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넷 카페에서 자켓을 샀는데 입지도 못할 옷을 속아서 샀어요~

ㅠ ㅠ 조회수 : 2,289
작성일 : 2012-09-08 00:16:00

가을이 오면 가죽자켓을 입고 싶어서....

 아이들에게 돈 들어 갈 일이 많은 주부라 새 옷 사기에는

부담이 되 더라구요~~

그래서 네이버 카페에서 중고로   맘에 드는 옷이 있어 구입을 했어요~~

상태는 어느 정도냐고 물어 보니 스크래치 하나도 없고 거의 새 옷 같다고 하길래

순진하게 그 말을  믿고 거 금 35만원을 주고 구입을 했는데 ....

헐 ~~

받아보니 완전 낡은 헌  옷이 더라구요~~

페브리즈 냄새가 잔뜩 나고요~~

그래서 판매자에게 연락해서 반품  해 달라고 하니

절대로 반품해 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전화도 받지 않고 문자도 답장을  안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차피 못 입을  옷 오래 가지고 있을 수 도 없고 해서

판매자에게 문자로 새 옷 같다고  했는데 받아보니  말씀하고 틀리고

반품 불가 조건도 붙이지 않고 판매 하셨으니 저는 오늘 바로 택배로 다시 돌려 드리겠다하고

택배를 보내고 운송장 번호를 알려 주었는데요~~

판매자가 저한테 저처럼 경우 없는 사람 처음 본다며

누가 가죽옷을 왔다 갔다 하냐구~~하고

가죽 옷 반품 안 되는건 당연한건데 그것도 모르냐고 하고

또 택배 보낼때 적은 주소는 이미 정리하고 지방 내려 갔으니

저 보고 다시 반송 받아서 입지도 못 할 옷 을 저보고 다시 되팔으라네요~~

이런 경우 저 어떻해야 하죠?

35만원이면 저 한테 완전 큰 돈인데  속상하고 억울해 죽을 거 같아요ㅠㅠ

저 어떻하면 좋아요~~~

IP : 14.32.xxx.1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8 12:18 AM (122.35.xxx.102)

    세상에나..
    그런 나쁜 인간이 다 있네요.

  • 2. ...
    '12.9.8 12:25 AM (175.192.xxx.228)

    경찰에 신고하셔야죠...
    이런거 경찰에 신고하면 해결된다는거 모르셨어요?
    대신 새것같다는 글과 주고 받은 문자증거 잘 제출하셔야 해요...

  • 3. ...
    '12.9.8 12:26 AM (175.192.xxx.228)

    그 판매자에게 경찰 신고한다고 협박할 필요도 말할 필요도 없이
    증거자료와 고소장 제출하시고 경찰서 가셔서 진술하시면 됩니다.

  • 4. ㅠㅠ
    '12.9.8 12:34 AM (113.10.xxx.156)

    경찰신고라는게..글쎄요...35만원 너무 큰돈인데...아마도 판매자가 저리 나쁘게 나오면 쉽지않을거여요..
    주관적인것이니 ..정말로 큰돈 날려서 액땜하신 걸로 하셔야지..
    아마도 경찰서까지 가고 하면 님이 피폐해지실것은...

    저도 경험이 있는지라 안타까워서 댓글남겨요..
    반송비까지 손해봤어요..저도요...
    정말 나쁜사람들 내맘같지않은사람들이 있더군요..

  • 5. ...
    '12.9.8 12:35 AM (175.198.xxx.123)

    아까 낮에 글 올리셨다 지우신 분 아니세요?
    처음에 사이즈가 안 맞는다고 판매자에게 반품 요청했는데 거절 당했다고 하셨던 분.

    앞으로 큰 금액은 안전결제 하시구요.
    반품을 하게 되시더라도 판매자와 협의하에 하셔야지,
    일방적으로 물건 보내서 반품 물건 되돌아 오면 왕복 배송비까지 부담하는 경우가 생겨요.

    일단,
    오고간 문자 내용 있으면 그것을 근거로 신고 하세요.
    판매자에게도 신고하겠다고 문자 한 통 날리시구요.

    헌옷을 새옷 같다고 35만이나 받고 팔다니 그 판매자가 양심이 없네요.

  • 6. ㅠㅠ
    '12.9.8 1:00 AM (14.32.xxx.104)

    네~ 지울려고 해서 지운게 아니구요~~

    낮에 판매자하고 실랑이 하느라고 정신없어서.... 애쓰게 쓴 글을 실수로 날렸나봐요...

    지금까지도 억울하고 속살해서 잠이 안 오네요 ㅠ ㅠ

  • 7. ㅠㅠ
    '12.9.8 1:02 AM (14.32.xxx.104)

    근데 신고를 해도 돈 돌려받기 힘 드나요?

    저보고 되 팔으라는데~~~

    제 양심상 도저히 돈 받고는 못 팔겠는 옷 이거든요....

  • 8. 아까 올리신 글 봤는데요...
    '12.9.8 2:43 AM (211.234.xxx.11)

    직거래 하셨다고 하지 않았나요?
    직거래한 중고품 거래는 반품이 안 되는 게 관행인 걸로 아는데요..
    좀더 신중하셨으면 좋았을 걸 그랬어요..ㅠㅠ

  • 9. 동이마미
    '12.9.8 6:26 AM (115.140.xxx.36)

    직거래한 중고품 거래가 반품이 안되는게 어딨어요. 더구나 3만5천원도 아니고 35만원인데... 말그대로 단순히 사이즈가 안 맞거나 색깔이 생각했던게 아니다 등등의 단순 변심도 아니고 옷 상태가 원래 말하던 것과 다르다 인건데... 저라면 일단 내용증명 빠른 등기로 보내고, 경찰서로 가져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155 학교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제발 위로좀 해주세요~ㅠ 16 스트레스 2012/09/08 3,817
152154 나만 기억하는 시간 8 최고의 날씨.. 2012/09/08 2,288
152153 나이들수록 새로운 남자 만나는게 힘들지 않던가요? 2 ^.^ 2012/09/08 1,707
152152 넝쿨당 김남주는 해결사인가봐요 8 ... 2012/09/08 4,063
152151 조금전 넝쿨당 대사 6 대박 2012/09/08 3,712
152150 조선간장인가요? 8 국간장이 2012/09/08 1,698
152149 오늘같은날씨..애들..반팔입고 다녔으면 감기 100퍼센트 .. 4 ... 2012/09/08 1,936
152148 살기 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수원/강남 출퇴근) 8 집구하기 2012/09/08 4,660
152147 보통 실력이 어느정도 인가요? 5 초등4영어 2012/09/08 1,577
152146 어제 한국왔는데, 모르는것들 몇가지 질문요... 4 도라에몽몽 2012/09/08 1,775
152145 육영수 여사는 진짜 누가 죽였을까... 63 끔직한 진실.. 2012/09/08 18,079
152144 이명박 자신은 명대통령이었다고 생각할까요? 12 혹시 2012/09/08 1,702
152143 옷 정리 어떻게 하시나요? 3 선물은 2012/09/08 2,280
152142 오이지 위에 하얀거 뭐지요? 1 오이지 2012/09/08 1,586
152141 선물의 격(?)이라는건 어떤가요 12 고민중 2012/09/08 2,440
152140 금태섭-정준길 사건을 보는 또 다른 관점. 3 박어준 2012/09/08 1,595
152139 바닥추운1층, 네식구가 함께 잘 방법은? ㅠㅠ 19 언니님들 2012/09/08 3,701
152138 4인용 24첩반상 2시간 4 슬슬달아올라.. 2012/09/08 3,255
152137 저번에 김치 넘 짜게 됐다는 글 썼던... 2 .. 2012/09/08 1,575
152136 이런 경우 결혼을 해야 할까요? 8 걱정 2012/09/08 3,038
152135 뉴스타파 함 보세요 5 파사현정 2012/09/08 1,404
152134 24인용 24첩 밥상 2시간 안에 가능할까요? 1 궁금 2012/09/08 1,399
152133 이달 전기료 많이 나왔나요? 6 휴우...... 2012/09/08 2,452
152132 가스 보일러 사용법 좀 여쭤 봅니다. 2 .. 2012/09/08 2,111
152131 쇠불고기양념에 국물이 넘 적어요 8 늘리기 2012/09/08 1,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