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자레인지로 할 수 있는 요리는 뭐가 있을까요?

작성일 : 2012-09-07 16:09:22
아이가 외국에 있는데요.
그 나라 음식 매식하는데 질린 모양입니다.

한식을 해 먹고 싶은데, 불로 조리하기 용이하지 않은 환경인가 봐요.
쓰자면 못할 것도 없지만, 가스요금 결재가 좀 복잡한 모양이라서요.

그래서 전자레인지로 밥을 계속 해먹을까 하더군요.
전자레인지로 밥 하는 법까지는 알아내 몇 번 해 먹었나 봅니다.
전자레인지로 라면도 끓여 같이 먹으니, 꿀맛이었다고...ㅜ.ㅜ

아무래도 전자레인지로 요리는 한계가 있으니, 가져간 양념에 주로 야채를 찍어 먹는 등 본의 아니게 채식주의자처럼 먹고 사나 봅니다.
단백질 섭취는 달걀찜 정도로...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이거저거 좀 알려주고 싶은데...
위해성 논란도 있고 해서 있어도 전자레인지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라 도무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네요.

꼭 전자레인지 요리 아니더라도 불을 쓰지 않아도 되는 간단요리는 뭐가 있을까요?
IP : 58.240.xxx.2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7 4:12 PM (125.186.xxx.131)

    전기냄비라던가, 인덕션이라던가, 전기 밥솥...이런거 보내면 안될까요?

  • 2. ...
    '12.9.7 4:14 PM (59.15.xxx.61)

    월남쌈이요.
    너무 더운 올 여름에
    우리집에서 불 안쓰고 해 먹은 인기요리입니다.
    주로 야채만 싸먹었고
    닭가슴살 통조림, 참치통조림도 썼네요.

  • 3. 원글이
    '12.9.7 4:20 PM (58.240.xxx.250)

    밥솥 안 파는 동네라서 가지고 가라 했는데, 비교적 장기도 아니니 괜찮다더니...얼마 못 가 음식이 질려서 저러네요.

    인덕션레인지라도 하나 구입하라 그랬더니 보고 왔는데, 너무 비싸고 나중에 처치 곤란이라 그냥 전자레인지만 이용할 거라 하더군요.

    저도 밥은 되니, 손말이 김밥같은 거 자주 해 먹으라고 하긴 했습니다.
    월남쌈 얘기도 해 줘야 겠네요.

    답변들 고맙습니다.
    계속 답변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요. ^^

  • 4. funfunday
    '12.9.7 4:34 PM (1.241.xxx.136)

    각종 야채 씻어 채썰어 물 좀 넣고 익혀서
    비빔밥 해먹어요.
    밥할때 불린 버섯 같이 넣고 해서
    양념장에 비벼먹어도 좋구요.

  • 5. 원글이
    '12.9.7 4:43 PM (58.240.xxx.250)

    아, 비빔밥 그거 괜찮겠네요.

    제 친구는 가지나물은 항상 전자레인지 이용한다 하던데, 아무래도 야채는 수분이 많으니 잘 데쳐지나 봅니다.
    저도 시험 삼아 해 봐야 겠어요.

    답변 고맙습니다.^^

  • 6. 렌지메이트
    '12.9.7 10:04 PM (220.118.xxx.27)

    라고..전자렌지용 조리용기가 있어요..저는 잘못된 지름신 강림으로ㅠ ㅠ 사놓고도 그닥 쓸일이 없지만...암튼 이것저것 해보니 이 용기야말로 가스렌지 쓸수없는 환경에 전자렌지만 있으신 분들한테 최고지 싶더라고요..그게 쪄지는것같지않고 밑판이 가열되는거라 생선도 구우면 바닥이 노릇하게 되고요 계란도 프라이한것처럼되고 심지어는 전도 되긴 돼요... 단점은 조리시간이 전자렌지요리치곤 좀 걸리는건데... 소셜에 3만원(?)이내의 가격으로 종종 올라와요 하나 사서 보내주세요 원글님 말씀대로의 상황이면 요긴할거같아요

  • 7.
    '12.9.7 10:51 PM (76.115.xxx.16)

    감자를 최대한 얇게 채썰어서마이크로웨이브용 접시에 편편하게 올린후 치즈를 올려서 땡해서 먹거나, 캔 옥수수 물을 다 버리고 접시에 올려 마요네즈를 버무려서 땡해서 먹거나...매콤한걸 원하믄 스리럇챠 닭그림표 매운소스를 뿌려먹거나...접시에 토티야 한장 올려서 치즈넣고 반으로 접은후 땡.... 그러고 보니 간식거리만 썼네요.

  • 8. 원글이
    '12.9.8 5:14 PM (58.240.xxx.250)

    인사가 늦었습니다.
    유용한 정보들 주셔서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 됐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222 검찰개혁이라는게 1 차니맘 2012/09/21 925
155221 코스트코 LA 갈비 괜찮나요? 2 코스트코 2012/09/21 3,290
155220 안철수 고교때 최동원 경기 봤다-거짓말...... 28 ㅎㅎㅎ 2012/09/21 4,354
155219 친구남편이 부러워져요.제가 이상한건가요? 18 고민 2012/09/21 5,564
155218 김정숙님 사진중 제일 좋은거!!! 12 엠팍링크해요.. 2012/09/21 3,765
155217 9월 2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9/21 1,427
155216 직장맘 초딩 저학년 방학에 어떻게 케어하시나요? 5 고민맘 2012/09/21 1,909
155215 랑콤 제니피크? 회색병이요~ 2 선물 2012/09/21 1,624
155214 명절에 시댁에서 음식할때 무슨옷 입으세요? 17 궁금 2012/09/21 3,738
155213 3000만원 어디에 넣을까요? 11 오늘만기 2012/09/21 3,094
155212 예전 웃어라 동해야처럼 친자식 못만나게 하는것으로 몇 달 드라마.. 2 그대없인 못.. 2012/09/21 1,630
155211 바퀴벌레 없는 집이 없다구요??? 26 아파트 2012/09/21 13,951
155210 국산 순한 로션 모가있을까요 2 감사 2012/09/21 1,334
155209 서울에 중고 사무용 가구 파는데 있나요? 4 미즈박 2012/09/21 1,351
155208 가격 햇사레 황도 11-14개 4만원 6 좌회전 2012/09/21 1,984
155207 9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2/09/21 1,415
155206 내 자식이지만 너무 사랑스럽게 느껴져요;;;; 21 ㅎㅎ;;; 2012/09/21 4,142
155205 최강욱 변호사의 '박근혜 타령' 3 최강욱 2012/09/21 1,651
155204 포진바이러스에 좋은음식? 2 2012/09/21 2,329
155203 남편 정말 사랑하나부다.... 34 애엄마 2012/09/21 12,144
155202 성관계 동영상과 관련한 잘못된 프레임 7 판세 2012/09/21 2,854
155201 바퀴와의 동거...잠이 안와요 11 멘붕 2012/09/21 2,899
155200 참 덧없네요. 7 ........ 2012/09/21 2,837
155199 '자기야' 전원주 "잃어버린 옷, 사돈이 입고 있었다&.. 80 ..... 2012/09/21 22,782
155198 lg 광고 나레이션.. 4 .. 2012/09/21 1,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