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데 학교 아이 엄마들이랑 친하세요?

... 조회수 : 1,871
작성일 : 2012-09-07 19:11:34
여기는 외국인데요. 어제 우연히 동네에 친한 중국엄마랑 같이 근처 초등학교에 갔어요. 

그엄마랑 친한 엄마의 아들을 픽업하러 가기 위해서요. 그 아이픽업해서 같이 동네 공원에 놀러갔거든요.

근데 다들 무리지어서 수다삼매경에 빠져 있더라구요. 여긴 아시안 엄마들 별로 안보이고

다들 현지인이나 다른 외국에서 온 엄마들 많아보이구요.

제 아이도 조만간 학교를 들어갈텐데 이 엄마들하고 잘 섞일 수 있을까 벌써부터 고민이 들더라구요. ㅠㅠ

외국에 사시는 분들 아이 엄마들이랑 교류 많이 하세요? 

아이가 공통관심사니 아이 이야기를 주로 할까요? 벌써부터 고민되네요. 

학교보내시는 아이엄마님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 ------------------------------------------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문제는 언어군요.ㅜㅜ 주말 잘 보내세요~~~



IP : 92.17.xxx.2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eresah
    '12.9.7 7:20 PM (139.194.xxx.225)

    외국에서 학교엄마들하고 친하게 지내려면 일단 언어가 되야겠지요.
    언어문제만 괜찮다면 친하게 지낼 수 있죠.

  • 2. 아이가 어리면
    '12.9.7 7:32 PM (89.74.xxx.66)

    플레이데이트나 뭐 학교 행사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해지기 쉽구요. 고학년이 되면 엄마가 친구문제에 개입할 때가 아니라서 엄마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학교일에 참여해야 좀 친해집니다.

  • 3. 언어와 아이친구엄마
    '12.9.7 7:44 PM (182.209.xxx.78)

    애들끼리 친하면 엄마들도 서로 잘해요. 저는 아이의 베프엄마들과도 베프지경까지 됐어요. 파티도 초대되고 피크닉도 가구요,심지어 졸업한 후에도 그지역에 가면 그친구네집에서 머물어요. 언어는 완전 잘하진 못해도 소설읽고 취미이야기로 몇시간이고 이야긴 할 수 있어요.

  • 4. 말이 문제죠...
    '12.9.7 8:32 PM (82.33.xxx.103)

    언어만 통하면 친구 사귀는거야 한국이나 외국이나.....
    전 성격도 워낙 친화적이지 않지만 그건 둘째치고 영어가 짧아서 깊은 얘기를 할 수 없고 맨날 단순한 얘기만 하다보니 글케 친해지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다행히 애가 저학년이라 친한 친구 집에 왔다갔다 하면서 픽업하고 하다보니 어색하진 않을 정도로 친해지긴 했어요... 단지 한국어로 말했으면 잘 통할 말을 영어로 하다보니 감정 전달이 잘 안되고..... 아쉽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573 선본후기 9 torito.. 2012/09/08 3,668
152572 이제 여름 샌들 신기는 좀 그럴까요? 4 ... 2012/09/08 2,529
152571 http://missyusa.com/mainpage/boards.. 1 요리가 좋아.. 2012/09/08 2,974
152570 국가의 앞날을 생각하는 분이라면 이건 꼭 봐야 되는것 같습니다... 5 ㅇㅇㅇㅇ 2012/09/08 1,215
152569 동네엄마한테 휘둘려서 속상해요. 27 .. 2012/09/08 14,205
152568 고급스러운 화장을 하고싶은데요 10 우아 2012/09/08 5,435
152567 MB정부, '독립군 토벌대' 백선엽 찬양에 혈세 6억 10 인생은한번 2012/09/08 1,494
152566 피서지 근처 맛집 검색중 웃긴거 발견했어요. 헐 5 오후 2012/09/08 2,437
152565 오래 살지 않았지만, 인생사 별거 없는것 같아요 5 거...뭐 2012/09/08 3,546
152564 아동성폭행 팔아먹는 새누리당 16 ... 2012/09/08 2,110
152563 이건 도청 정도가 아니군요. 10 끔찍 2012/09/08 2,856
152562 아랫집에 복수할 방법 없을까요? 12 담배피는 2012/09/08 9,227
152561 갑자기 생~쌀이 먹고싶은 이유가 뭘까요... 8 ^^... 2012/09/08 13,292
152560 이비인후과 알려주세요... 1 걱정딸 2012/09/08 1,231
152559 여자 혼자 여행 갈껀데요..거제도와 통영중..어느곳이 좋을까요?.. 5 -_- 2012/09/08 3,815
152558 강남에 괜찮은 러브호텔(?)이나 모텔 있을까요? 11 모텔 2012/09/08 7,198
152557 4년간의 인연이 끊어졌습니다. 39 ..... 2012/09/08 16,259
152556 나이 많은 손아래 동서와의 호칭.. 7 호칭문제.... 2012/09/08 7,476
152555 담석때문에 담낭절제수술 하신분들 질문이요 6 아파요ㅠㅠ 2012/09/08 3,510
152554 세브란스 파킨슨병 전문의 5 ... 2012/09/08 2,773
152553 회사에서 방귀 꼈어요 13 ㅠㅠ 2012/09/08 7,083
152552 헉 이 기사 보셨어요? 세상 말세네요 21 2012/09/08 18,270
152551 동호회 진상커플 18 지인상 2012/09/08 8,001
152550 학교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제발 위로좀 해주세요~ㅠ 16 스트레스 2012/09/08 3,838
152549 나만 기억하는 시간 8 최고의 날씨.. 2012/09/08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