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사람 무슨 생각일까요..

-_- 조회수 : 1,833
작성일 : 2012-09-07 17:40:56

저랑 5년동안 아주 친하게
성격도 잘 맞고 그런 예전 직장 동료분이 계세요..
저한테 맨날 못생겼어 막 이러고
말도 틱틱대고
그러세요...별로 친절하지 않은...ㅎ
근데 만나면 그냥 착해요...잘해주시고 ..ㅋ

밥도 잘 사주시고 영화도 보여주시고;ㅎ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제가 연락 뜸하면
먼저 해주고 그런 분이 계신데....

이 사람 아무 감정 없는거죠? 그런거죠?
장난으로 막 니가 못 생겨서 내가 더 가치가 있어보이잖아 막
그런 말도 하긴 하는데 ...

예전에 좋아한다 했다가
아니라구 그냥 좋은 동생이라고 했다가 그런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 몰까요..... 

제 친구들은 말해 무한반복한다고 너희 사이..
한명이 결단을 내라는데;;

결단을 낼라고 하면
몰라 대답 안해 막 이런식;;
몰까요..ㅜㅜ

답답허네요..

그러면서 예전엔 결혼 얘기 어쩌구 했는데 현실적으로

내가 돈을 많이 못 모았다고 힘들다고 그런 얘긴 했거든요..

 

그랬더니 어제 만나서는 내가 우리 관계 몰까요

했더니 니가 결혼 못한다며 그때..그러더라구요;;;

 

무슨 생각인지..

그냥 저 혼자서 김칫국 마시고 있는 건지 참;;

모르겠네요.....

IP : 121.140.xxx.1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7 5:42 PM (211.244.xxx.167)

    심심풀이 땅콩

  • 2. ㅁㅁ
    '12.9.7 5:45 PM (58.143.xxx.125)

    어장관리....

  • 3. ㅇㅇ
    '12.9.7 5:57 PM (211.237.xxx.204)

    님이 그냥 선봐서 결혼하겠다고 해보세요.
    그쪽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관계가 결정됩니다.

  • 4. ...
    '12.9.7 6:10 PM (222.121.xxx.183)

    저도 그런 사람 있었어요..
    저는 100% 선후배라 생각했는데..
    그 쪽은 아니었나보더라구요..
    그 쪽이 저보다 나이도 훨~씬 많고 저는 아무 감정 없었어요....(현재 그 사람과 동갑인 남자와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알고 지낸지 몇 년 후에.. 그 선배의 마음을 알게되었죠..
    그 선배의 마음은.. 자기가 아직 기반을 못 잡았고.. 놓치지는 싫은데.. 지금 고백했다 헤어지면 놓칠 것 같고.. 주변에 두면서.. 다른 남자 사겨도 그냥 흥흥.. 꼭 아빠처럼 남자친구 살짝씩 견제해주고..
    그 선배와 어찌저찌해서 연락이 끊어졌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골치덩어리 노총각 삼촌 같은 존재였는데.. 저쪽은 아니었나보더라구요..

  • 5. 잔잔한4월에
    '12.9.7 7:18 PM (121.130.xxx.61)

    넝쿨당의 블랙스미스 점장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91 결혼 좋지 않나요? 10 그냥 2012/09/24 2,672
158890 아이가 너무 참는걸까요? 4 7세 2012/09/24 1,876
158889 이런 것도 있네요. 강남스타일의 노홍철과 매트릭스의 네오 3 ㅋㅋ 2012/09/24 1,881
158888 병헌이가 뜨네요~! 9 헌아이놈아 2012/09/24 4,121
158887 결혼상담사라는 직업 어떤가요? 1 고민.. 2012/09/24 1,693
158886 한겨레조사 안철수 후보가 모두 앞서네요 2 하늘아래서2.. 2012/09/24 2,053
158885 무쇠가마솥 문의드려요 10 11 2012/09/24 2,365
158884 배추 한통 얼마해요? 7 요즘 2012/09/24 2,159
158883 일본어 해석 좀 부탁드려요2 2 ㅠ_ㅠ 2012/09/24 1,358
158882 귀청소방? 이라고 아세요:-_- 2 ,,, 2012/09/24 5,377
158881 양문형 냉장고 계란 수납 어떻게 하세요? 10 날개 2012/09/24 5,272
158880 윤종신씨 키가 어느 정도 되나요? 4 윤종신씨 2012/09/24 3,333
158879 自分に氣づく 해석 좀 부탁드려요. 3 ㅠ_ㅠ 2012/09/24 1,876
158878 몇달간 불면증에 시달렸는데 원인이 공유기인것 같더라구요 4 불면증 2012/09/24 4,262
158877 남편이 미치도록 싫어요..어떡하죠 ㅠㅠ 79 꼭도 2012/09/24 28,467
158876 어서~~ 3자 토론 했으면 좋겠어요 4 토론 2012/09/24 1,396
158875 며느리 밥은 아예 떠 놓지도 않는 시어머니도 있어요. 13 ㅍㅍㅍ 2012/09/24 3,784
158874 생리때 잠을 잘 못 자는 분들은 안계시나요? 16 ... 2012/09/24 9,486
158873 데이비드 베컴 딸 진짜 이쁘네요 7 ㅋㅋ 2012/09/24 5,123
158872 사과농원하시는 분 봐주세요 4 사과 잘 아.. 2012/09/24 1,486
158871 교정할때 사랑니 다들 빼셨나요? 5 사랑니 2012/09/24 2,498
158870 생리 하기 전에..우울해요 저만 이런 가요? 16 ㄱㄱㄱ 2012/09/24 5,720
158869 양재 코스트코 가셨던분 직사각 길죽한 접시4개세트 혹시 오늘 보.. ... 2012/09/24 1,681
158868 하지정맥류? 2 어느병원 2012/09/24 1,732
158867 박근혜후보는 역사관을 절대 못바꾼다는 증거제시합니다. 7 .. 2012/09/24 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