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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에서요..

진상 조회수 : 1,303
작성일 : 2012-09-08 07:13:35

치과에 가서 기다렸는데..

손님이 많았어요.교정치과라..

의자들이 마주보고 죽 나열되어 있었고(각각5개)

디귿자로 되는 곳에 2인용 소파가 있었는데

 

그 2인용 소파에 고1? 중3 되는 남자애가 혼자 앉아 있었고

저는 바로 그 옆 의자에 있었는데

 

이 애가 제 발을 한번은 세게..두번은 그냥 찼어요.

처음엔 강도가 강해도 그냥 움직이다 부딪혔나 했더니..

두번이나 그러고 모른척 하는데..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이런 일은 처음)

제가 앉은 의자 맞은 편에 그애 엄마가 앉아 있었는데..

(아이다 의자에 드러 눕고 하니 그 여자가 누구야 누구야 앉아라하고 사정 하더라구요

얼굴에 아들땜에 욕보는게 보였어요.저도 애 키우는 사람이고

이해가 갔는데도 화는 나더라구요.)

 

그 엄마도 그 상황을 처음 부터 보지는 앉았지만 나중에 아는 눈치인데..

 

저는 곰곰 생각만하다가 어째야 하나 하곤 끝냈어요.

 

이럴 결우 ..남자애한테 너 왜 어른 발을 차고 가만있니? 해야 하나요?

아니면 정황상 보호자가 누군지 알았는데 보호자에게 말해야 하나요??

 

애한테 뭐라하기엔 어른답지 못한것 같고..가만 있자니 부아가 치밀고..

근데 그 남자애가 좀 불안해 보여어요..눈굴리고 ..제 가슴을 멍!하니 쳐다보고.

엄마도 그애를 아는지 자리가 없어서 그 애 동생으로 보이는 여자애 4,5살쯤??

되는 애가 칭얼거려도 자기가 좁은 의자에 앉고 있더라구요.

 

애들 잘키워야지..쩝

 

IP : 99.108.xxx.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평생 열번정도본것기억이
    '12.9.8 7:23 AM (121.190.xxx.5)

    그애 정상이 아닌것같습니다
    ....
    제가 그 병명이름을 잘 모르겠는데요...암튼 병이있어서 님에게 그런것이지 일부러그런게 아니예요.
    그런증상자녀를 밖에 데리고다닐경우.
    조절이안되어서 매우 곤란을 겪는 어머니들을 가끔봤어요.

  • 2. 저는
    '12.9.8 7:32 AM (99.226.xxx.5)

    그냥 바로 얘기해요.
    어머, 좀 조심해줄래? 하고요.
    그래도 또 그러면 제가 자리를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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