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응답하라 1997은 판타지라고 봐요 외~

힝 좋아 조회수 : 3,187
작성일 : 2012-09-07 15:40:41

응답하라가 넘 판타지 같다는 글보다가 제 생각이랑 비슷한듯 다른듯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전 뒤늦게 본 케이스라(하~ 일상생활이 지장이 많더군요..11화까지 몰아보고 끊을수가 없다능 ㅠ.ㅠ 16부라 다행이었어요 ㅋㅋㅋ)

전 보면서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딱 순정만화스타일이라 생각했거즌요.

복고 스타일이나 노래나 연출이런것 제쳐두고라도 누가봐도 기본 줄거리 자체가 ㅎㅎㅎ

 

1. 평범한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팔방미남(!)인 두사람(더구나 형제)이 좋아한다는거나

2. 모두에게 까칠하지만 내 여자에게는 부드러운 차가운 도시남자(ㅋㅋ) 라든가

3. 친구들과 우정과 사랑이 공존하는 알콩달콩 고딩라이프~

4. 잘나갔다고는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보기힘든 직업인) 성공가도를 달린 대통령 후보와 판사인 남주들과 전직 빠순이/현직 방송작가인 여주의 (현실에서는 좀 보기힘든) 러브라인 ㅋㅋㅋ

일단 이렇게만 봐도 그렇구요

 

그리고 첫사랑 넘 하는거 아니냐는 부분은 윤제네보다 학찬이/유정이 커플이 더 드라마틱하거든요.

고딩때 사귀다가 유학으로 헤어지고 돌고돌아 첫사랑이랑 이루어지잖아요 ㅎㅎ

 

그리고 그 얘기는 여기서 못봤지만 시원이 남편이 윤제인 이유..저는 그 여의사 등장보고 엇! 저 사람이 태웅이 분인이구먼 생각한게요...

태웅이가 지금 대선후보 A모씨를 좀 벤치마킹한 케릭이라고 생각했거든요.그러니 A씨 부인이 의사니까 저기서도 그런가보다 그 생각했었어요.그 형  수..술 부분도 그렇고요 ㅎㅎ

 

어우 여튼 백만년만에 드라마 본방사수를 그것도 케이블 드라마를 하게 하다니 넘 좋아요 응답하라 ㅋㅋㅋㅋ

 

IP : 39.121.xxx.1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2.9.7 3:45 PM (202.76.xxx.5)

    90년대 후반에 대한 고증을 빼고는 사실 인터넷 소설 수준의 판타지죠. ^^;;;
    그런데 그래서 더 잼남. -_-)b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 ....
    '12.9.7 3:45 PM (125.134.xxx.196)

    네 맞아요
    특히 못생긴 여자 주인공을 잘난 두형제가 사랑하다 못해 사랑을 쟁취하게 위해 싸우는 설정..
    인소같아요

  • 3. ..
    '12.9.7 3:54 PM (112.148.xxx.220)

    그냥 작가가 자기 못이룰 로망 써놓은 듯.

    여주인공 방송작가로 설정하는 작가들 정말 손발이 오글거림.
    내 이야이고 내 로망이요 선전하는 듯 하여....

  • 4. ㄹㄹ
    '12.9.7 3:57 PM (180.68.xxx.122)

    전 귀여니 소설 읽은적은 없지만 영화로 나온거 두어편 얘기 들었는데
    딱 그 런 내용인거 같아요
    그런데 1997은 배우들이나 디테일이나 이런게 좋아서 그런 판타지라도 좀 덮어주고 가는듯

  • 5. 힝 좋아
    '12.9.7 4:07 PM (39.121.xxx.190)

    네. 저도 남편추측은 둘째치고 현실적으로 남편직업이 대통령이거나 판사인데 여주인공이 방송작가인건 로망인건가?라는 생각했었어요 ㅋㅋㅋ
    그래도(그래서?) 넘 잼나더라구요.
    이건 90년대에 순정만화 많이본 사람들은 더 좋아할수밖에 없는 요소들이 더 많더라구요.하~~~~

    참 저도 서인국은 비호감인데 윤윤제는 너무 좋아요 ㅠ.ㅠ 그래서 서인국도 쫌 좋아졌어요잉~ 부끄러바라ㅋㅋㅋ

  • 6. 송이
    '12.9.7 4:08 PM (121.163.xxx.107)

    그런데 이거 남자들도 좋아하면서 보더라고요.
    첫사랑하던 여자앞에서 멋지게 이별을 말하고 뒤돌아서는 모습, 나중에 멋진 모습으로 돌아와서 그 여자애가 다시 자기한테 고백하는거요.

  • 7. ..
    '12.9.7 4:15 PM (220.149.xxx.65)

    기본 줄거리 자체가 로설과 비슷해요 ㅎㅎ

    구성이 참신한 게 아니고,
    90년대에 대한 문화적 향수를 제대로 건드린 거죠

  • 8. ..
    '12.9.7 4:35 PM (180.66.xxx.65)

    다 덮어주고 웃으며 볼 수 있는 드라마 ㅋㅋ
    보고 또 보면 지루한게 아니라 새로운 재미를 발견하는 드라마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563 이제는 코인육수 없음 못살겠어요. 추천좀 해주세요. .. 11:24:18 14
1764562 사람들이 자꾸 저를 배신하는 느낌 2 11:22:15 68
1764561 노소영이 이혼소송을 취하하면 어찌되나요 11:22:10 85
1764560 당근 랜덤 캐시뽑기 당근하시는분.. 11:21:03 20
1764559 김현지는 김재명이에요? 10 .. 11:17:25 148
1764558 반포 잠원동은 재건축이 좀 있어요 2 ㅇㅇ 11:16:08 163
1764557 서울 시민 50.8% "오세훈 서울시장 연임 반대&qu.. 4 또선거 11:15:34 281
1764556 창경궁 야간 개장 질문 bb 11:13:46 61
1764555 상생페이백 문의ᆢ 4 ㅠㅠ 11:13:38 171
1764554 제평가면 캐시미어 머플러 파나요 ㄴㄷ 11:12:19 74
1764553 제 성격 좀 이상한가요(단톡방에서) 5 ㅇㄹㄴㅁㄹㅇ.. 11:10:45 274
1764552 이와중에 초등 딸이랑 동남아여행 14 ... 11:06:09 611
1764551 캄보디아 사망' 여성은 한국인 모집책…공범 "다음은 너.. 아이구 11:03:21 901
1764550 파기환송 대법관들 '전자문서' 심리 의혹‥대법원 판결에 '효력 .. 7 사법내란중 .. 11:02:16 371
1764549 국립중앙박물관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로버트 리먼 컬렉션 얼리버드 예.. 4 소식 11:01:42 345
1764548 최근에 미장 하다가 국장으로 들어오신 분 계세요? 8 주주 10:59:47 437
1764547 요즘 사과, 고구마 다 맛이 없는 거 맞죠? 13 ... 10:59:42 563
1764546 심장이 뛰어요 2 나대지마 10:56:59 481
1764545 아파트 재건축 빨리 원한다면 4 ..... 10:55:59 439
1764544 (죄송)병원화장실서 방*설*하니까 째려보네요 7 ~~ 10:52:30 680
1764543 네이버 리뷰단 모집 전화에 속지 마세요 3 .. 10:50:21 401
1764542 이혼하러 갑니다 5 오늘 10:45:16 1,589
1764541 금이 너무 과열이라 8 웃자웃자 10:44:13 1,297
1764540 정릉에 왔더니 8 가을 10:43:46 669
1764539 저 행복해요~ 1 가을가을해~.. 10:42:51 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