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터넷 카페에서 자켓을 샀는데 입지도 못할 옷을 속아서 샀어요~

ㅠ ㅠ 조회수 : 2,624
작성일 : 2012-09-08 00:16:00

가을이 오면 가죽자켓을 입고 싶어서....

 아이들에게 돈 들어 갈 일이 많은 주부라 새 옷 사기에는

부담이 되 더라구요~~

그래서 네이버 카페에서 중고로   맘에 드는 옷이 있어 구입을 했어요~~

상태는 어느 정도냐고 물어 보니 스크래치 하나도 없고 거의 새 옷 같다고 하길래

순진하게 그 말을  믿고 거 금 35만원을 주고 구입을 했는데 ....

헐 ~~

받아보니 완전 낡은 헌  옷이 더라구요~~

페브리즈 냄새가 잔뜩 나고요~~

그래서 판매자에게 연락해서 반품  해 달라고 하니

절대로 반품해 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전화도 받지 않고 문자도 답장을  안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차피 못 입을  옷 오래 가지고 있을 수 도 없고 해서

판매자에게 문자로 새 옷 같다고  했는데 받아보니  말씀하고 틀리고

반품 불가 조건도 붙이지 않고 판매 하셨으니 저는 오늘 바로 택배로 다시 돌려 드리겠다하고

택배를 보내고 운송장 번호를 알려 주었는데요~~

판매자가 저한테 저처럼 경우 없는 사람 처음 본다며

누가 가죽옷을 왔다 갔다 하냐구~~하고

가죽 옷 반품 안 되는건 당연한건데 그것도 모르냐고 하고

또 택배 보낼때 적은 주소는 이미 정리하고 지방 내려 갔으니

저 보고 다시 반송 받아서 입지도 못 할 옷 을 저보고 다시 되팔으라네요~~

이런 경우 저 어떻해야 하죠?

35만원이면 저 한테 완전 큰 돈인데  속상하고 억울해 죽을 거 같아요ㅠㅠ

저 어떻하면 좋아요~~~

IP : 14.32.xxx.1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8 12:18 AM (122.35.xxx.102)

    세상에나..
    그런 나쁜 인간이 다 있네요.

  • 2. ...
    '12.9.8 12:25 AM (175.192.xxx.228)

    경찰에 신고하셔야죠...
    이런거 경찰에 신고하면 해결된다는거 모르셨어요?
    대신 새것같다는 글과 주고 받은 문자증거 잘 제출하셔야 해요...

  • 3. ...
    '12.9.8 12:26 AM (175.192.xxx.228)

    그 판매자에게 경찰 신고한다고 협박할 필요도 말할 필요도 없이
    증거자료와 고소장 제출하시고 경찰서 가셔서 진술하시면 됩니다.

  • 4. ㅠㅠ
    '12.9.8 12:34 AM (113.10.xxx.156)

    경찰신고라는게..글쎄요...35만원 너무 큰돈인데...아마도 판매자가 저리 나쁘게 나오면 쉽지않을거여요..
    주관적인것이니 ..정말로 큰돈 날려서 액땜하신 걸로 하셔야지..
    아마도 경찰서까지 가고 하면 님이 피폐해지실것은...

    저도 경험이 있는지라 안타까워서 댓글남겨요..
    반송비까지 손해봤어요..저도요...
    정말 나쁜사람들 내맘같지않은사람들이 있더군요..

  • 5. ...
    '12.9.8 12:35 AM (175.198.xxx.123)

    아까 낮에 글 올리셨다 지우신 분 아니세요?
    처음에 사이즈가 안 맞는다고 판매자에게 반품 요청했는데 거절 당했다고 하셨던 분.

    앞으로 큰 금액은 안전결제 하시구요.
    반품을 하게 되시더라도 판매자와 협의하에 하셔야지,
    일방적으로 물건 보내서 반품 물건 되돌아 오면 왕복 배송비까지 부담하는 경우가 생겨요.

    일단,
    오고간 문자 내용 있으면 그것을 근거로 신고 하세요.
    판매자에게도 신고하겠다고 문자 한 통 날리시구요.

    헌옷을 새옷 같다고 35만이나 받고 팔다니 그 판매자가 양심이 없네요.

  • 6. ㅠㅠ
    '12.9.8 1:00 AM (14.32.xxx.104)

    네~ 지울려고 해서 지운게 아니구요~~

    낮에 판매자하고 실랑이 하느라고 정신없어서.... 애쓰게 쓴 글을 실수로 날렸나봐요...

    지금까지도 억울하고 속살해서 잠이 안 오네요 ㅠ ㅠ

  • 7. ㅠㅠ
    '12.9.8 1:02 AM (14.32.xxx.104)

    근데 신고를 해도 돈 돌려받기 힘 드나요?

    저보고 되 팔으라는데~~~

    제 양심상 도저히 돈 받고는 못 팔겠는 옷 이거든요....

  • 8. 아까 올리신 글 봤는데요...
    '12.9.8 2:43 AM (211.234.xxx.11)

    직거래 하셨다고 하지 않았나요?
    직거래한 중고품 거래는 반품이 안 되는 게 관행인 걸로 아는데요..
    좀더 신중하셨으면 좋았을 걸 그랬어요..ㅠㅠ

  • 9. 동이마미
    '12.9.8 6:26 AM (115.140.xxx.36)

    직거래한 중고품 거래가 반품이 안되는게 어딨어요. 더구나 3만5천원도 아니고 35만원인데... 말그대로 단순히 사이즈가 안 맞거나 색깔이 생각했던게 아니다 등등의 단순 변심도 아니고 옷 상태가 원래 말하던 것과 다르다 인건데... 저라면 일단 내용증명 빠른 등기로 보내고, 경찰서로 가져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388 사돈댁에 명절선물 언제까지 보내시나요?(저흰 십년차에요) 6 벌써.. 2012/09/09 3,089
153387 말로만 듣던 '초식남', 지금은 이해가 됩니다. 9 남자 2012/09/09 6,706
153386 정보 통신학부 전망 2 괞챤을까요 2012/09/09 1,137
153385 손학규 지지자가 계란과 물병을 던진이유 !! 24 정체모를 모.. 2012/09/09 3,551
153384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사신 분들, 다들 웰컴팩 구매하셨어요? 8 아기엄마 2012/09/09 16,691
153383 짝퉁시계가 너무 정확하네요 4 ... 2012/09/09 2,771
153382 수취인불명 - 에서 미군이 여학생에서 준거 2012/09/09 1,793
153381 베스트를 대문에 있던 육영수 여사관련글이 4 궁금 2012/09/09 2,040
153380 첫 해외여행 가려는데 시댁이 걸려요 12 땡글이 2012/09/09 4,836
153379 초등여아 파마 좋은데 가서 해야되나요? ... 2012/09/09 2,002
153378 남자들은 정확한 단어와 언어로 직접 표현해줘야 압니다.ㅋ 11 솔직한찌질이.. 2012/09/09 3,379
153377 50~60대 립스틱 추천 부탁드려요... 2 립스틱 2012/09/09 3,323
153376 맛있는 초콜릿 추천해주실 분...? 8 초콜릿 2012/09/09 3,587
153375 아웅산 수치 여사의 "더 레이디 " 5 .. 2012/09/09 1,477
153374 분당 치과 추천해주세요 2 .... 2012/09/09 2,381
153373 이천원 삼천원도 카드결제 하시나요? (질문추가요) 18 현이훈이 2012/09/09 3,988
153372 등산용품 A부터 Z까지 도와주세요 11 하나도몰라요.. 2012/09/09 1,517
153371 쉰다리식초가 2 qwe 2012/09/09 2,508
153370 염치 불구하고... 영작 부탁드립니다 ㅜㅜ 5 ... 2012/09/09 1,312
153369 고등학생 딸아이가 바람만 불기 시작하는 계절이면 비염 알레르기가.. 9 알레르기 2012/09/09 3,893
153368 혹시 백화점에서 화장품사면.. 메이크업수정해주나요? 6 .. 2012/09/09 2,492
153367 딸아이 머리염색 1 가을햇살 2012/09/09 1,237
153366 초등6학년 수학문제좀 봐주세요 9 뚱뚱한 애마.. 2012/09/09 1,939
153365 화장이 너무 쉽게 지워져요 2 게자니 2012/09/09 1,900
153364 사람의 감정이란 2 2012/09/09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