루반죽에 땡초의 조합에만 허리를 굽힐정도로 아리네요,,이건 고통에 가까운,,,

    젤 대박은 친척댁에서 명절마다 부추전을 구우시는데 이 부추전에 땡초가 거의 부추와 반씩 들어갑니다

    작게 썰어논 조각에 고추가 두 세개정도 보일정도니까요 이거 먹는 날엔 그 담날 정말 아리다는 말보단
    고통스러워요,,,
    그런데도 매운것 먹으면서 스트레스 풀리는 습관탓인지 늘 명절마다 먹게 되네요

  • 5.
    '12.9.8 1:08 PM (125.187.xxx.175)

    저 어제 매운 꽈리고추 먹고 저래서 고생했는데
    쉽고 좋은 방법이 있었네요.
    따님은 그런 걸 어떻게 알았을까요? 신통해라^^

  • 6. ........
    '12.9.8 1:24 PM (211.179.xxx.90)

    ㅎㅎ저희 딸이 4학년인데 공부는 그럭저럭이고 독서량이 많아요
    작년부턴 창작물을 멀리하고 거의 과학관련 도서만 파고 있어요,,,
    역사,위인전 좀 읽었음 하는데,,,
    저 얘기도 책에서 봤다는데 어느 책인지는 기억을 못하네요,,ㅎㅎㅎㅎㅎ
    아님에게도 효과가 있음 좋겠어요,,^^

  • 7. 정말 좋은 방법^^
    '12.9.8 5:31 PM (79.199.xxx.77)

    아 이런 실생활 건강법 정말 감사해요.
    그런데 물과 소금 설탕의 비율을 알 수 있을까요?
    따뜻한 물 한 컵에 설탕 한 스푼, 소금 한스푼..뭐 이렇게요.
    원글님 글 기달릴께요.

  • 8. ..........
    '12.9.8 7:13 PM (211.179.xxx.90)

    레시피는 없어요 따뜻한 물에 양은 머그잔에 70프로 정도,,,설탕 티스푼 하나 소금은 아주 조금요,,,

    별거아니라 죄송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741 남편 먼저 시골(귀촌)로 내려갔는데 답이 안나와요. 5 귀농 2012/09/13 4,529
154740 [혐오?]애초에 양악을 미용으로 하는것 자체가 죄죠;; 3 인세인 2012/09/13 1,790
154739 스마트폰 패스포드케이스를 선물받았어요. 2 자석땜에 신.. 2012/09/13 1,146
154738 우울증 치료 권유 받았는데.. 3 가을비 2012/09/13 1,916
154737 법조계 로스쿨 출신 ‘기피현상’ 현실화 16 인세인 2012/09/13 3,526
154736 홍로사과는 저장성이 어떤가요? 3 2012/09/13 2,054
154735 빨리 헤어지게 되어서 아쉬워요~ 이거 영작좀.. 부탁드려요. 5 영작 2012/09/13 3,794
154734 양악수술료 유명한 강남의 모 치과 폐업당했답니다. 30 //////.. 2012/09/13 30,828
154733 저두 햄스터... 7 목욕 2012/09/13 1,172
154732 대체 이엄마 왜이러는건지.. 6 미치겠음 2012/09/13 3,809
154731 압력솥 고무패킹 호환 될까요? 5 고민 2012/09/13 4,621
154730 김치전에 조개랑 홍합 넣어도 되나요? 5 억척엄마 2012/09/13 1,860
154729 이나라 와서 처음으로 집에서 밥해먹겠네요 3 인세인 2012/09/13 1,285
154728 비만녀 살빼기 전후의 삶의 차이점 7 .... 2012/09/13 9,632
154727 서울인데 드디어 경선투표 전화왔네요~ 2 4번 2012/09/13 981
154726 울산 자매살인사건 용의자 8 검거 2012/09/13 3,040
154725 이상하다.베스트의 김치겁나게 맛있게담근이야기 글내렸나요? 13 베스트사라짐.. 2012/09/13 3,467
154724 난과 커리 사왔는데, 물 110ml가 반 컵 정도인가요? 2 ... 2012/09/13 1,823
154723 주말부부인데 2주째 못올라오고 있는데 1 보고싶네요 2012/09/13 1,716
154722 돈도없고 살도 안빠지고.. 2 2012/09/13 1,917
154721 박근혜 지지자분들 일베나 디씨가서 노세요 15 22 2012/09/13 2,069
154720 다른 비행기는 도착하는데 2 항공기연착 2012/09/13 1,039
154719 외화입금 문의 드립니다. 1 김정숙 2012/09/13 2,182
154718 1학년 남자아이, 수면습관 고민입니다. 2 고민 2012/09/13 1,158
154717 이 바보 같은 여인아... 4 그냥이 2012/09/13 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