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만 읽는 바보라는 책 읽어보신분 계세요?

조회수 : 1,991
작성일 : 2012-09-08 01:23:32

책만 읽는 바보...

많이 유명한 책은 아닌것 같지만

제가 최근 몇년간 읽은 책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라서 소개해드리려구요.

아이들이 읽기에도 교훈적인 내용도 있고...

실제 여가적인 인물이 살았던 배경을 상상해서 소설 형식처럼 쓴 책인데

내용이 참 좋아요...

IP : 175.192.xxx.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이
    '12.9.8 2:11 AM (211.211.xxx.170)

    아이들 읽게 하려고 산 책인데 저 역시 읽고 여운이 남았던 책입니다.
    요즘 드라마나 영화에 이덕무라는 실명이 많이 나오더군요.
    최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영화에도 나오는 거 같구요.
    제가 드라마나 영화는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고 이덕무란 사람의 내면의 깊이와 그의 인간으로서의 고뇌,학문에 대한 애정,
    쓸쓸함, 바른 세상에 대한 고민이 오랫동안 내 맘 속에 머물렀어요.
    우리가 아는 실학자들이 많이 나와서 내용 또한 흥미롭구요.
    홍대용이나 박제가 등등..
    아이들용이라 어렵진 않지만 어른이 읽어도 참 재미있는 책이에요.

  • 2. **
    '12.9.8 5:15 AM (121.145.xxx.145)

    몇년 전에 읽었어요. 실학이 들어오는 정조시대 배경이죠 그이후로 필 받아서 영,정조 시대 (사도세자)에 관련된 책을 3-4권 읽었어요. 사도세사를 가둬서 죽이는 사건을 저자의 관점이 다른 책 들을 읽다 보니 대충 어떻게 된건지 짐작이 되었어요. 조선시대 비극적인 사건을 중심으로 여러권을 읽다보니 역사적인 지식 정립에 도움이 되는듯 해요

  • 3. 간치서전
    '12.9.8 6:00 PM (115.136.xxx.46)

    간만에 로그인했어요. 정말 손가락 안에 드는 책으로 꼽고 있어요. 이덕무의 간치서전 한글번역한 책이죠. 한문 번역하신 분 내공도 큰 듯 싶고... 정말 가슴에 남는 책이에요.

  • 4. 저도 좋아해요
    '12.9.9 2:42 AM (218.238.xxx.188)

    읽는데, 자꾸 눈물이 나더라고요. 아주 기억에 오래 남는 책이었어요. 작가 안소영이 쓴 책 중에 '다산의 아버님께'도 참 좋았어요. 작가 아버지도 유면한 분이시더라고요. 수학과 교수였는데, 시국사건에 연루되어 오랫동안 감옥에서 고생하신 분이에요. 그 분 자제분들이 다 글을 쓰시는 것 같았어요. 정약용이 귀향을 가는 상황에서 가족과 헤어져 아이들을 돌보지 못한 마음이, 실제 안교수님과 자녀들의 상황과 비슷하다는 ..... '다산의 아버님께'도 한번 읽어보세요. 저는 안교수님 책도 막 찾아보고, 그 아드님 책도 구해 읽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19 여러분 남편 귀가 시간 몇시인가요? 21 이런.. 2012/09/24 3,700
159218 긴검정 주름치마에 어울리는 상의는 뭔가요? 8 십분 전 2012/09/24 4,514
159217 피자도우 만드는것 좀 좀 도와주세요. 1 .. 2012/09/24 1,577
159216 질문드려요 3 질문이요 2012/09/24 1,684
159215 홈쇼핑방송에서 공짜찬스 당첨되었는데요... 4 어머 2012/09/24 3,260
159214 투표시간 연장논의..왜 조용할까? 아마미마인 2012/09/24 1,539
159213 골든타임 출연 배우들 (의사 역)봤어요. 4 골든타임 2012/09/24 3,123
159212 남편이랑 유럽 자유여행 가고 싶은데요.... 여행지 어디가 좋을.. 12 자유여행 2012/09/24 3,188
159211 김밥과 김치찌개 둘 중 평생 하나만 먹을수 있다면? 37 무엇을 2012/09/24 5,357
159210 마산이나 창원에서 통영 가려면 어디가 더 편한가요? 7 꿀단지 2012/09/24 3,465
159209 2일날 다들 쉬시나요??? 7 봄날 2012/09/24 2,570
159208 휴면계좌 글을 읽고..은행종사자분 계신가요? 3 은행 2012/09/24 2,533
159207 <급질문>포도효소 만들때 1 궁금맘 2012/09/24 1,593
159206 카드 한도상향대상자일때 상향신청문의드려요 ~ 3 cd 2012/09/24 2,648
159205 생선을 해동했다가 다시 얼리면 안되는 이유 아시는 분? 6 종달새의비상.. 2012/09/24 7,322
159204 대구에서 맛있는 장어집좀 소개해주세요 5 ... 2012/09/24 1,442
159203 한복대여 추천해주셔요 1 올리 2012/09/24 1,272
159202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7 초보자 2012/09/24 3,085
159201 부추 오래오래 두고 먹기 5 아하 2012/09/24 6,446
159200 천주교신자분들 도와주세요.. 15 .. 2012/09/24 2,227
159199 보육비 신청은 매년초에 신청하는 건가요? 2 보육비 2012/09/24 1,335
159198 영양제 추천좀 해주세요.. 5 글쎄 2012/09/24 1,574
159197 아프다고 울며 목욕하기 싫다는 3살 현아의 사연입니다 도움부탁드려.. 2012/09/24 1,631
159196 코렐 밥 공기 얼마만 해요? 5 다이어트 2012/09/24 2,038
159195 아파트 구경하는 집 다녀와서 실망했어요. 9 에혀 2012/09/24 10,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