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넷 카페에서 자켓을 샀는데 입지도 못할 옷을 속아서 샀어요~

ㅠ ㅠ 조회수 : 2,303
작성일 : 2012-09-08 00:16:00

가을이 오면 가죽자켓을 입고 싶어서....

 아이들에게 돈 들어 갈 일이 많은 주부라 새 옷 사기에는

부담이 되 더라구요~~

그래서 네이버 카페에서 중고로   맘에 드는 옷이 있어 구입을 했어요~~

상태는 어느 정도냐고 물어 보니 스크래치 하나도 없고 거의 새 옷 같다고 하길래

순진하게 그 말을  믿고 거 금 35만원을 주고 구입을 했는데 ....

헐 ~~

받아보니 완전 낡은 헌  옷이 더라구요~~

페브리즈 냄새가 잔뜩 나고요~~

그래서 판매자에게 연락해서 반품  해 달라고 하니

절대로 반품해 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전화도 받지 않고 문자도 답장을  안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차피 못 입을  옷 오래 가지고 있을 수 도 없고 해서

판매자에게 문자로 새 옷 같다고  했는데 받아보니  말씀하고 틀리고

반품 불가 조건도 붙이지 않고 판매 하셨으니 저는 오늘 바로 택배로 다시 돌려 드리겠다하고

택배를 보내고 운송장 번호를 알려 주었는데요~~

판매자가 저한테 저처럼 경우 없는 사람 처음 본다며

누가 가죽옷을 왔다 갔다 하냐구~~하고

가죽 옷 반품 안 되는건 당연한건데 그것도 모르냐고 하고

또 택배 보낼때 적은 주소는 이미 정리하고 지방 내려 갔으니

저 보고 다시 반송 받아서 입지도 못 할 옷 을 저보고 다시 되팔으라네요~~

이런 경우 저 어떻해야 하죠?

35만원이면 저 한테 완전 큰 돈인데  속상하고 억울해 죽을 거 같아요ㅠㅠ

저 어떻하면 좋아요~~~

IP : 14.32.xxx.1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8 12:18 AM (122.35.xxx.102)

    세상에나..
    그런 나쁜 인간이 다 있네요.

  • 2. ...
    '12.9.8 12:25 AM (175.192.xxx.228)

    경찰에 신고하셔야죠...
    이런거 경찰에 신고하면 해결된다는거 모르셨어요?
    대신 새것같다는 글과 주고 받은 문자증거 잘 제출하셔야 해요...

  • 3. ...
    '12.9.8 12:26 AM (175.192.xxx.228)

    그 판매자에게 경찰 신고한다고 협박할 필요도 말할 필요도 없이
    증거자료와 고소장 제출하시고 경찰서 가셔서 진술하시면 됩니다.

  • 4. ㅠㅠ
    '12.9.8 12:34 AM (113.10.xxx.156)

    경찰신고라는게..글쎄요...35만원 너무 큰돈인데...아마도 판매자가 저리 나쁘게 나오면 쉽지않을거여요..
    주관적인것이니 ..정말로 큰돈 날려서 액땜하신 걸로 하셔야지..
    아마도 경찰서까지 가고 하면 님이 피폐해지실것은...

    저도 경험이 있는지라 안타까워서 댓글남겨요..
    반송비까지 손해봤어요..저도요...
    정말 나쁜사람들 내맘같지않은사람들이 있더군요..

  • 5. ...
    '12.9.8 12:35 AM (175.198.xxx.123)

    아까 낮에 글 올리셨다 지우신 분 아니세요?
    처음에 사이즈가 안 맞는다고 판매자에게 반품 요청했는데 거절 당했다고 하셨던 분.

    앞으로 큰 금액은 안전결제 하시구요.
    반품을 하게 되시더라도 판매자와 협의하에 하셔야지,
    일방적으로 물건 보내서 반품 물건 되돌아 오면 왕복 배송비까지 부담하는 경우가 생겨요.

    일단,
    오고간 문자 내용 있으면 그것을 근거로 신고 하세요.
    판매자에게도 신고하겠다고 문자 한 통 날리시구요.

    헌옷을 새옷 같다고 35만이나 받고 팔다니 그 판매자가 양심이 없네요.

  • 6. ㅠㅠ
    '12.9.8 1:00 AM (14.32.xxx.104)

    네~ 지울려고 해서 지운게 아니구요~~

    낮에 판매자하고 실랑이 하느라고 정신없어서.... 애쓰게 쓴 글을 실수로 날렸나봐요...

    지금까지도 억울하고 속살해서 잠이 안 오네요 ㅠ ㅠ

  • 7. ㅠㅠ
    '12.9.8 1:02 AM (14.32.xxx.104)

    근데 신고를 해도 돈 돌려받기 힘 드나요?

    저보고 되 팔으라는데~~~

    제 양심상 도저히 돈 받고는 못 팔겠는 옷 이거든요....

  • 8. 아까 올리신 글 봤는데요...
    '12.9.8 2:43 AM (211.234.xxx.11)

    직거래 하셨다고 하지 않았나요?
    직거래한 중고품 거래는 반품이 안 되는 게 관행인 걸로 아는데요..
    좀더 신중하셨으면 좋았을 걸 그랬어요..ㅠㅠ

  • 9. 동이마미
    '12.9.8 6:26 AM (115.140.xxx.36)

    직거래한 중고품 거래가 반품이 안되는게 어딨어요. 더구나 3만5천원도 아니고 35만원인데... 말그대로 단순히 사이즈가 안 맞거나 색깔이 생각했던게 아니다 등등의 단순 변심도 아니고 옷 상태가 원래 말하던 것과 다르다 인건데... 저라면 일단 내용증명 빠른 등기로 보내고, 경찰서로 가져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406 혹시 미드 "뉴스룸" 보시는분 계신가요?? 3 내가 매기였.. 2012/09/13 1,795
154405 서인국 일본 콘 라이브 4 설레인다 2012/09/13 2,243
154404 쾌도난마 황상민 교수편, 정준길관련 방송 끝내주네요 17 재밌어요. 2012/09/13 4,872
154403 혹시 스마트폰 바꿀 계획이 있으신 분에게 11 wkswks.. 2012/09/13 2,764
154402 이번에 도로한나라당의 그 자해공갈한 사람 보면서 우리 식구들끼리.. ... 2012/09/13 1,197
154401 롱샴 색깔별로 가지고 있는분 있으신지... 6 ........ 2012/09/13 5,011
154400 수학 따위의 문제를 가르쳐줄때... 15 부산남자 2012/09/13 3,368
154399 박근혜가 당선되면 이민가고 싶을것같아요.. 15 더러운세상 2012/09/13 2,630
154398 전기렌지 추천 및 싸게 사는 법 좀 알려주세요. 달빛 2012/09/13 1,339
154397 남편이 술집여자한테 빠져나봐요.. 6 ... 2012/09/13 6,661
154396 남편이 출장갔구요. 재작년쯤 집에 좀도둑이 들어왔었어요 3 잠 안 자는.. 2012/09/13 2,602
154395 갤럭시s3요. 핸폰줄 거는 고리 있나요? 6 갤스 2012/09/13 1,989
154394 21년 전 유서대필사건이라고 기억하십니까? 7 탱자 2012/09/13 2,786
154393 유치원 창업, 어린이집 창업. 어떤게 더 괜찮을까요? 4 음조앙조앙 2012/09/13 9,606
154392 40후반이 폴로 면티셔츠가 추레해 보이네요 9 뭘 입을지요.. 2012/09/13 4,496
154391 동백림 사건 7 천상병 시인.. 2012/09/13 2,242
154390 보루네오 같은 주식은 5 ,,, 2012/09/13 2,025
154389 맞춤법 36 문득 생각나.. 2012/09/13 2,725
154388 엄마이야기.... 10 가을비 2012/09/13 3,277
154387 황당한 이마트..수삼영양밥 10 아롱이 2012/09/13 3,630
154386 공부는 좋아하는데 가르치는건 못하는 사람..뭘 할 수 있을까요?.. 3 ㅁㅁㅁ 2012/09/13 1,544
154385 중산층 무너지는게 주변 아줌마들이 일 나가기 시작하네요 35 전업맘 2012/09/13 19,673
154384 변희재...박근혜가 이거 꼭 봐야할텐데 ,,, 16 그랜드 2012/09/13 3,018
154383 코스프레가도록 허락해도 될까요? 4 건강하게 2012/09/13 1,324
154382 Bluefly 애용하시는 분들 적립금 50% 할인행사 알고 계시.. 직구 2012/09/13 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