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나오지 말라고 합니다.

... 조회수 : 3,838
작성일 : 2012-09-07 13:03:28

입사한지는 3개월넘었는데 오늘 저를 따로 부르시더니

하시는 말씀이 수습기간도 지나고했는데 제가 회사일을 제대로

못한다고 하시네요.. 거래처사장들이 경리한테 전화를 안하고

사장한테 전화하는 경우가 많다고 제가 거래처에서 전화가오면

가끔 모르는게 있어 상사분들에게 물어보거나 전화를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사장은 말이 안되는 경우라고 하시구요.사장은 회사는 학교가

아니라고 모르는게 있으면 빨리 배워서 일을 자기걸로 만들어야하는데

제가 일을 늦게 배우니 답답하셨나봅니다. 결정적으로 제가 회사에 의욕이

없어보이신다고 그러시네요. 그건 저도 인정을 안하는건 아니구요...

제 성격이 활발하지 못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제일 오래 다닌회사가 1년다닌 회사네요.

1년다닌 회사에서도 사장님이 처음에 지금사장님처럼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일을 터득할때까지 기다려주셨습니다.. 성격도 그전회사에서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해서 여기왔는데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제가 너무 바보같고 힘드네요...

IP : 119.197.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7 1:08 PM (119.197.xxx.71)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툴툴털고 다음에 다시 시작할때는 바뀌도록해보세요.
    좋은 자리 나타날겁니다. 토닥토닥

  • 2. dd
    '12.9.7 1:15 PM (210.105.xxx.253)

    힘내시고 이일로 더 소극적으로 되지 않으셨으면 해요. 아직 많이 젊으신것 같은데 사회생활 오래한 분들이 하는 소리를 고깝게만은 듣지마시고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조언으로 들으세요. 매번 같은 소리를 들으신다니 성격을 알것 같기도해요. 일하다보면 유난히 소극적인 사람이 있는데 말수가 적은 것과 업무처리에서 소극적이라는 것은 다른거거든요. 3개월이면 업무에 능숙해질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3개월동안 내 업무다 라는 주인의식이나 발전된 모습이 잘 어필이 안되었던것 같아요. 회사에서는 전화교환원을 찾는게 아니잖아요. 그런데 정직원이신가요? 수습지나고 정식직원인데 권고사직이시면 실업수당 받는거 아닌가요? 꼭꼭 힘내세요.

  • 3. ...
    '12.9.7 1:16 PM (203.226.xxx.40)

    음...

    직장생활을 계속 하려는 목적이 뭔지 모르겠지만요...

    내성적이고 소극적인것이랑 일 업무처리랑은 별도라서...먼저 직장생활의 목적이 뭔지 스스로 찾앗으면 해요..

    그냥 집에 잇기 뭐해서 시간때우려 앉아 잇는것이라면 세상이 그리 녹록치는 않거든요....한번도 아니고 매번 그런다면....고용한 회사 입장에서도 많은 에너지를 써서 사람을 고용하는 것이라서요..

  • 4. .....
    '12.9.7 1:29 PM (152.149.xxx.254)

    125님 댓글에 살짝 딴 생각을 더해보자면...
    직장생활은 일만 잘해서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사회성, 눈치, 성격, 언변이 첫째고 제일입니다.
    이런 사회적인 요소들이 기본으로 갖춰져있으면 업무 익힘이 약간 늦거나 미숙해도 다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원글님. 가장 많이 다닌 회사가 일 년이라고 한 걸로 보아
    미숙한 사회성을 기르도록 노력해보세요.
    난 안돼라고 자책하지 마시고 독서를 하면서(심리,철학,사회과학 서적)등을 두루 섭렵해
    자기자신을 알아가면서 상대를 알아가는 요령도 터특해보시기 바랍니다.

  • 5. ...
    '12.9.7 1:38 PM (211.40.xxx.136)

    님 글보니 우리회사에도 비슷한 성격의 직원이 있엇고, 1년반만에 권고사직으로 나갔어요.

    내성적인게 문제가 아니고, 정말 일할 의욕이 없어 보이는 친구였어요. 회사를 왜 나오는지 모르겠더군요.

    멍하게 앉아잇고, 일시키면 못해내고, 울고..

    적극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시고, 업무를 빨리 익히세요. 1년간 기다려주는 회사는 없어요

  • 6. 화이팅
    '12.9.7 1:44 PM (116.33.xxx.141)

    저도 그런 소릴 들었어요. 의욕이 없어보인다고. 이번에 쓴 경험하셨으니 다음에는 많이 보완해서 사회생활잘해야죠. 저도 마찬가지구요.

  • 7.
    '12.9.7 5:15 PM (59.25.xxx.163)

    당분간 실업급여 받으시면서 정말 자기 적성이 뭔지 찾아보세요.
    그게 문제로 보여요

  • 8. .........
    '12.9.7 5:58 PM (210.118.xxx.242)

    윗분이 말씀하셨는데...... 의욕이 없는게 아니고.... 적극적이지 않으셨네요.....

    회사뿐 아니라 어떤 사회 생활에서도 이쁨 받고싶으면 적극적으로 하세요.... 뭐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076 양념육 택배 어떻게 보내요? 4 LA 2012/09/23 977
156075 어느새 말놓고 애엄마라 부르는데요... 27 입주도우미 2012/09/23 4,931
156074 여러분은 몇살부터 제대로 공부하셨었어요? 8 공부 2012/09/23 2,052
156073 대전 도룡동.... 2 나루 2012/09/23 2,722
156072 휴.....너무 너무 답답합니다ㅠ 2 .... 2012/09/23 1,580
156071 밥 퍼주는 시어머니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9 ?? 2012/09/23 3,054
156070 두살 딸내미가 자장가불러줘요. ㅎ 2 자장자장 2012/09/23 1,229
156069 자녀의 키는 얼마나 클까요? 5 내아이 2012/09/23 2,249
156068 식기세척기 세제가 안녹아요. 흑흑 2 .. 2012/09/23 3,011
156067 지 드래곤은 왜 저리 예쁘지요? 80 쥐대골 2012/09/23 12,088
156066 (급질)혹 목동 이편한세상 관리사무소 전화번호 3 관리사무소전.. 2012/09/23 1,523
156065 여기도 미친넘 하나있네.. .. 2012/09/23 1,265
156064 엠비씨뉴스 여자 앵커 정말 맘에 안들어요 10 dd 2012/09/23 3,488
156063 초등생 전과 낱권으로 살 수 있나요? 2 둥글둥글 2012/09/23 1,563
156062 LG옵티머스 폰 어때요? 10 스마트폰 2012/09/23 2,237
156061 닭적 혹은 계적 올리는 집 있으세요? 4 ... 2012/09/23 2,115
156060 오늘 나가수 변진섭 가디건 어디껀줄 아시나요?? 이쁘다 2012/09/23 1,256
156059 어떤걸 먹여야 할까요? 1 초등 멀미약.. 2012/09/23 1,288
156058 어제 아무도 없어 대청소 했어요. 2 청소 2012/09/23 1,892
156057 육전 만드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13 차례준비 2012/09/23 4,669
156056 정 여사보다 더한 진상고객(펌) 6 진홍주 2012/09/23 3,446
156055 오쿠로 검은콩 청국장 만들어 보셨던분...질문있어요.. 3 다운맘 2012/09/23 3,006
156054 예비 법조인들 "박근혜 무지, 또 비극 낳을까 우려&.. 1 .. 2012/09/23 2,150
156053 82쿡 바이러스 먹은거 아닌가요? 3 지금 2012/09/23 1,692
156052 한영애 서문탁 코디 없나요? 3 나가수 2012/09/23 1,746