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매랑 옷 퀄리티 말인데요. 싼티라는 그 기준이??

00 조회수 : 4,303
작성일 : 2012-09-08 05:42:35

5천원, 만원하는 보세 옷 말하는 건가요??

 

보세 싼 티나는 건 일단 동의하는데요. 옷 매무새 마감질 재질이 다른 게 보이니까요.

그럭저럭 이월, 아울렛 제품 입으면. 얼굴 이쁘고 몸매 이쁜데 그런데도 싼 티(?)가 난다는 건가요 ? 소위 말하는 기십만원하는 가디건이나 자켓 아니라도 몇 만원 짜리 아울렛 제품만 입어도 몸매 좋으면 다 올킬하지 않나요?? ( 아무리 나이 30후반이어도 )

저는 진짜 몸매가 패션의 절대 조건이라고 생각하거든요.

 

 

IP : 92.74.xxx.1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리
    '12.9.8 6:53 AM (211.246.xxx.195)

    옷보다도 사람의 분위기가 제일 강한 요소인건 맞는거같아요

    다만 정장류는 아무래도 확실한 차이가 나요.
    만약 자켓을 좋은거 입고 안에는 스타일 맞춰 5천원짜리 티를 입는다면 흡족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아무리 뒤져도 저렴한 자켓에서는 그런 딱 떨어지는 맛이 안나더라구요.
    핏이 입체적이라고 해야할까...
    그러려면 옷감에 탱실한 맛이 있어야 하고요.
    당연 패턴도 중요하고(자켓은 정말 어려워요)
    그 패턴을 실물로 구현할 때 입체적으로 만져가며 박아야 하는데
    상당히 고급기술이에요.
    옷이 비싸질 수 밖에 없다는 슬픈 결론...

  • 2. 몸매
    '12.9.8 7:30 AM (182.216.xxx.3)

    뿐 아니라요, 신체 비율과 얼굴 (피부 한몫) 가 그 사람의 분위기를 만들어줘요.
    세계적인 모델들 보시면 몸매 + 얼굴 (분위기) 가 뛰어난 사람들인거에요
    그리고 럭셔리하게 옷 입는 분들은 일반인보다 옷에 대한 투자가 과감하더라구요
    82에서 옷잘입는 다는건 쌈빡한것보다 부티나보이는것 일텐데
    아울렛에서 한두개 잘 건질순 있어도 올 아울렛 제품으로 올킬하지 않아요
    전 옷을 잘 입진 못하지만
    젊을때 옷이 좋아서 버는 족족 비싼 브랜드옷에 갖다 바친적이 있어요
    그래서인지 그 사람이 허름하든 잘 꾸미든 상관없이 옷을 보면 비싼지 싼지 .. 암튼 느낌이 와요
    그리고 제 경험상 30후반까지는 아무 옷이나 입기 좋은 나이에요
    40 넘어가니 미친듯이 옷태가 허물어져요

  • 3. ^^
    '12.9.8 8:08 AM (115.140.xxx.66)

    모델은 5천원짜리 보세옷을 입어도 올킬이죠^^
    중요한건 몸매, 그리고 아무래도 얼굴이 받쳐주어야겠고

    가장 중요한건 내면의 당당함이죠
    5천원짜리 옷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고서 그 옷을 입는다면
    그 열등감이 싼티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5천원짜리라도 자신이 선택한 그 옷을 믿고 존중하면
    별문제 없겠죠 모델이 입은 것처럼.
    저는 가격 브랜드는 전혀 무시하고 저한테 어울리는 옷
    어울릴 만한 옷을 선택의 기준으로 합니다.

  • 4. ,,,
    '12.9.8 8:40 AM (119.71.xxx.179)

    몸매좋은 사람들은 많이 봤는데, 올킬은 아닌듯-_-;; 오히려 기억에 남는 사람은.. 키가 아주크고 스타일리쉬한분과, 약간은 살집있고, 미인상도 아니고, 피부도 약간 까무잡잡한데..무지 수수하면서도 깔끔해보였던분..

  • 5. 음..
    '12.9.8 9:07 AM (211.224.xxx.147)

    나이따라 다른거 같아요.
    30대 중반 넘어가서 몇천원짜리 보세옷 입으면
    싼티안날 수가 없어요.
    제 주변에도 삼심중반인데 쥐마켓에서 몇천원 옷사입는 분 계신데
    나이에 맞지 않게 옷이 너무 짧고 면스판 같은 재질이 나이에 안어울린다는걸 보여줘요.
    같은 화이트셔츠라도 어느정도의 가격은 줘야 태가 나는것 같고
    보세옷이라도 상대적으로 장식이 적고 미니멀하면 그나마 괜찮죠
    저는 한철입고 색이 바래는 면티는 보세서 사지만 바지 자켓 이런건 브랜드 바느질을 못따라갑니다. 엄튼 나이가 20초면 보세옷 입어도 이쁘구요.나이 삼십이 넘어가면 확실히 돈을 써야 한단 결론이예요~

  • 6. ,,,,,
    '12.9.8 10:16 AM (72.213.xxx.130)

    비싼 옷 전부는 아니고 그 중에 보면 옷감의 재질과 디자인이 확 눈에 들어와요.
    제가 입은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입은 걸 봤는데 정말 달라요. 유행이 아니라 고급스럽다게 느껴집니다.

  • 7. 분위기
    '12.9.8 11:37 AM (220.86.xxx.167)

    30대 넘어가면 피부던 얼굴이던 거기서 거기에요. 아주 관리에 정성을 들여서
    피부좀 매끈하고 몸매는 노력으로 찌지 않을 수 있어도
    정말 중요한건 분위기와 말투, 숨길 수 없는 두뇌에요.
    입만 열면 깨는 아주 럭셔리 부티 매끈 피부녀를 아는데
    정말 두 번 세 번 볼때마다 저렴 버전 그 자체..
    나중엔 하나도 사람이 비싸보이지 않고 싼티나더라구요

  • 8. 아무리 몸매가 좋아도
    '12.9.8 12:30 PM (218.232.xxx.211)

    싼 옷은 안 이뻐요.
    홈쇼핑 카달로그 보세요. 그 이쁜 모델들이 입고 찍은 옷도 싸거나, 1+1세트 제품은 절대 안이쁘잖아요.
    몸매 논리라면 그 여자들이 입은 옷은 다 눈돌아가게 이뻐서 사고 싶어져야 하잖아요.

  • 9. --
    '12.9.9 11:52 PM (94.218.xxx.104)

    몸매가 좋아도 싼 옷은 안 이쁘다라기보다는 그 옷 디자인 자체가 너무 구려서 그런 거 아닐까요. 모델 나이랑 또 안 맞는다던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886 윗층 뛰는 머스마들 4 미치겠어요 2012/09/20 1,483
154885 명절날 음식 언제 다 만드시나요? 저녁에. 아님 아침에 15 음식 2012/09/20 2,690
154884 방금 정글러브 커플 봤어요.ㅎ 4 ... 2012/09/20 1,917
154883 MBC에선 "꼬리자르기"가 "정치쇄.. 3 yjsdm 2012/09/20 1,424
154882 50대이상 여자분들 왜 그렇게 박근혜를 좋아하세요? 25 .. 2012/09/20 3,095
154881 어려워요 인간관계 2012/09/20 955
154880 악~~~ 음캠에 강남 스타일~~~~ 3 18층여자 2012/09/20 2,209
154879 유튜브에서 동영상 퍼오는 것 등 사용법 알려 주세요,,,, 1 유튜브 2012/09/20 1,457
154878 안철수 대통령 후보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 5 우리는 2012/09/20 2,300
154877 저 아래 동그랑땡 이야기를 보고 1 며느리 2012/09/20 1,565
154876 박그네 곰탕집... 5 ㅎㅎ 2012/09/20 1,841
154875 친구가 갑자기 연락끊으면 어떠세요? 30 2012/09/20 9,055
154874 무릎꿇고 고시생의 어려움 듣는 문재인 대선후보 4 우리는 2012/09/20 3,772
154873 강용석이름이 오르내리는데... 8 -_-^ 2012/09/20 1,735
154872 아주 쉬운 멸치볶음 방법. 6 맛맛 2012/09/20 3,448
154871 다들 냄비 몇개씩 가지고 계시나요? 8 ... 2012/09/20 2,690
154870 새누리 "안철수 단일화 그만두고 독자 출마해야".. 17 기사 2012/09/20 3,431
154869 “2009년 쌍용차 노사 타결 임박 알고도…조현오, 상부지시 무.. 3 세우실 2012/09/20 1,305
154868 수세미 효소를 담으려고 구매했는데요 3 나야나 2012/09/20 2,510
154867 윗집 개 짖는 소리 어떻게 할까요? 13 치히로 2012/09/20 3,574
154866 스마트폰, 지금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좋은가요? 3 무녀 2012/09/20 1,717
154865 왕따 및 은따에 대해서 4 더클수있어 2012/09/20 2,079
154864 북촌 한옥 마을 어떻게 돌면 좋을까요? 1 보라돌이 2012/09/20 2,418
154863 이번 주말 부츠신기엔 그럴까요? 7 dd 2012/09/20 1,922
154862 안철수 대통령 출마선언에 눈물이 흐른 이유 3 우리는 2012/09/20 1,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