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준하 선생님

ㅠㅠ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12-09-07 15:53:41
'돌베개'랑
'문익환평전'이 장준하 선생님이 어떤분이었는지 
아시는데 도움될거 같아요.
특히 '돌베개'는 장선생님이 바로 쓰신 거라, 더 좋구요.

그분을 알음알음 알다가
수 년전 그분의 자서전 '돌베게'를 보고 놀라고 감동받았습니다.
집안이 불령선인(왜놈 말 안듣는 조선인)으로 찍혀서
우선은 일본군에 입대하고 죽을각오하고 광복군으로 탈출
온갖고생 다 하신다음
중경임시정부로 가서 김구선생님을 보필하셨던 대단한분입니다.
광복직전 미국지원받아 '광복'작전에 투입되려 특수훈련받으셨구요.
일본의 항복때문에 많이 허탈해 하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분이 '그런 놈'에게 당했다는게 맘 아프네요.

재미있는 것
1. 인기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의 장하림과 최대치가
바로 이 장준하선생님을 둘로 쪼갠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는거
(일본군 탈출->미군 특수부대/광복군)

2. 윤동주-문익환-장준하 이 세명이 절친이었다는게 놀라웠습니다.

3.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송시현 작곡가가
'청년 장준하'라는 뮤지컬을 제작했었습니다.
IP : 175.211.xxx.2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7 3:59 PM (110.15.xxx.142)

    나꼼수 듣고 제대로 알고 아이들에게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말씀해주신 책들 꼭 읽어봐야겠어요.

  • 2. ㅜㅜㅜㅜ
    '12.9.7 4:03 PM (112.223.xxx.172)

    장준하 선생 정말..ㅜㅜ

    한국 현대사의 거목이신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언론에서 철저히 외면해요.

    죽은 장준하가 산 박근혜를 잡을 겁니다.

  • 3. 정의
    '12.9.7 4:08 PM (175.125.xxx.219)

    죽은 장준하가 산 박근혜를 잡게 도와주세요

  • 4. 그것이 알고 싶다보고
    '12.9.7 4:33 PM (39.112.xxx.208)

    넘 충격 받았어요. 근데 다음날 포털메인이 너무나 조용해서 정밀 놀랐어요.
    이상한 세상..ㅠ.ㅠ

  • 5. 오늘
    '12.9.7 4:44 PM (59.7.xxx.55)

    나꼼수 듣고 하루종일 장준하 선생님만 생각하고 있네요. 안타깝고 원통하고 부끄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948 기상청 예보 참 안맞아요~ 8 오늘날씨 2012/09/08 2,328
151947 50평에 3식구... 너무 넓겠죠? (무플 절망) 36 이삿날 2012/09/08 11,357
151946 버스가 왔어요. 휴대폰 2012/09/08 1,220
151945 본인 아니면 모를 ‘안철수 개인정보’ 줄줄이 12 참맛 2012/09/08 2,262
151944 예전 청담동 며느리 스타일 기억나세요? 18 ... 2012/09/08 10,631
151943 젊은의사샘의친절 10 사랑 2012/09/08 3,799
151942 좋은 남편만나면 평생 이 만한친구가 없구나 생각 17 ㅈㅈ 2012/09/08 5,501
151941 토요일인데 주민등록등본 발부받을수있는곳 있을까요? 4 등본 2012/09/08 3,789
151940 새벽부터 너무 좋아 잠이 깼어요 2 !!! 2012/09/08 3,467
151939 몸매랑 옷 퀄리티 말인데요. 싼티라는 그 기준이?? 9 00 2012/09/08 4,492
151938 성폭력 보도 4배 증가"... 그들이 노리는 것은? 12 성폭력 예방.. 2012/09/08 2,621
151937 둘째를 낳으면 어떻게 될까요 22 푸르르 2012/09/08 3,692
151936 초등5학년 딸이 낯설게 느껴집니다(조언 부탁해요) 20 초5맘 2012/09/08 7,831
151935 볼루벤 때보다 지금 바람이 더 거친듯해요 4 뭔가을비가... 2012/09/08 2,105
151934 자꾸 안철수 협박, 새누리 검증 글 읽다보니... 9 2012/09/08 2,088
151933 폭풍 검색후 전집 지르고 기쁜데 ㅡㅡ; 기쁨을 나눌 사람이 없네.. 11 두근두근 2012/09/08 3,046
151932 방금 소리없는 구급차가 왔다갔어요. 23 오싹~ 2012/09/08 11,975
151931 서울 호텔 추천해주세요 9 애기엄마 2012/09/08 2,184
151930 책만 읽는 바보라는 책 읽어보신분 계세요? 4 2012/09/08 1,965
151929 턱 보톡스 시술하는데 오래걸리나요? 2 보톡스문의 2012/09/08 2,818
151928 대입....약사와 수의사....뭐가 더 좋을까요? 아님 인서울.. 22 재수생맘 2012/09/08 12,831
151927 간장게장을 화요일에 담궜는데 지금도 싱거워서 못먹겠어요 게장간장게장.. 2012/09/08 1,605
151926 장난치는 아이들 어떻게 지도해야할까요..? 2 부끄 2012/09/08 1,206
151925 안타까운 주인공 5 친구엄마 2012/09/08 2,371
151924 비맞고 들어와 7 파란 대문 2012/09/08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